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 포상', '모범사원' 등 총 317명의 임직원이 포상을 받았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롯데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아 지속성장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일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영 효율화', '안전 경영', '미래 경쟁력 강화'를 당부하며 창립기념일과 같은 날인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공정거래 문화와 준법 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모든 임직원에게 준법·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며, 파트너사 상생에도 힘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총 공사 금액 9천602억원에 달하는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참석 조합원 615명 중 566표(득표율 92%)를 얻어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 13-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5개 동, 아파트 2천566세대 및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둔산동 등 대전의 중심 생활권과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대전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 환경과 월평공원, 유등천 등 쾌적한 녹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전시가 계획 중인 도시철도 4·5호선(예정) 더블 역세권 입지로 향후 인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를 이끌 대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 둔산 자이 아이파크와 같이 상징성 있는 사업들을 대전에서 이어온 만큼 높은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외관·조경·커뮤니티 등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사업 조건을 바탕으로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
【 청년일보 】 GS건설의 국내 모듈러 주택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개발한 철골 모듈러 공동주택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공업화주택 인정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12층이 최대였던 철골 모듈러 공동주택의 층수를 18층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면서, 고층 모듈러 주택 상용화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다. 공업화주택 인정은 주택법과 주택건설기준에 따라 품질, 안전, 내구성을 충족하는 모듈러 주택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이번에 인정받은 자이가이스트의 기술은 기둥과 보는 철제로, 나머지 골조, 바닥, 벽체, 천장은 콘크리트 슬래브와 석고보드 등을 조합해 전체를 모듈화한 시스템이다. 특히, 고층 모듈러 주택의 기술적 난제로 꼽히던 3시간 내화 기준까지 충족해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 자이가이스트 이윤호 대표는 "이번 인정을 통해 철골 모듈러 주택이 공동주택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전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 공급 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충남 당진에 모듈러 전용 생산공장을 두고,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고층 모듈러 기술 외에도 내화 구조, 층간 소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타워크레인, 리프트 등 건설기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를 도입하고, 전담 인력 교육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낙하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함으로 국내 IoT 전문기업 엔키아가 개발한 ‘WSS(Wirerope Safety Solution)’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를 타워크레인 와이어로프에 적용했다. 해당 장비는 와이어로프의 미세한 결함까지 감지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반복 사용으로 인한 손상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건설기계를 멈추지 않고도 와이어로프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내장된 센서로 자기장을 측정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단선까지 24시간 감지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AI 시스템이 와이어로프 상태를 종합 분석해 변형 여부와 교체 필요성을 즉시 진단해 결함 정도에 따라 ‘주의-이상-경고’ 단계로 구분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돕는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기계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도 정례화했다. 교육 과정에는 건설기계 비파괴검사 이론 및 실습, 전복 사고 원인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입주민까지 참여하는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천하기 위함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임직원 대상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우에스티, 푸르웰 등 자회사와 7개 최우수 협력회사 임직원, 그리고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대우건설의 고객, 협력사, 임직원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 단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걸음 수 집계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 방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걷기 습관을 형성해 개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4조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약 30억달러(약 4조1천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스 개발 통합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패트릭 푸얀 토탈에너지스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WIP 프로젝트는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바스라 남부의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주요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이라크는 세계 5위권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한다. WIP는 2030년까지 원유 생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당 214만원에서 1.59% 오른 217만4천원으로 결정됐다고 15일 고시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공공택지 및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정기적으로 고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시를 위해 5년 만에 건축비 산출의 표본이 되는 모델을 현행화했으며, 공사비 변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는 2025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 외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정기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 요인을 반영하고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7일,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심각한 수도권 주택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로 모듈러 주택의 활성화를 내세웠다. 이는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을 통해 단기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수도권 주택 착공 실적은 연평균 15만8천호에 그쳤는데, 이러한 수치는 정부가 설정한 적정 공급 수준인 연 25만호에 비해 연간 9만2천호가 부족한 숫자다. 특히 전세 사기 확산과 아파트 쏠림 현상으로 비아파트 착공 실적이 크게 줄면서 미래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주목한 것이 바로 모듈러 주택이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골조, 가구, 설비, 전기 배선 등 주요 구조물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공사 기간을 30~50% 단축하고 안전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탄소배출량과 폐기물 발생을 줄인 친환경 건설로 배관 등 주기별 부품만 교체하면 100년까지 사용 가능한 장수명 주택으로 건설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모듈러 주택을 '신속 공급 모델'로 활용해 공
【 청년일보 】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1천749가구(일반분양 1천449가구)가 공급된다.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9개 층에 전용면적 74∼121㎡, 463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다. 대구 달성군과 연결되는 사문진교가 차량으로 8분 거리에 있고 고령다산일반산업단지, 성서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 5곳이 오픈 예정이다.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에 19개동 2천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650가구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교량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등 2명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영민 영장전담 판사는 13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하청업체인 장헌산업 현장소장 A씨,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B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범죄 혐의의 중대성, 현장 책임 및 업무상 과실의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C씨와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팀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출석 불응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사고의 주된 발생 원인 및 그에 대한 피의자의 책임 정도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기각했다. 법원은 전날인 12일 오후 2시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5일 오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조합원 맞춤형 금융 조건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금융 조건의 핵심은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로 이는 재건축 사업 최초로 시공사가 직접 자금을 조달해 조합원의 분담금 납부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기존 재건축 사업에서는 분담금 유예가 사실상 조합원 개인 대출에 불과해, 대출 한도 및 규제로 인해 입주 시점에 직접 분담금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입주 후 2년에 추가 2년을 더해 최대 4년까지 분담금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추가 이주비를 책임지고 조달해 '총 이주비 LTV 100%'를 제안했다. 현재 기본 이주비는 최대 6억 원 한도로, 만약 이주비가 부족하다면 추가 이주비 금리를 기본 이주비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조건도 제시했다. 통상 추가 이주비는 기본 이주비보다 1~2% 높은 금리가 적용되지만, 현대건설은 이를 동일하게 맞춰 조합원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조달 조건 또한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사업비 조달 금리를 'CD금리 + 0.49%'로 고정해 제안해 금리 상승 시에도 가산금리(0.49%)를 변동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10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공급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으로 아파트 897세대(전용 84~104㎡)와 오피스텔 90실(전용 84㎡)을 포함해 총 98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84㎡A 346세대, 84㎡B 233세대, 104㎡ 318세대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다. 특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다. 세교2지구 내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역 환승센터가 인접해 있으며, GTX-C노선 연장과 동탄 도시철도 등 교통망 확충 계획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오산, 화성 등 인근 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수혜도 기대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에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