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군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기한을 5년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조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상 2026년 말 종료 예정인 비과세 특례 기한을 2031년 12월 31일까지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전역 후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도록 돕는 대표적 지원 사업으로, 2025년 12월 기준 현역병 가입률이 99.9%에 이를 정도로 장병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적금은 현역병을 비롯해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등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최대 55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연 5퍼센트 내외의 고금리에 정부가 납입 원금의 100퍼센트를 매칭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비과세 혜택이 연장되면 장병들은 전역 시 2천만원 수준의 목돈을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조 의원은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청년층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현실을 언급하며 국가적 지원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최근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로 청년층
【 청년일보 】 CJ는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지역 사회와 협력·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4년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cience·Technology·Arts and Design·Mathematics)을 뜻하는 STEAM 분야의 숙련 인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교원 양성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와 까오방성의 9개 중·고등 시범학교를 거점으로 학생·교사·교원양성기관·교육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운영되며 CJ는 약 50만 달러(약 7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진출 지원에 관심이 많은 CJ올리브영이 이번 3차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STEAM 분야 진로에 존재하는 성별 고정관념 등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인식 제
【 청년일보 】 필리핀에서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리며 대규모 마약 유통과 살인을 저지른 박왕열(48)이 25일 오전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 노력을 시작한 지 9년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임시 인도를 요청한 지 약 3주 만에 거둔 결실이다. 박왕열은 이날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수사관들에 의해 즉시 압송됐다. 그는 2016년 필리핀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총격 살해한 뒤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교도소 수감 중에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에 대규모 마약을 공급해 온 사실이 드러나며 사법 정의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번 송환은 한·필리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필리핀 내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한국에서의 형사 절차를 우선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해외 도피 범죄자라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며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단 방침을 천명했다. 법무부와 경찰청으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박왕열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
【 청년일보 】 이란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국내 소비심리를 빠르게 냉각시키고 있다. 한국은행(한은)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전월(112.1) 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던 2024년 12월(-12.7p)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CCSI는 지난해 11월 관세 협상 타결과 성장률 호조로 반등한 뒤 12월 소폭 하락,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 개선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달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향후경기전망지수가 89로 13포인트 급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현재경기판단(86, -9p)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97, -4p), 가계수입전망(101, -2p), 현재생활형편(94, -2p)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소비지출전망지수(111)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소비심리 위축은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이 빠르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기대인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선점에 나섰다. DL이앤씨는 25일 엑스에너지와 약 1천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양사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성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SMR 표준화 설계는 원전 건설의 근간이 되는 핵심 작업으로 발전소 내 주요 설비의 상호 연계와 작동 방식을 구체화하는 공정으로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사례는 DL이앤씨가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DL이앤씨는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4세대 SMR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엑스에너지는 기존 경수로와 차별화된 헬륨가스 냉각 방식의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되는 설계는 2030년 가동 예정인 초도호기를 비롯해 엑스에너지의 향후 프로젝트 전반에 표준 모델로 적용된다. 엑스에너지의 4세대 SMR 기술은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채택해 기존 수냉식 원자로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불활성 기체인 헬륨은 부식이나 수소 폭발 위험이
【 청년일보 】 2025-202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가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3위 GS칼텍스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양 팀은 3월 2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3전 2승제의 승부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자를 가린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만큼 1차전 기선 제압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꺾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중심에는 역대 최초 3년 연속 1천득점을 돌파한 외국인 공격수 실바가 있다. 실바는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42득점, 공격 성공률 59.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GS칼텍스는 실바를 필두로 유소연 등 국내진의 공격 분담이 조화를 이룰 경우 승산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안방인 수원에서 1, 3차전을 치르는 대진상 이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릎 통증에서 회복 중인 주포 카리와 아시아 쿼터 자스티스가 측면을 지원하고,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 중앙 높이를 책임진다. 특히 국가대표 세터 김다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김연견의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실바의 파급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전날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장 여부는 SEC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이다. 미국 현지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어 글로벌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일각에선 SK하이닉스가 ADR 상장 시 기업의 자본 확충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쇄신 공천' 논란에 대해 기득권 타파를 위한 의도적 결단임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2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해 일부러 흔든 것"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역 의원을 유지하는 안주 대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부산의 경선 확대, 경북의 경쟁 구조 개편, 충북의 현역 배제, 대구의 전략적 판단 등은 정치를 바꾸기 위한 정교한 설계라는 설명이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차도살인' 등 지도부와의 교감설에 대해서는 임명장 수여식과 오찬 제안을 거절한 사례를 들며 철저히 거리를 두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사천이나 계파 갈등, 금품 수수 등 구태 의혹이 없는 공천임을 자부하며 "보고나 지침 없이 독자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천의 핵심은 특정인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할 수 있는 인물을 세우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천의 정당성은 과정뿐만 아니라 최종적인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선거 승리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란 정부가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자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서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서한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및 그 지지 세력이 해협을 적대적 작전에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비례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는 현재 약 3천200척의 선박이 발이 묶여 있다. 이란은 자국 영해 내 특정 항로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소수의 선박만 통과시키고 있으며, 일부 선박은 안전 보장을 대가로 거액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태가 악화하자 유엔 산하 IMO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이란 의회는 전쟁 종료 후에도 통항 규제를 지속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해당 법안에는 제재 동참국에 대한 상응 조치와 결제 통화 전환 방안 등이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거듭 강조하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중동 지역에 대한 병력 증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협상과 군사행동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행사에서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 등 핵심 인사들이 이란과의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라인의 최고위급이 총동원된 셈이다. 특히 그는 이란이 석유·가스 분야에서 "막대한 가치의 선물"을 제공했다며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데 동의했으며, 합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같은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시장과 여론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제 군사적 움직임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제82공수사단 약 3천 명 규모 병력을 중동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24시간 내 전개가 가능한 최정예 긴급대응 전력이다. 해당 부대는 공중 강하를 통해 비행장 확보 등 핵심 거점 장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일본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사모펀드(PEF) GP(업무집행사원) 업무를 정관에 명시하도록 권고하면서 증권사들의 정관 정비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GP는 펀드 운용과 투자 의사결정, 경영 참여를 책임지는 핵심 주체를 의미한다. 최근 증권사들은 수수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 투자와 경영 참여를 확대하며 GP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NH투자증권 및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 역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정관 반영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자율 정비를 우선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업계 전반으로 정관 정비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에 PEF GP 업무를 정관에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9월 기관전용 PEF 등록을 마치고 실제 펀드를 결성했음에도 정관 정비를 미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소식은 사실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삼성증권에 PEF GP 업무를 정관에 추가하도록 권고했다”며 “본래 삼성증권 측에서 자발적으로 기재했어야 마땅한 사안”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이달 초 발행한 공모 회사채 1천190억원 가운데 1천40억원을 기존 회사채 상환에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실적이 악화하고 대규모 투자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환 중심 자금 운용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금액을 올해 배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하이트진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천985억원과 1천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17.2% 줄었으며, 특히 하이트진로 매출 비중의 30.34%인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 343억원 대비 7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으로 전년 957억원 대비 무려 57.05% 줄었다. 실적이 악화한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차입금 상환과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 유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말 기준 하이트진로의 사채를 포함한 차입금 규모 9천566억원이다. 이 가운데 1년 이내 만기 도래분은 6천402억원으로 전체의 약 66.92%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3일 공시한 투자설명서를 통해 "통합물류센터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