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중앙수비수 후뱅 디아스(24·포르투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첫 시즌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5일(현지시간) "디아스가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PL은 디아스를 비롯해 이번 시즌 23골 14도움을 올려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등 8명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EPL은 "2020년 9월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이적한 디아스는 맨시티가 최근 네 시즌 중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5차례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로 맨시티에 23승을 안겼다. 리그 역사상 네 번째로 긴 15연승도 합작했다. 아울러 디아스는 맨시티가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D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 디아스는 이에 앞서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건실한 활약 덕분에 네마냐 비디치(맨유) 뱅상 콩파니(맨시티)
【 청년일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2차전 H조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고 조 선두를 지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회 H조 2차 예선 4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 1무(승점 10·골 득실+15)를 기록, 이날 스리랑카(승점 0·5패)를 3-2로 꺾은 레바논(승점 10·골 득실+5)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더불어 1경기만을 남긴 3위 투르크메니스탄(승점 6)과 승점 차가 4로 벌어지면서 한국과 레바논은 나란히 H조에서 최소 2위 자리도 확보했다. 한국은 전반 9분 황의조(보르도)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남태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1분 손흥민(토트넘)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쐐기골로 득점쇼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17분 권창훈의 추가 득점에 이어 후반 27분 황의조가 기막힌 왼발 힐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골 사냥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친 한국은 결국 5골 차 완승을 거뒀다.
【 청년일보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과 베테랑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첼시는 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첼시 사령탑에 오른 투헬 감독은 위기에 놓여있던 팀을 UCL 정상으로 이끌면서 구단의 신뢰를 얻었다. 계약 연장으로 그는 2024년 여름까지 첼시를 지휘한다. 올해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을 맴돌던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뒤 상승세를 타며 최종 4위로 시즌을 마무리,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따냈다. 더불어 올 시즌 UC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9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 올렸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투헬 체제에서 치른 공식전 30경기에서 첼시는 19승 6무 5패의 성적을 냈다. 실점은 16골에 그쳤다. 투헬 감독은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 야망과 기대를 품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35·프랑스), 치아구 시우바(37·브라질)와도
【 청년일보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윌리엄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약 469억8천만원)여자 단식 3회전에서 대니엘 콜린스(50위·미국)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2017년 딸을 낳고 2018년 코트로 복귀한 윌리엄스는 그해 프랑스오픈 16강까지 올랐으나 당시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와 16강전을 앞두고 가슴 부위 근육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2019년에는 3회전, 지난해에는 2회전에서 각각 탈락했다. 이날 승리로 윌리엄스는 프랑스오픈 16강에 진출해 엘레나 리바키나(22위·카자흐스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윌리엄스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60만원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일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러브(LOVE)' 모금액 2천6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러브'는 현대모비스 구단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6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수와 회사가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기부금만큼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형식으로 슛을 넣을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해 저소득 가정 환아를 지원한다. 2020-2021시즌에는 함지훈과 이현민, 전준범, 서명진, 김민구, 장재석 등 6명의 선수가 참여해 710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구단 모금액 1천3백50만원이 합쳐졌다. 이번 시즌 후원금은 지적장애 1급으로 특수학교에 다니며 장기 특수치료가 필요한 이민석(가명·19세) 군의 의료비 및 부대비용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9로 팬들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활발하게 소통하고, 연고지 내 저소득가정 환아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 청년일보】 경질이 유력했던 FC바로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58·네덜란드)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한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쿠만 감독은 2020-2021시즌 팀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경질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쿠만 감독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으나 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밀려 16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거듭되는 부진에 사비 에르난데스(41) 알 사드(카타르)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일단 쿠만 감독에게 계속해서 팀을 맡기기로 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쿠만 감독은 1년 동안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기본적으로 열정이 있는 감독이다. 라파 유스테 부회장과 고민한 끝에 남은 계약기간까지 쿠만 감독을 믿기로 했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한편 쿠만 감독의 기존 계약 기간은
【 청년일보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021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리베로 박지훈(23)을 내주고,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세터 황승빈(29)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는 즉시 주전감 세터를 확보하며 차기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대한항공은 우수 신인선수 지명과 리베로 보강을 통해 미래를 위한 선수 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박지훈이 지난 시즌 신인으로서 활약을 해 준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팀에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황승빈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다른 팀에서도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로멜루 루카쿠(28·벨기에)가 인터 밀란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루카쿠는 2일(현지시간) 벨기에 매체 VTM을 통해 "인터 밀란에 남는다. 이 구단에 있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팀이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를 저지하고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세리에A MVP를 수상했다. 루카쿠 이번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4골(11도움)을 했다. 최근 인터 밀란이 예산 삭감을 위해 선수들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에게 관심을 표하면서 다음 시즌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루카쿠는 잔류에 마음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 그는 "새 감독이 되실 분과 이미 접촉했다. 아직 이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면 안 될 것 같지만,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 밀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달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차기 사령탑으로는 시모네 인차기 전 라치오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 EPL 사무국은 1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를 비롯한 시즌 개인 시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이번 시즌 23골 14도움을 몰아쳐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케인을 필두로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 후뱅 디아스 등 두 명의 후보가 나왔고,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메이슨 마운트(첼시),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도 포함됐다. 토트넘 공격진에서 케인과 '찰떡궁합'을 뽐내며 득점과 도움 모두 4위(17골 10도움)에 오른 손흥민(29)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EPL 올해의 선수는 20개 클럽 주장, 전문가 패널 투표에 팬 투표도 반영해 결정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2)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며 "안첼로티 감독은 앞서 2013~2015년까지 우리 팀을 이끌면서 통산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을 이끌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6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복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동안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에버턴(잉글랜드) 등을 차례로 이끌면서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AC 밀란·레알 마드리드),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AC밀란·레알 마드리드), 세리에A 1회 우승(AC밀란), 프리미어리그 1회 우승(첼시), 분데스리가 1회 우승(뮌헨), 리그1 1회 우승(PSG) 등 성과를 내며 '우승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
【 청년일보 】인터 밀란을 1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8·벨기에)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리그 MVP에 루카쿠가 뽑혔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세리에A 36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이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를 저지하고 1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득점 순위에서는 33경기에서 29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루카쿠는 팀 우승과 함께 시즌 최고의 별로 인정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에서도 득점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유럽 프로축구 3대 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이 된 호날두는 베스트 공격수로 뽑힌 데 만족해야 했다. 베스트 골키퍼에는 잔루이지 돈나룸마(AC 밀란), 베스트 수비수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 부문에는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U-23 최고 선수로는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가 선정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1년 4개월 만에 참가한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페더러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204위·우즈베키스탄)을 3-0(6-2 6-4 6-3)으로 완승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 이후 무릎 수술을 받고 올해 3월 코트로 복귀했다. 이번 프랑스 오픈이 부상 회복 후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다. 페더러는 이날 경기에서 장기인 서브에이스 8개를 때려내며 이스토민(3개)을 압박했다. 위너(48-18)와 전체 획득 포인트(90-62)에서도 크게 앞섰다. 경기 후 페더러는 "다음 경기에서는 내가 어떨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더 즐겁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마린 칠리치(47위·크로아티아)와 경기한다. 페더러는 칠리치와 상대 전적에서 9승 1패로 크게 앞선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