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뷰티업계가 기능성과 사용 경험을 세분화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출시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도 제형과 기능을 세분화해 사용 목적별 선택지를 확대하며 시장 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제품군 확장"...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베이스 프렙' 신제품 2종 출시
2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은 베스트셀러 '베이스 프렙'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형과 기능을 세분화한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베이스 프렙은 메이크업 전 사용하는 제품으로, 수분감을 통해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매년 매출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
연작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제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제형을 다양화했다.
'베이스 프렙 펄 에코'는 펄 입자를 적용해 피부 표현에 광택을 더한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투명도 개선과 수분 유지, 광채 지속 효과 등을 확인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설명했다.
'베이스 프렙 사일런트 벨벳'은 수분 컨디셔닝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보송한 마무리감과 피부 결 정돈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임상시험 결과 모공 개선, 피부 결 개선, 보습 및 유분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작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모델 노윤서와 함께한 2026 봄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신제품 2종은 20일부터 전국 백화점 연작 매장에서 순차 출시됐으며, 23일부터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 "식물성 쌀 PDRN 성분 함유"...에이블씨엔씨 어퓨, '비건 립 엘릭서'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어퓨(A'pieu)는 식물성 쌀 PDRN 성분을 함유한 '라이스 PDRN 너리시 립 엘릭서'를 출시했다.
신제품 '라이스 PDRN 너리시 립 엘릭서'는 쌀 PDRN을 비롯해 식물성 콜라겐, 펩타이드, 판테놀 및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건조하고 손상된 입술 장벽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밀키리소크림', '코랄슈가돌', '루비베일페탈', '로지밀크폼', '코코아테디허그', 플럼핑 효과를 더한 '민티리소팝'까지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어퓨는 17일 무신사 뷰티 선런칭을 통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날 무신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독점) 컬러 6호 '코코아테디허그'를 함께 공개했다.
이후 내달 1일 자사몰 에이블샵, 같은 달 27일 올리브영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톤업·선 케어 기능 추가"...이니스프리, '데일리 유브이 노세범 선 파우더' 출시
이니스프리는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의 기술력에 톤업과 선 케어 기능을 더한 '데일리 유브이 노세범 선 파우더(이하 노세범 선 파우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노세범 선 파우더'는 기존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의 유분 케어 능력은 유지하면서, 핑크 컬러 톤업과 선 케어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올리브영의 신상품 소개 라이브 방송인 '신상라디오'를 통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신제품 노세범 선 파우더 소개와 함께 선착순 응모 이벤트 및 리뷰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세범 선 파우더 및 '노세범 톤업 선크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이니스프리,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뷰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일 기능 제품보다 메이크업 단계별·피부 상태별로 세분화된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베이스·립·선케어 등 카테고리 전반에서 기능을 결합하거나 확장하는 형태의 제품 출시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다른 뷰티업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선런칭과 익스클루시브 제품 전략이 늘어나면서 유통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며 "브랜드들은 채널별 특성에 맞춘 출시 전략으로 초기 수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