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자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박 대표는 30일 사과문에서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지드린 바와 같이,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면서 "무단 접근된 고객정보는 이름, 고객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그리고 특정 주문 정보로 제한되었고 결제 정보, 신용카드 정보, 고객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쿠팡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라며 "쿠팡은 이 의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조치와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쿠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 민관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고객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재 기존 데이터 보안 장치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
【 청년일보 】 "'소싯'은 교촌이 축적해온 소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든 신규 파일럿 브랜드입니다." 임영환 교촌에프앤비 전략스토어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27일 교촌그룹 판교 사옥에서 열린 '소싯(SAUCIT)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촌의 핵심 경쟁력인 '소스'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외식 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판교 사옥 1층에 문을 연 '소싯' 매장을 공개하고 브랜드 전략과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소싯(SAUCIT)'은 소스(SAUCE)와 'It's KYOCHON Difference'를 결합한 이름으로, 'SAUCE+EAT'이라는 의미를 더해 '소스 중심 메뉴'라는 지향점을 브랜드명에 압축했다. ◆ "직원 아이디어에서 출발"…사옥 공간 활용 논의가 브랜드 탄생으로 소싯 개발은 교촌 사옥 이전 이후 1층 공간 활용을 두고 진행된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출발했다. 임 본부장은 "이전 후 직원들과 1층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꾸준히 논의해왔고, 지난해 말 교촌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인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며 "소스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일상의 한 끼로 확장 가능한 실험형
【 청년일보 】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등 소비자 정보 유출에 따른 잇단 사고로 유통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파악된 유출 피해 규모는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건에 달한다. 성인 네 명 중 세 명의 정보가 외부로 드러나게 된 셈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다. 정부는 민간과 합동 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경찰은 쿠팡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쿠팡이 정보 보안 문제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배달원 개인정보 등의 유출 사고로 지난 2020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쿠팡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회원 관리 등을 목적으로 소비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만큼, 최근 유통업체에서는 해킹과 이로 인한 정보 유출 등 사이버 침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GS리테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겨울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초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철 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업계는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비교적 온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들 제품을 필두로 소비자 집객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과일·육류·어류 등 각종 겨울철 제철 식품을 내놓으며 할인전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더욱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제철 식품 출하량이 평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더 잦은 빈도로 할인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신선 식품을 포함해 연말 맞이 홈파티 상품 등도 함께 내놓으며, 겨울철 수요를 선제적으로
【 청년일보 】 국내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 돌입과 함께 '제철 식재료'와 '시즌 한정 메뉴'를 앞세운 신메뉴 경쟁에 나섰다. 통영 굴, 제철 해산물, 일본식 샤브샤브 등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겨울 메뉴가 잇달아 출시되는 모습이다.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통영 굴로 선보이는 겨울 별미 메뉴 출시 3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겨울 통영 굴의 풍미를 살린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먼저 '통영 굴 칼국수'는 통영 굴에 청양고추, 미역을 더한 메뉴다. 해당 메뉴는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굴과 낙지 그리고 두부, 버섯,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담은 '통영 굴 전골'도 출시한다. 전골은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이하 무교주가)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무교주가 단독으로 '통영 굴전'도 선보인다. 한편 제일제면소는 내달 31일까지 겨울 신메뉴 출시 기념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통영 굴 칼국수 포함 결제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사용 가능한 '간장 닭강정(소)'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무교주가, 올림픽공원점, 서울역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연말 고래잇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겹살·계란·라면·과자·대형가전 등의 품목을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게 특징이다. 먼저, 2일부터 4일까지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 캐나다·미국·칠레) 100g을 890원에, 미국산 살치살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100g 2천990원에 판매한다. 또, 2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하며, 양념 돼지 LA식 갈비(800g)를 50% 할인한 9천990원에, 양념 소 LA식 갈비(800g)를 40% 할인한 1만7천988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수산 분야 품목도 할인한다.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황제전복(왕·특대·대). 세네갈 갈치(해동) 전품목, 삼천포 국물멸치(1kg)를 50% 할인 판매한다. 원양산 오징어(대)를 40% 할인한 1마리 2천988원에, 국산의 힘 딸기 전품목을 5천원 할인된 가격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를 7천원 할인된 9천98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도 할인한다.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전품목과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사조·오뚜기 참치 4입
【 청년일보 】 쿠팡이 자사 회원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와 경위를 29일 밝혔다. 쿠팡 측은 "지난 18일 쿠팡은 약 4천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습니다"며 "쿠팡은 즉시 관련 기관(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조사 결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입력하신 이름,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다"며 "어떠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2025년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팡은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 했으며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며 "이를 위해 쿠팡은 독립적인 리딩 보안기업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쿠팡은 사법 기관 및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쿠팡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증가하는 간편식 수요에 맞춰,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가라아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즈키친 가라아게'는 간장 풍미와 은은한 생강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외식 수준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간편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발표하고 12월 '올영세일' 기간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2025 올리브영 어워즈(이하 어워즈)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억8천만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카테고리별 최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총 40개 부문, 166개의 K뷰티∙웰니스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먼저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반영해 셀프뷰티 부문을 신설하고, 개인의 취향을 우선으로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 '취향 소비'에 맞춰 패션∙취미∙리빙용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추가했다. 관리의 영역이 얼굴에서 손까지 확장됨에 따라 핸드케어 부문을 신설하고 양치 후 구취를 관리하는 구강애프터케어 부문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부문은 베스트퍼포머, 라이징, 루키 3개 부문을 신설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데이터와 해외 150개국에서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자사 대표 분유 브랜드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남양 대표 분유 3종 체험단'을 내달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맞는 분유를 직접 비교∙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로, 제품별 10명씩 총 30명이 선정된다. 참가자는 체험 후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며, 우수 리뷰를 남긴 참가자 6명에게는 동일 제품 1캔이 추가로 증정된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엄마들이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분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기의 건강과 영양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 개발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더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으로 조명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학계, 유관기관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근거해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별한다. 롯데웰푸드는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치과 병원 캠페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에 꾸준히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자일리톨껌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 장비를 갖춘 버스를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글로벌 참여형 캠페인 '뿌링클 유니버스(Bburinkle Universe)'의 일환으로 해외 고객들을 한국에 초청해 진행한 '뿌링클 데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시즈닝 치킨 '뿌링클'의 해외 인기 확산에 발맞춰 글로벌 고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열린 '뿌링클 발음(Tongue Twist) 챌린지' 우승자들이 초청됐다. bhc는 투어 둘째 날인 지난 25일 '뿌링클 데이'를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본사와 R&D 센터를 견학하고, 전문 셰프의 조리 시연을 참관하며 K-치킨의 탄생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점심에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뿐만 아니라, 아직 해외에는 출시되지 않은 신메뉴 '스윗칠리킹'과 '콰삭·코울슬로·클래식 치킨 버거' 3종, '카이막 치즈볼'을 가장 먼저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bhc는 한국을 찾은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