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18일 권영걸 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디총)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디자인·건축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헌정패(Plaque of Hono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총의 명예헌정패는 오랜 기간 디자인 산업 및 공공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업계에서도 높은 상징성을 갖는 상이다. 권 원장은 2023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명예의 전당'(9대)에 헌액된 데 이어 이번에 또 한 번 업적을 인정받았다. 디총 관계자는 "권영걸 원장은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분"이라며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디자인·건축·ICT 융합 정책을 제안하고 확산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고 수여 의의를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은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면서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One-Team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글로벌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혁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기술대상은 혁신상(2), 창의상(4), 도약상(4)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내 오염원을 감지하고 맞춤형 환기를 제공하는 가정용 환기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기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는 장치다.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씨나 기밀성이 높은 주거 공간에서 특히 유용하다. 신제품에는 공기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적용했다. 이 센서는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AI가 학습한 다양한 오염원 데이터를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오염이 감지되면 환기시스템은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풍량을 높여 공기질을 빠르게 개선한다. 고객은 실내외 공기 상태에 따라 다양한 환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바깥 공기가 쾌적할 경우 외기를 활용하는 '자연바람 환기' 모드를, 실내 미세먼지만 제거하면 되는 경우 내부 공기만 정화하는 '실내 순환' 모드를 설정해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정화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필터에는 UV 나노 살균 기술이 적용돼 황색포도상구균, 폐렴막대균 등 세균과 바이러스
【 청년일보 】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는 제15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SIPFF 2025)에서 '러쉬코리아 프라이드 어워드(LUSH Korea Pride Award)'를 신설 및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시킨 한국단편경쟁부문 작품에 수여된다. 윤리적 소비와 인권 존중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아온 러쉬코리아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진하고, 예술을 통한 연대의 의미를 확장하기 위해 본 상을 제정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양엄지 감독의 '문 좀 열어보세요'에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레즈비언 커플이 겪는 일상적 두려움과 사회적 편견을 멜로드라마와 스릴러의 감각으로 교차시키며 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정서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러쉬코리아는 올해 1월, 브랜드의 대표 배쓰 밤 제품인 '서멀 웨이브스(Thermal Waves)', '사쿠라(Sakura)', '아메리칸 크림(American Cream)'의 이름을 각각 'Diver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지원금으로 특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순국선열의 날을 앞둔 지난 14일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에서 전달식을 갖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은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 팀장, 김상희 국가보훈부 생활안정과 과장,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존에 지속해오던 커뮤니티 스토어의 기금 조성 활동과 더불어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독립문역점)과 9호점(환구단점)의 8월 수익금 전액을 별도로 적립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원하는 활동 외에 별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이번 특별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 8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 청년일보 】 국회의원을 비롯해 4급 이상 선출직 및 임명직 고위 공직자 중 절반 가까이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4급 이상 고위직 2천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8%가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했으며 3채 이상 보유자도 17.8%에 달했다. 이들의 전체 재산 5조7천134억원 중 58.7%인 3조3천556억원이 건물 자산이었다. 이 가운데 실거주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은 총 4천527채, 가액으로는 2조3천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천665채(58.9%)로 절반 이상이었고, 가액으로는 1조7천750억원(76.7%)을 차지했다. 이어 단독주택(16.6%), 복합건물(8.6%), 오피스텔(6.9%) 순이었다. 직군별 1인당 평균 보유 주택 수는 정부 고위관료가 1.89채로 가장 많았다. 지자체장(1.87채), 지방의회 및 공공기관·국책 연구기관(각 1.71채)이 뒤를 이었으며, 국회의원은 평균 1.41채를 보유했다. 보유 주택의 지역 편중 현상도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주택은 1천344채(29.7%)로, 가액은 전체의 57.6%인 1조3천338억원에 달했다.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55주년을 기념해 수제 스프 브랜드 'SOUPER(수퍼)'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업은 이달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메뉴는 총 세 가지로, 오뚜기 '옥수수 스프'를 활용한 '구운 옥수수스프', 오뚜기 '크림스프'를 사용한 '단호박 율무 크림스프', 오뚜기 '참치'와 '트러플 마요', 라이트앤조이 '청송사과잼', '그린바질드레싱'을 조합한 '라이트앤조이 트러플 튜나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각 메뉴는 오뚜기 스프의 익숙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SOUPER 특유의 신선한 레시피를 통해 색다른 질감과 조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오뚜기의 대중적인 제품이 수제 스프 브랜드의 창의적 감각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스프 미식'을 제시한다. 또한 SOUPER 3개 매장(광화문, 강남구청, 마포점) 내에는 1970년 '산타 스프'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산타 스프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오뚜기가 전하는 '한 그릇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공간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970년 '산타 스프'에 담았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공영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디야커피 가맹점주들과 본사는 지역사회 이웃을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이디야커피 가맹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장김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마련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는 중국 상하이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상하이의 대표 쇼핑 지역인 '화이하이중루'에 위치하며 약 204m2(62평) 규모로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우리가 도착하고 싶은 곳'을 주제로, 공항 안내 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플릿플랩(split-flap) 포토존과 컬렉션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회전식 보드가 '찰칵' 소리와 함께 끊임 없이 전환되며 시간의 흐름과 브랜드의 무드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이 머무는 순간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요한 균형', '도시 속 움직임'과 같은 던스트의 핵심 키워드를 스플릿플랩 형태의 메시지 월(Message Wall)로 구현했다. 이러한 몰입형 공간은 체험 중심의 중국 MZ세대의 소비 취향에 맞춰, 그간 온라인을 통해서만 브랜드를 접했던 고객들이 처음으로 던스트의 무드를 실제로 느끼며 브랜드를 밀도 높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컬렉션 전시존에서는 포토그래퍼 안젤라 힐(Angela Hill)의 시각으로 풀어낸 던스트의 25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던스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연구기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콜마는 여성 인재의 채용부터 육성, 경력개발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43%, 기술직군(연구 및 품질관리)의 70%를 여성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도 지난해 5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50%를 상회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원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직장 내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육아휴직 복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여성 근로자의 자발적 이직률이 2022년 53%에서 지난해 39.8%로
【 청년일보 】 S-OIL은 지난 1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 브랜드대상'에서 환경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 창출과 ESG 실천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S-OIL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자원 재활용 방안을 제시한 '나만의 주유장갑, My GoodLOVES 캠페인'의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어떤 장갑이든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던 장갑을 셀프주유 시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소비자 각자의 장갑이 일회용 비닐장갑을 대신해 '나만의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알리기 위해 S-OIL은 다양한 장갑을 3D 캐릭터로 의인화한 영상을 제작했다. 짝을 잃은 장갑, 옷장 속에 묵혀둔 오래된 장갑, 교체 시기가 다가온 주방용 고무장갑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일상 속 장갑들이 친근한 캐릭터로 재탄생해 주유소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이 굿러브스(My GoodLOVES) 캠페인의 진정성과 사회적 가치
【 청년일보 】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피플지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3)는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을 수상했다.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이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가 선정하는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크루즈는 오스카 트로피를 받으러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으로 "영화는 나를 전 세계로 데려다주고, 내가 다른 것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도우며,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성, 우리가 얼마나 많은 면에서 닮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극장 안에서 우리는 함께 웃고 함께 느끼고 함께 희망한다. 그것이 바로 이 예술 형식의 힘"이라며 "그래서 영화가 중요한 것이고, 영화 제작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사랑이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다면서 "인간을 이해하고 캐릭터를 창조하며 이야기를 전하고 세상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