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대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와관련 가스공사는 지난달 29일, 커먼즈 필드 대전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성과보고회’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ESG총괄팀 송미경 대리가 사회혁신센터 사업추진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미경 대리는 2023년부터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의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원도심 소극장 활성화 사업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소외를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쪽방 주민들을 위한 혹한기 물품 지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 대전 명소 환경 정화 활동 등 폭넓은 분야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가스기술공사의 헌신적인 활동은 사회혁신센터 사업이 대전시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송미경 대리는 수상 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함께 협력해온 많은
【 청년일보 】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줄어들며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은 나홀로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은 45.3%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6.6%)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보합 거래는 14.1%, 하락 거래는 40.7%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수도권의 11월 상승거래 비중은 45.4%로 전월(47.6%)보다 줄었다. 반면 보합 거래는 16.1%에서 16.9%로, 하락 거래는 36.3%에서 37.8%로 늘어나며 전체적인 매수 강도가 약화했다. 그러나 서울은 흐름을 달리했다.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은 10월 52.2%에서 11월 54.1%로 증가해 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비중이 확대됐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거래량 자체는 줄었으나, 영등포구, 마포구, 동작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며 전체 비중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 청년일보 】 웹젠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무료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웹젠은 지난 6일 야탑유스센터에 임직원 자녀 50명을 초청해 하반기 'Let' PLAY 코딩!'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et's PLAY 코딩!'은 2018년부터 임직원 자녀교육 지원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웹젠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6세 이상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코딩 이해도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코딩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연령별 눈높이 교육을 제공한다. 웹젠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프로그램도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다양한 교구 활용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전달했다. 먼저 6~7세의 미취학 아동에게는 쥐와 치즈의 위치를 찾고 연결하는 랩마이스 교육을 제공하고, 햄스터봇으로 직접 만든 미로를 탈출하는 미션 활동을 병행해 코딩 교육의 재미를 더했다.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는 오조봇과 오조코드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코딩 학습이 진행됐으며, 고학년은 햄스터봇을 이용해 로봇의 개념과 역할을 배우고 실제 인공지능 자율주행봇을 만드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웹젠은 코딩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
【 청년일보 】 내년부터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조산아(이른둥이)를 둔 가정의 의료비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혜택이 아이가 엄마뱃속에 있었던 기간(재태기간)을 고려해 출생일 기준 현행 5년에서 최대 5년 4개월까지로 연장되기 때문이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이 행정예고됐다. 이번에 예고된 고시 개정안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태기간 37주 미만 조산아의 외래 본인부담 경감기간을 생후 5년에서 최대 5년 4개월로 일찍 출생한 교정기간만큼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재태기간 37주 미만 조산아 ▲출생 체중이 2천500g 이하인 저체중 출생아 중 하나에 해당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대상자로 등록된 자다. 기간은 저체중 출생아는 출생일(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로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산아의 경우 출생일(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로부터 재태기간 구분에 따른 기간까지로, 각각 ▲재태기간 33주 이상~37주 미만 조산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인 'AGF KOREA 2025(Anime X Game Festival)'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역대급 성과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8일 AG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최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한 첫해에도 '연속 흥행' 기조를 이어가며, 3일 동안 총 10만518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지난해 7만2천81명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서브컬처 최대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록이다. 올해 AGF는 주최사인 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소니뮤직솔루션즈·디앤씨미디어에 더해, 스마일게이트·갤럭시 스토어·명일방주: 엔드필드·스튜디오비사이드·메가박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폰서를 유치하며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총 71개사가 참가했으며, 부스 수는 지난해 851개에서 1천75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에 행사장은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 전체를 가득 메우며 그 어느 해보다 압도적인 규모를 갖췄다. AGF 2025는 지난해 전면 개편한 운영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대표적으로 패스트 티켓 규모를 하루 500장에서 1천장으로 두 배 확대해 3일간 총 3천명이 빠른
【 청년일보 】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성문화재단이 손잡고 건설근로자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협성문화재단과 함께 '2026년 신규 협성장학생'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양 기관이 협력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설근로자 자녀가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공제회에 등록된 건설근로자 중 총 적립일수가 600일 이상이면서 올해(2025년) 근로 내역이 100일 이상인 경우에 주어진다. 해당 근로자의 자녀가 국내 4년제 대학 신입생이거나 2026년 기준 2~3학년 재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 내외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생활비 명목의 학습보조금 50만원이 매 학기 별도로 지급된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인문학 강의, 독서 프로그램, 해외 탐방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단 장학생은 매 학기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며 독서 감상문 제출, 재단 주최 캠프 참석 등의 의무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다른 기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20년 넘게 이어온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했다. 한화그룹은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함께 멀리' 가치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기탁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총 6개 주요 계열사가 동참하며 이웃 사랑에 힘을 보탰다. 한화그룹은 성금 기탁 외에도 계열사별로 연말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구르미카' 지원 사업을 비롯해 김장 나눔 및 방한용품 전달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산타로 변신하는 '오렌지 산타'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안겨줄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올 한 해 계획된 사회공헌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버무림, 포장, 배달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담근 1000kg 분량의 김치는 무악동, 교남동, 천연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한화는 올해 예정된 사회공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올 한 해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문화 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소상공인 노후 점포 개선활동' 등이 꼽히며, 이 밖에도 계절별 제철 음식 나눔과 농촌 일손 돕기 등 임직원 참여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오는 16일부터 음료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논커피 음료의 사이즈를 확대하고, 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이디야커피는 커피를 제외한 밀크 베버리지, 티, 플랫치노 등 논커피 음료의 기본 사이즈를 기존 14온스(oz)에서 18온스로 확대했다. 기존 커피 메뉴와 동일한 라지 사이즈 체계로 통일됐으며,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메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기존에 단일 사이즈로만 제공되던 플랫치노, 쉐이크에도 EXTRA 사이즈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개편으로 커피를 제외한 음료의 평균 제공 용량은 약 28.6%(14oz→18oz) 증가했고, 1ml당 평균 가격은 약 16% 낮아져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이 강화됐다. 특히 허브티 메뉴는 용량이 늘었지만 기존 가격을 유지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메뉴는 라인업도 확장됐다. 시즌 한정으로 운영됐던 인기 음료 중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6종을 정규 메뉴로 편입하고,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10종 신규 음료를 추가해 논커피 중심의 메뉴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이 K건기식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가 각각 '7천만불 수출의탑'과 ‘5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증명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4일 개최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는 한국-중국-미국-호주 등 4개국에서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기술 차별화를 기반으로 K건기식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현재 32개국 300여 고객사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22년 62%에서 올해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직수출 실적은 지난 2022년 56만9천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711만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객사를 통한 간접수출까지 더해져 지난 2018년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7년만에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남중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혁신중견기업사업 참여,
【 청년일보 】 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州) 마두라이에서 스탈린 주 총리 및 라자 주 산업부 장관,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조선소의 증설뿐 아니라 신규 조선소의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타밀나두 주 정부는 인센티브 및 보조금 지원, 인프라 확충,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면서, HD현대를 신규 조선소 건립의 사업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다. 특히, 신규 조선소 건립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타밀나두 주의 투투쿠디 지역은 기온, 강수량 등이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대한민국 울산과 유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인오가닉 피커링: Inorganic Pickering)'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고분자∙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됐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세정,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온도·pH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효소 화장품은 대부분 분말(파우더) 형태의 세안제에만 한정돼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고정시키는 '인 시추(in situ)' 방식을 적용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막 기술이다. 탄산칼슘은 주로 석회암, 대리석, 조개껍질 등을 구성하는 무기물로, 견고한 결정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결정 구조가 불안정한 효소를 감싸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효소는 상온에서 2~3일 내에 활성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한 효소는 45℃ 고온에서도 100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