【 청년일보 】 오는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유동화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 회의를 열고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하는 5개 생보사(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차 출시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4천건, 가입 금액은 23조1천억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2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대상 계약이 있는 전체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약 75만9천건, 35조4천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만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인 만큼,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게 한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 안내 시스템을 통해 유동화 신청 전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 금액 비교결과표도 제공한다. 고연령 계약자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유동화 개시 시점과 수령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유동화를 중단하거나 조기 종료 신청도 가능하며 이후 재신청도 된다.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2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및 주요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패스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과 연계함으로써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패스는 정부가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요금 환급 카드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K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요율 산출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운전자에게 추가적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및 교통혼잡 완화 정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보험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국민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이동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협력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22일 경기 이천시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모빌리티 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수리기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그간 충돌시험을 통한 손상성‧수리성 연구, 정비요금 기준 개선, 수리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자동차보험 기술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해 왔다. 이번 모빌리티 연구동은 이러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축됐다. 이날 준공된 모빌리티 연구동은 연면적 1천964㎡(595평), 지상 2층 규모의 전용 건물로 전기차 배터리 진단 등 연구 장비, 자율주행차 센서 점검·교정 장비, 신소재 차체수리 장비 등 31종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연구동은 전기차·자율주행차·신소재 차체·외산차 및 이륜차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 수리 연구시설로 자동차보험 현장의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교환·수리 기준 연구, 자율주행차 센서 점검·교정 및 수리 표준 마련, 신소재·복합소재 차체의 수리기술 연구, 외산차·이륜차 수리비 산출 체계 확립 등이다 특히, 전기차
【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지난 21일 자동차보험 및 손해배상에 관한 정책·제도 연구 공유를 위한 전문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INSIGHT(이하 자배원 INSIGHT)’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배원은 AI시대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책임 문제와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제도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5월 전문학술지 ‘손해배상책임연구’를 창간하는 등 연구 저변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자배원 INSIGHT’는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함으로써 정부 및 유관기관의 업무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성 및 공공성을 겸비한 전문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해외 주요 국가(독일‧프랑스‧미국‧일본)의 “교통사고 처리절차와 피해자 보호”를 특집 주제로 다뤘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의 특별기고문 “형사정책과 자동차 손해배상 책임 제도의 연계방안”과 자배원 부원장의 기획칼럼 “사회적 비용 절감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언”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의 신속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는 22일 서울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김철주 회장은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금융보험·윤리 교육, 취약계층 자녀 멘토링, 디지털 문화교육 지원 등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다”며 “생보업계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금융·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역할을 더욱 견고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주 회장은 다음 주자로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과 보험개발원(원장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기후위기 속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생태벚꽃길 조성 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한화손해보험과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생태벚꽃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한화손보의 뜻깊은 기부를 통해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생태벚꽃길을 조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생태벚꽃길 조성행사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은 멸종위기종인 왕벚나무 24주와 목련나무 9주, 그리고 특산식물인 회양목 300주를 함께 식재했다. 이를 통해 국가 보호종의 개체 수를 확대하고 더불어 생태환경 보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일 한화손보 사외이사, 김정연 한화손보 사외이사, 유광열 한화손보 사외이사, 김승균 한화손보 ESG사무국장,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 이두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장, 이근호 연세대 국제캠퍼스 종합행정센터 소장을 비롯한 한화손보 및 연세대학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
【 청년일보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은 티머니와 모바일티머니 K-패스 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 맞춤형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머니와의 전략적 제휴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티머니에서 K-패스를 발급받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상 실속보험으로 티머니가 1년간 전액을 지원한다. 최근 티머니는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모두의 티머니’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고, 교통과 유통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고객 편리성을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출시한 모바일티머니 K-패스는 교통과 보험의 혁신적 결합을 통해 고객 편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티머니 K-패스 이용고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길과 일상적 이동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있으며, 단순한 교통 안전지원을 넘어 교보라플 보험을 통해 불안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누리게 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중 장해 발생시 최대 1800만원을 보장하고, 법정 감염병과 재해골절 진단보장까지 포함하여 고객의 실제 대중 교통 이용 환경에 맞춰 생활 밀착형 보장을 폭넓게 제공
【 청년일보 】 지난 9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4%를 넘어서며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4.1%(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기 대비 7.8%포인트(p) 치솟았다. 대형 4개사 기준 월 손해율이 94%대를 기록한 것은 업계 집계 수치가 있는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 조치와 정비요금 등 원가 상승, 사고 건수 증가, 경상 환자 과잉 진료 등 보험금 누수가 동시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올해는 추석 전 벌초 등 장거리 이동량이 9월에 몰려 손해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p 올랐다. 누적 손해율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보험업계는 통상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선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10월에도 가을 행락객 이동수요 증가로 인한 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비요금과 물가 상승에 따른 부품비·수리비 등 원가 상승 요인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령 농업인과 주민을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9월 말 기준 합천·홍천·완도·당진·괴산·부안·고령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의료지원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1천8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진료 건수는 5천여건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총 8회의 의료지원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비롯해 약사·간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250~4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지며 심전도·초음파·혈압측정·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가 동원된다. 특히,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실제 치료와 연결되는 실질적 의료 복지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은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 10월 지에이코리아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세 번째 행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한 두 회사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및 GA 내부통제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에 설립된 영진에셋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약 3천5백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는 우량 GA이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정석영 영진에셋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생명과 영진에셋은 업무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협력이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계속 이어나가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사 건전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시행하기로 조정했던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 방안의 적용을 2026년부터 10년간으로 확대했다. 다만, 보험사 건전성에 대한 금리 변동의 영향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듀레이션갭 규제를 신규로 도입해 보험사 경영실태평가 중 금리 리스크 평가항목에 관련 지표를 반영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에 대해선 반기는 분위기이지만, 듀레이션갭 규제 도입으로 인한 자산운용 전략의 제약은 보험사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종관찰만기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6~2027년에는 현행 23년을 유지하고, 2028~2029년에는 24년으로 확대하며, 2030년부터는 매년 1년씩 확대해 2035년부터 30년이 적용된다. 애초 당국은 최종관찰만기(30년)를 지난 2025년에 적용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11월 시행 방식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조정했다. 이어 이번에 최종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AI 인프라 사이클의 글로벌 확산과 미국 금리 인하 국면에 자산배분 전략을 담은 투자리포트를 통해 국내외 주식 및 채권 투자 비중 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4분기 변액보험 운용 전략을 담은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가 고객의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마다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이번 4분기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생명은 AI는 개별 산업을 넘어 새로운 인프라 사이클로 반도체‧전력‧통신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의 AI 밸류체인 관련 기업 비중을 확대했다. 주요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은 미국(63%)을 중심으로 한국(10.7%), 중국 (9.9%), 대만(2.2%), 인도(2.1%) 등으로 구성됐다. 섹터별로는 IT 및 커뮤니케이션 섹터 비중이 53.4%로 가장 컸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메타, 브로드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됐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는 낮아지는 미국 기준금리를 통한 자본차익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