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우와 DL이앤씨우가 포항 영일만항 확장 기대감에 급등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보다 5천110원(29.73%) 오른 2만2천300원에, DL이앤씨우는 전 거래일보다 5천290원(29.95%) 오른 2만2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주가 상승은 포항영일신항만 지분을 가진 기업들이 경북 포항영일신항만(영일신항만)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함께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2우(전환)(7.14%)를 비롯해 DL이앤씨(6.90%), DL우(1.44%)도 상승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천500원(3.95%) 오른 22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22만6천원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9달러(3.55%) 오른 12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AMD(0.81%), 마벨테크놀로지(4.20%),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3.34%), 램리서치(3.79%), 마이크론(4.21%) 등 반도체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올랐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2.35% 상승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6천500원(2.41%) 오른 27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8만1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2분기 양호한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8% 오른 106만8천대로, 국내 시장 부진에도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싼타페, 투싼 등 주력 HEV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병력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에 대해 계약전 알릴의무(고지의무)를 소홀히 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 지급이 안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3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간편보험(유병자보험) 관련 분쟁사례를 분석해 이와 관련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간편보험은 고지의무 사항이 축소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보험가입이 가능한 보험으로, 최근 고령자 증가로 가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간편보험 가입건수는 2021년 361만건에서 2022년 411만건, 2023년에는 604만건으로 급증했다. 금감원은 간편보험도 유병자나 고령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고지항목을 축소한 것일 뿐, 청약서에서 묻고 있는 고지항목에 대해 정확히 답해야 한다며 정확하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 지급이 안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감원은 간편보험은 일반보험보다 가입은 간편하지만, 보험료는 높다며 간편보험 가입을 권유받은 경우 일반보험에 가입 가능한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서 보험사 요청에 따라 주치의 소견을 제출하는 경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1% 넘게 상승 출발해 2,7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1.24%) 오른 2,762.0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01포인트(1.32%) 오른 2,764.18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88%) 오른 878.3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2원 내린 1,37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손해보험업계내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가 일반보험 형태로 펫보험 입점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여타 손해보험사들은 장기보험 형태를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화재가 장기보험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자사 펫보험 상품이 경쟁사 대비 보험료가 높아 비교 추천시 하위로 노출돼 소비자와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과 자회사인 펫보험 전문회사의 일반보험 중심 전략과 상이하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화재 내부에서도 펫보험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형태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당초 이달 중으로 도입 예정이던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사 및 카카오페이 등은 펫보험의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다양한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 주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한다. 금융당국은 공정경쟁을 통한
【 청년일보 】 신한은행 ‘신한 SOL(쏠)뱅크’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도 간편하게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신규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신규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발급 신분증(외국인등록증·국내거소신고증·영주증)을 보유하고 계좌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만 17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납세자번호가 필요하거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선정 고위험 국가의 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비대면 금융거래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해 1월 ‘신한 SOL뱅크’에 도입한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국내에서 발급된 외국인 신분증과 법무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행정안정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정보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국내 금융을 이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 더드림 전세대출’ 같은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에 더해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상장지수증권(ETN) 브랜드명을 ‘N2’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서 발행하는 ETN은 기존에는 종목명 앞에 ‘QV’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이번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N2’로 바뀐다. 일례로 ‘QV 선진국 1등주 ETN’의 경우 ‘N2 선진국 1등주 ETN’으로 종목명이 변경되며, 현재 상장된 NH투자증권 ETN 33개 종목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증권사인 NH투자증권을 연상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으로 발행사가 어디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동시에 N2 ETN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재구축과 함께 ‘N2’라는 브랜드캠페인 네임을 설정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성장시켜 주는 일상의 문화가 되어야 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본부장급 임원 2명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발표로 자사주 주가가 급등한 시기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A씨는 지난 5일 보유 중이던 자사주 2천195주를 주당 3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지난 7일에는 상임이사 B씨가 자사주 2천559주를 주당 4만6천225원에 팔았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들이 실제 주식을 매도한 날은 각각 지난 3일과 4일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난 매도일은 실제 매도 후 정산이 이뤄진 날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에 대량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가스공사 주가는 3일에만 29.87% 급등했다. 4일도 주가가 2%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A씨와 B씨의 자사주 처분 단가는 동해 가스전 사업 발표 전날 종가보다 약 30∼55% 높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가스전 발표가 있던 지난 5월 28일 주주총회에서 A씨와 B씨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고, 선임 후 5영업일 내에 자사주를 모두 처분하라는 회사 측의 요구에 따라 주식을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량 가스 개발 기대에 따라 주가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기업)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KB국민인증서(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 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기업)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존 인증서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해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 공동인증서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기업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한다.
【 청년일보 】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천109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6조원이 증가한 수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1조7천억원 감소했지만, 4월에 5조원 증가하며 반등했고, 5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5월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870조7천억원으로 5조7천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37조8천억원으로 3천억원 늘었다. 원지환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이유를 주택 거래 증가와 주택도시기금 정책 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진행된 점을 들었다. 또한, 신용대출 증가도 가정의 달 등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원 차장은 4월과 5월의 가계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1∼5월 누적 증가 폭이 이전 5년 평균보다 작다며, 주택매매 거래 증가로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지만, 6월 이후로는 증가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주택시장 상황과 통화정책 기대 등의 금리
【 청년일보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이달 WM(자산관리) 자산이 6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8월 5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는 10개월여만에 10조원이 증가했다. KB증권은 시장 환경에 맞춘 상품 제시 전략인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재옥 KB증권 리테일사업총괄본부장은 "자산관리부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