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게임 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업계는 이번 발언이 수년간 이어진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논쟁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고, 게임 산업을 문화·산업의 양 축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등 9개 단체는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말씀은 게임인 모두에게 큰 울림이었다"며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과의 싸움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열린 'K-게임 현장간담회'에서 대통령이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다"라고 언급하자 현장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며 "그동안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국내 도입을 둘러싸고 업계가 겪어온 불안과 갈등이 이번 발언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업계는 이번 대통령 발언이 단순히 산업 진흥의 관점에 머물지 않고, 게임을 문화와 이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봤다는 점에 주목했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총 3천명의 고객들을 초청,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SKT는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Table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300명 고객을 초청했던 행사가, 올해는 전국 10개 주요 호텔과 3천명 초청으로 규모를 대폭 키워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ble 2025'가 진행되는 호텔은 ▲서울시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시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시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시 시그니엘 '더 뷰' ▲광주시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 행사는 11월 29일과 11월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SKT는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호텔 뷔페 식사 2인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ixi-O) 2.0'을 20일 공개했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과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통화 앱이다. 기존 익시오 1.0 버전에서는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최대 강점이었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넘어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함까지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추가해 '익시오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는 기능이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 대화 속 감정 등을 분석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인사이트도 답변으로 제공한다 'AI
【 청년일보 】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 AX(AI 전환)를 위한 'KT 이노베이션 허브, 인 콜라보레이션 위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KT 광화문 West 빌딩에 약 595㎡ 규모로 마련된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B2B 고객이 AX 업무 혁신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MS와의 플래그십 협력 공간이다. 추상적 개념인 AX를 체험형 전시와 연계된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했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협업(Collaboration)'과 '참여(AX Engagement)'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네 가지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AX 갤러리'에서는 최신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시한다. '콘퍼런스 룸'과 '디벨롭 스튜디오'는 AX 컨설팅을 위한 공간이다. '리차지 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교류와 휴식을 제공한다. AX 갤러리에서 고객들은 음성 명령과 터치식 패널을 사용해 AX 솔루션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로는 '멀티 에이전트'가 있다. 기존에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고객이 각자 다른 역할을 하는 AI마다 명령을 내리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국내외 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한 이벤트 ‘대우네 뿌듯트럭’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10월 시즌 1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매 시즌 다양한 사연 공모와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 감동을 전한다는 평가다. ‘대우네 뿌듯트럭’은 현장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사연, 영상, 롤링페이퍼를 공유하고, 선정된 현장에 계절별 간식차(팥빙수, 수박, 분식 등)가 방문해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 2부터는 영상 콘텐츠 접수가 도입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더욱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실제 인덕원 퍼스비엘 현장의 김용우 전임은 시즌 2 참여 후 “퇴근 후 모두 함께 야간 스키를 즐기며 웃고 떠들던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온열질환 예방 활동, 현장 일과 영상, 칭찬 릴레이, 기러기 난입과 포획 등 다채로운 사연이 접수됐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3은 대우건설 해외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확대했으며, 선정된 해외 근무 직원의 국내 거주 가족이나 연인에게 영상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새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의 개발 체계 가속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육성과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86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내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분야별로 지원자의 기초역량과 지식검증을 위해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 참가자를 선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생은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마친 뒤 팀 단위 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지난 17~19일까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이 최초다. 6라운드가 펼쳐진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다양한 코너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이 다채롭게 배치돼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19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로 얻은 8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 마지막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로 도합 58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9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8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드라이버 5위, 네스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럭셔리 중형 SUV GV70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70'를 20일 출시했다. 2026 GV7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언더 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 전달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해 NVH 성능을 끌어 올렸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패키지 구성을 변경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GV70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했던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부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범위를 확대했으며,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II'의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조합에 그레이 스티치를 더한 신규 실내 색상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 고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파퓰러 패키지 I'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로 ▲'파퓰러 패키지 II'
【 청년일보 】 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비즈니스 데이에서 다양한 군용 차량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25'는 전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퍼블릭 데이'가 진행됐으며,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방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정통 픽업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 등을 장착해 작전 운용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지난달 한국 군의 표준 지휘용 픽업으로 선정돼 연내에 실전 투입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올해 6월 선보인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도 전시한다.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수심 1m 하천 도하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행 ▲전자파 차단 설계 ▲영하 32도 시동 ▲최대 병력 25명 또는 화물 10톤 수송 등 우수한 험지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화물 적재가 가능한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자회사 엔씨큐에이(이하 NC QA)가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일 엔씨(NC)에 따르면, NC QA는 오랜 기간 축적한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외대 융합대학 학부생의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에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콘텐츠학부를 개설해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첨단 디지털 기술,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학부는 시각디자인, AI콘텐츠, XR제작, UI·UX 등 실무 중심 교과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문화 환경을 선도할 융합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진섭 NC QA 대표는 "NC QA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QA PLUS'를 20년 이상 운영하며, QA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과 검증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 】 LG전자가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프리미엄 홈 시네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압도적인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에 이르는 명암비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훨씬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시청 환경에도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0일 FKI타워를 방문한 룩셈부르크 대표 민간경제단체인 FEDIL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의 사상 첫 방한 일정으로, FEDIL은 지난해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한경협과 FEDIL은 지난 1979년 양자간 민간 회의체 설립 이래, 이번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새롭게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MOU에는 ▲제조업·에너지·소재·물류 등 양국 협력분야 교역·투자 촉진 ▲미래 첨단산업 협력 강화 ▲다자회의 정책 공동개발 ▲경제정책·규제 정보교류 등이 포함됐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1인당 국민소득 13만 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한 룩셈부르크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금융·서비스 산업 등 선진산업이 고도로 발전한 국가"라면서 "46년 만에 양국 경제계가 MOU를 업그레이드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AI·우주 등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식 이후에는 방한단을 위한 발표세션이 이어졌다. '한국경제 현황 및 이슈'를 주제로 강연에서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박사(한경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