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보사들이 상속만기형 즉시연금 가입입자들에게 미지급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재판장 박영재, 오경미)은 지난 16일 삼성·동양·미래에셋생명 등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보험사 승소를 판결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한번에 납입한 뒤 그 다음 달부터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다만, 일부 가입자들이 연금 지급 기준이 되는 적립금에서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공제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즉시연금 분쟁이 불거졌다. 가입자들은 보험사에 납입한 보험료에 공시이율을 곱해 산출된 이익 전액을 생존연금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사전 설명 없이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을 공제한 잔액만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가입자들은 이에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즉시연금 분쟁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약관 내용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미지급분 보험금을 가입자들에게 지급하라고 보험사에 권고했으나, 삼성생명이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졌다. 금융감독원은 즉시연금 미지급 규모를 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삼성생명이 43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
【 청년일보 】 AXA그룹은 전 세계 주요 위험요인과 사회 인식을 분석한 ‘2025 AXA Future Risks Report’를 발간하고, 현 시대가 직면한 ‘2025년 세계 10대 위험요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57개국의 보험 전문가 3천595명과 18개국 일반 대중 2만3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이 보고서는 2014년 첫 발간 이후 매년 글로벌 위험요인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가 및 일반 대중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관련 정책 및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국제사회에 가장 큰 잠재적 영향을 미칠 ‘세계 10대 미래 위험요인’을 ▲기후변화 ▲지정학적 불안 ▲사이버 보안 ▲AI 및 빅데이터 ▲사회적 불안 및 갈등 ▲천연자원 및 생물다양성 ▲거시경제 ▲에너지 위기 ▲금융 안정성 위험 ▲인구구조 변화 순으로 제시했다. 특히, 상위 3개 위험요인은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기후변화'는 코로나 팬데믹이 도래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만성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건강할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지난 2023년 기준 25.5%,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26.1%, 당뇨병 유병률은 11.7%로 나타났으며 그 추세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세 가지 만성질환을 동시에 치료받는 환자는 약 232만명에 달하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3년 기준 27만5천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 또 관련 진료비는 약 9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이 만성질환의 유병률과 사회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관리와 예방,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보험상품은 진단 시 1회성 보험금만 지급하고 소멸되는 구조가 대부분이고 중증일수록 고액으로 보장받는 구조는 경증 진단 이후 건강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우려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DB손해보험은 생활질환 건강관리부터 중증질환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 가능한 ‘건강할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출시했으며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이후에도 건강개선과 생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생명보험과 제3보험을 간단보험대리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금융소비자가 동네 병원·약국은 물론 요양병원에서도 질병보험이나 간병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요양시설 이용자와 가족의 보험 가입 편의·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업계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요양병원에서의 보험 판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고령자·치매환자 등 판단 능력이 취약한 이용자가 많아 요양이관 측의 권유에 따른 보험 가입으로 인해 불완전판매와 판매책임 불분명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1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말까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기존 손해보험에 국한됐던 간단보험대리점 보험판매를 생명보험과 제3보험으로 확대하고 이달 중 시행을 예고했다. 하지만 시행 시기는 이날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8월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제시된 ‘국민체감형 보험상품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세칙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당국의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시행시기는 확정되지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자금이 대거 쏠리고 있다. 16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가장 자금 유입이 많았던 ETF는 대표 코스피 상품인 'KODEX 200'으로 2천676억원이 추가로 들어왔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Top5PlusTR' 펀드는 1천377억원을 유치해 유입량 4위를 차지했다. 'KODEX 반도체'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도 각각 1천169억원과 1천126억원이 유입돼 7위와 8위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안전 자산인 금·채권형 ETF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상황이 크게 바뀐 것이다. 미국 증시도 호조를 거듭하며 관련 ETF의 자금 유입 성적이 좋았다.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S&P500' 상품은 최근 1주 사이 1천820억원을 모아 유입량 2위였다. 'KODEX 미국나스닥100'과 'KODEX 미국S&P500' 펀드도 각각 1천249억원(5위)과 1천226억원(6위)의 유입액을 기록했다. 자금 유입 상위 10개 중 비(非)주식형 ETF는 'ACE KRX금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16일 경기 포천시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산운용부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포도 수확과 농가 주변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NH농협생명 임직원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 싶어 참여했다”며 “함께 농가의 소중한 수확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의료지원, 재해 피해복구 지원,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KDB생명은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 IT 인프라 및 시스템 혁신을 3대 핵심 축으로 삼아 ‘턴어라운드 로드맵’을 본격 가동하며 경영 체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KDB생명은 수익 구조 안정화의 핵심지표를 ‘CSM 창출’에 두고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제3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면밀한 시장분석을 거쳐 상품 개발부터 판매, 성과 분석까지 전 주기에 걸친 통합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출시한 통합건강보험 ‘(무)KDB라이프핏건강보험’은 급변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이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다양한 위험 요소를 포괄하는 설계로 고객 중심의 보험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지난 7월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자원 활용과 부서 간 연계성을 최적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KDB생명은 ‘변화혁신실’을 신설해 경영 현안 대응력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전사 목표 공유를 통한 협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전문인력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패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여성 웰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화손보는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상품, 서비스 등에 반영하고자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여성 고객으로 이번 19기 소비자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들 고객패널은 오는 12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소비자 권익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CCM(소비자중심경영) 9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의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한화손보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고객서비스실에 고객가치팀을 신설하며 소비자보호실로 확대 재편하고 기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CCO)를 상무에서 서지훈 부사장으로 격상 임명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웰니스를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해 더욱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고객 신뢰 향상을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보험금 청구 진행 과정을 시각화해 고객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SOL라이프’ 앱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여정을 고객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서비스인 보험금 청구 처리 과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에 접수, 보험금심사 및 완료의 3단계로 구분하던 처리 현황을 ▲접수 ▲보완 ▲심사(현장심사) ▲심사완료 ▲처리완료 5단계로 세분화하고 이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안내 사항은 고객 친화적 문장의 알림톡으로 발송하고 보완이 필요한 서류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톡 내 업무 연계 메뉴 버튼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보험금 지급내역 통합조회’ 화면에서 최근 5년간의 보장 금액을 연간 기준 그래프와 급부별 지급 금액으로 표시해 고객이 자신의 보장 내용을 한눈에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조회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고객이 경험하는 보험 여정을 세분화해 운영 프
【 청년일보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은 범아시아 생명보험사 FWD그룹(이하 FWD)과 협력해 AI 기반 보장분석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교보라플의 해외 진출 본격화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다. 이를 통해 FWD의 AI 기반 보장추천 툴인 FitForMe에 교보라플의 독자적 기술인 바른플랜을 접목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고객의 보장 공백 분석, 맞춤형 보장 추천 등 개인별 니즈를 반영한 초개인화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보라플에게 이번 협력은 인슈어테크 역량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확고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교보라플의 대표 보장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은 이미 국내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적화된 보험 플랜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교보라플이 디지털 보험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FWD와 함께 디지털 혁신에서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글로벌 인슈어테크 리더로 도약하는 진정한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 ‘LIFEPLUS TV’는 16일 오리지널 전문가 인터뷰 시리즈인 ‘LIFEPLUS PEOPLE’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LIFEPLUS PEOPLE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이들의 경험과 지식을 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김혜리 영화평론가, 이욱정 PD, 박영숙 도예가, 이우환 화백, 정원영 교수, 이현세 만화가, 박정민 배우, 선우정아, 이정후 야구선수, Yup Kim TMRS(텍사스주퇴직연금) CIO 등 다양한 분야의 대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게스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사이트를 토대로 진솔하고 밀도 있는 대화를 전했다. 이에 힘입어 LIFEPLUS PEOPLE은 시즌 누적 조회수 350만 회를 기록하며 채널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즌2에서는 더 깊이 있는 전문 지식과 다채로운 취향을 조명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혜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즌2에는 ▲모터스포츠 전문가 윤재수 쿠팡플레이 F1 해설위원 ▲러닝 크리에이터 ‘262w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오는 10월 17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보험회사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16일 포부를 밝혔다.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창업한 이래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화재, 자동차, 건강,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곁을 지켜왔다. 70년의 여정에 천만명 이상의 고객이 현대해상과 함께했고 어린이보험에 있어서는 독보적 지위를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험회사가 됐다. 이제 현대해상은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보험회사가 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에 주목했다. 현대해상의 대표상품이자 국내 어린이보험 1등 상품인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어린이보험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상품으로 국내 최초·최장·최다의 타이틀을 모두 가진 상품이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보인 ‘아이마음 프로젝트’는 그간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경험을 모두 담은 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지연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을 찾는 ‘아이마음 탐사대’, 지역사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