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피크모드 제품 컷.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3/art_17491071275014_079e52.jpg)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올해(1~5월) 남성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하며 약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남성용 샌들 매출은 같은 기간 128% 늘어나며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피크모드' 샌들이다. 이와 함께 '솔라노 슬라이드(슬리퍼)'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골든라이즈'가 눈에 띄는 반응을 얻고 있다. 11cm의 높은 플랫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며, 스트랩을 탈부착해 샌들, 슬링백, 슬라이드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골든글로우' 등 다양한 여름 슈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샌들과 함께 착용하기 좋은 어그 의류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어그 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어그 로고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를 비롯해 나일론 재킷, 카고 스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렌지·블루 등 화사한 색상의 골지 크롭탑과 팬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부츠에 이어 올여름 샌들까지 남성 소비자들의 반응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면서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 성수기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