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T가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I(인공지능) 전략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과징금 액수가 클수록 재무적 부담이 상당한 만큼, 통신업계 안팎에선 기술 투자나 연구개발(R&D)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액인 1천347억9천10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는 개인정보위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부과한 과징금 처분 중 가장 큰 액수다. 2022년 이용자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사용해 제재를 받은 구글(692억원)과 메타(308억원)에 부과된 금액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개인정보위는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SKT는 ▲접근통제 미흡 ▲접근권한 관리 소홀 ▲기본적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신규 이용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초성장 대축제'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성장 대축제'는 출석 이벤트와 미션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내달 24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초성장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통해서는 14일 출석 시 '레이븐2 스페셜 쿠폰' 6종(성유물·장비·사역마·룬·스텔라·성의)을 순차적으로 증정한다. 또한, 게임 출석 보상으로 받은 '전투 준비 소환 상자'를 이용해 '축복의 성의 1회 소환서', '축복의 사역마 1회 소환서', '특급·최상급·상급 성의·사역마 11회 소환서'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초성장 주간 트레이닝 미션' 이벤트는 4주간 진행되는 달성형 이벤트로, 미션 수행 시 '초성장 스페셜 선물 상자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초성장 스페셜 선물 상자 교환권' 4개를 모아 '초성장 스페셜 선물 선택 상자'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성장 영웅 성의 선택 소환서', '초성장 영웅 사역마 선택 소환서', '특무대 영웅 스텔라 소환 선택 상자' 등의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 청년일보 】 넥슨은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운지', 탈 것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되는 단독 부스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매력을 전달하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일 IP 컬래버레이션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 플레이,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내달 27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부스를 자세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PD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이용자분들께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소식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 청년일보 】 LCK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챔피언을 선발하는 2025 우리은행 LCK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내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같은 달 9일 오후 4시부터 결승 진출전, 10일 오후 4시부터 결승전의 티켓 예매가 각각 시작한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올해 챔피언을 가리는 우리은행 결승 진출전의 티켓 예매를 내달 9일, 결승전을 10일부터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 LCK는 진행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단일 시즌, 단일 챔피언 시스템을 도입했다. 4월 정규 시즌을 개막했고 1~2라운드를 거친 뒤 3~5라운드는 성적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분리 운영했다.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인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는 LCK는 27일 결승 진출전, 28일 대망의 결승전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며 결승전은 지상파 채널인 MBC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우리은행 LCK 결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TNK Factory)'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가 숏폼 서비스 '숏츠 챔프(Shorts Champ, 이하 숏챔)'를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첫 공개된 '숏챔'은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숏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MBC플러스의 대표 프로그램 '쇼! 챔피언' 및 '주간 아이돌'의 미방분 영상, ▲숏폼 드라마, ▲'아이돌챔프'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돌의 무대 위 퍼포먼스뿐 아니라 무대 밖 자연스러운 순간까지 짧고 강렬하게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숏챔'을 통해 오는 9월 초 공개되는 숏폼 드라마 '전 남편은 열여덟'이 국내외 아이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중국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그룹 소디엑(XODIAC)의 현식·웨인·범수와 아이칠린(ICHILLIN')의 이지·예주가 주연으로 참여한다.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여주인공이 전남편에게 복수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분 내외의 속도감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돼 몰입감을 높였다. '숏챔'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일
【 청년일보 】 SKT가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위가 2020년 출범 이후 부과한 과징금 처분 중 가장 크다. 개인정보위는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가입자 인증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유출된 점 등을 고려해 일부 감경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해킹사고로 SKT의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천324만4천649명(알뜰폰 포함·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번호를 기준으로 한 유출 규모는 약 2천696만건으로 파악됐으나, 법인·공공회선·다회선 등을 제외한 수가 이용자 수로 산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상반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37.5%로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28일 펄어비스의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1천633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연구개발(R&D)에 612억원을 투자했다. 펄어비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1천329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38.8% 비중을 기록했다. 연구개발 투자 내역으로는 ▲PS5를 위한 레이트레이싱 기술 ▲렌더링 품질 향상 ▲게임 내 물리 현상 구현 등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 고도화에 집중됐다. 이 밖에도 펄어비스는 홈원에 모션캡처실, 3D 스캔스튜디오 갖추고 있고 별도로 확장된 아트센터 그리고 자체 폴리 사운드 작업실을 포함한 오디오실을 운영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차세대 그래픽 및 엔진 고도화 ▲레이트레이싱 기술 심화 ▲대규모 오픈월드 환경 최적화 등에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은 2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첫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전국 고등학생들이 학교별로 팀을 이뤄 참가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지난 23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횡성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청주고, 충남기계공업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청북고 총 6개 고교생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주말 '캐시아웃' 모드의 3대3 파이널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내달 6일에는 최종 4강 및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 대회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당 학교에는 1천만원 상당의 공용 장비와 재학생 전원 대상 편의점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넥슨은 고등학교 리그 개최를 기념해 내달 5일까지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팬들은 공식 응원전 웹페이지에서 참가 팀과 경기 일정을 확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TEKKEN 8(철권 8)'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니나 윌리엄스' 형상 변환과 가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30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먼저, ▲컬래버 주화 획득 ▲소환사 X 승리 ▲아케이드 배틀 클리어 ▲컬래버 임무 달성 등 네 가지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면, ▲컬래버 이모티콘 5종 ▲철권 소환서 ▲컬래버 캐릭터 '니나 윌리엄스'의 형상 변환을 제공한다. 획득한 형상 변환 적용 시 철권 시리즈에서 화제였던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니나 윌리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 속성 보스 처치 30회' 등으로 구성된 열 가지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컬래버 미니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가면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가면은 ▲하그 ▲손오공 ▲뱀파이어 등 '서머너즈 워' 인기 몬스터 얼굴 형태로, 미니 게임에서 장착 시 고유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컴투스 레전드 IP '슈퍼 액션 히어로2'를 오마주한 컬래버 미니게임 세 번째 시
【 청년일보 】 KT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는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 기반의 특화 서비스도 추진한다. KT의 AI·IoT 기반 솔루션과 현대해상그룹의 건강·생활 보장을 접목해 '시니어 컨시어지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기획관리부문장은 "금융, 통신, 부동산은 시니어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이들이 융합돼 제공될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권은비, 츠키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가수 권은비, 그룹 빌리 멤버 츠키 신규 캐릭터는 게임 내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획득 기회를 제공하며, 출시를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캐릭터를 300일 이상 획득하면 '권은비&츠키 영구제 선택권'을, 600일 이상 획득하면 '프라임 슬레이어' 캐릭터를 제공한다. 또한 영구제 2세트를 모두 획득한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슬로건 타올을 선물하고 '프라임 슬레이어 캐릭터'를 획득할 때마다 1천 'SP'를 추가 지급한다. 더불어 오는 10월 2일까지 캐릭터 세트를 7일 이상 활성화하면 '영구제 밀봉'과 '캐릭터 프리티켓(2개)'를 최대 2회까지 추가 선물한다. 이와 함께,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응모권을 사용해 싸인 마우스패드, 슬로건 타올, 'XM68(MG) Energy 영구제' 등과 교환하거나 획득 기회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획득할 때마다 채워지는 9칸의 슬롯을 모두 채우면 '권은비&츠키 캐릭터 세트' 추가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신작 게임 '신더시티'(개발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국내 대표 록밴드 'YB'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신더시티'는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장르 신작이다. 28일 엔씨(NC)에 따르면, YB가 올해 발매한 '오디세이(Odyssey)' 앨범의 타이틀곡 '오키드(Orchid)'를 '신더시티' 트레일러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활용했다. '신더시티'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오키드' 음악이 삽입된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신더시티'의 역동적인 슈팅 액션과 모던 메탈 장르의 '오키드' 음악이 어우러지며 절망 속에서 역경을 이겨 나가는 게임 스토리를 표현했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잿빛 폐허의 도시에서 희망의 불씨로 세상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더시티'와 절망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찾는 '오키드'의 서사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협업을 결정했다"며 "'신더시티' 개발 과정에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활용해 몰입감을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YB의 보컬 윤도현은 "엔씨소프트의 '신더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