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열질환이란 지속적으로 고온에 노출되거나 더운 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할 때 시상 하부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온열질환은 갑작스럽게 무력감, 어지러움, 구역, 근육 떨림 등 다양한 전조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뇌출혈, 경련성 질환, 갑상선 중독증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수는 2011년 443명, 2015년 1천56명, 2022년 1천56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고온 상태의 장소에서 잠이 들거나 남겨지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김민경 】
【 청년일보 】 요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사회적 주제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갈등과 이로 인한 교사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교내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인은 지난해 3월 부임한 초임 교사로, 학교폭력에 관해 학부모의 민원을 견디지 못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학급에서 발생한 '연필 사건'과 일부 문제행동 학생들로 인해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과, 사망 전 학급에서 발생한 일들로 인해 힘들다며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국의 교사들이 서이초등학교 앞에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을 통해 잘못된 공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두 명의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잇달아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명의 고인 모두 4~5년차 초임교사이며, 학생들이 서로 정도가 심한 장난을 치는 모습에 충격을 받거나 늦은 시간까지 학부모의 민원을 받아내야 하는 현실에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학부모 민원을 보면 종종 교사들의 훈육이 너무 심하다, 본
【 청년일보 】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온열 질환, 제대로 알고 대비하세요" 한낮에는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며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는 중이다. 온열 질환 사망사고에 대한 뉴스 보도를 참고했을 때, 대부분의 사망자가 장년층과 노년층이 속해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조부모님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온열 질환이란 무엇일까? 온열 질환은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나뉜다.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돼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며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다. 증상으로는 30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어지러움, 정신혼란, 즉시 회복되는 실신, 구역감 및 구토, 두통, 피로, 위약 등이 있다. 반면 열사병은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이며 중추신경계의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섬망, 발잘, 의식소실, 경련, 어눌함, 불안정한 호흡, 저혈압, 심각한 탈수 증상, 구토와 설사, 횡문근 융해증, 급성 신부전, 심인성 쇼크, 간기능 부전 등이 있다. 두 질환의 원인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땀을 흘림과 동시에 적절한 수분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 청년일보 】 우리나라에선 매년 동물 학대와 반려동물 유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그 수는 줄어들기는커녕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만 봐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올해 6월 초, 김해 부경 동물원에서 아사직전의 고령 수사자의 이야기가 SNS에서 연일 화제였다. 부경 동물원은 코로나 상황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사자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에는 비닐봉지로 얼굴이 묶인 채 유기된 강아지가 발견되었다는 소식, 40대 남성이 들개에게 70cm 화살을 쏴 몸통을 과격한 사건 또한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더군다나 최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모 대학의 반려동물학과 교수가 개경매장을 운영하는 대표이며, 그가 운영하는 경매장과 강아지 공장에서는 병든 채 사망한 많은 수의 개들이 발견돼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사건도 발생했다. 사실 위의 사건 외에도 잔혹한 방식의 동물 학대와 반려동물 유기 문제는 하루에도 수십 또는 수백 건도 넘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 학대와 유기의 문제를 단순히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빈약한 동물보호법안에만 관련지어 보는 것은 부족하다. 우리가 한 가지 더 주목해야
【 청년일보 】 세계는 여전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건강 인프라 구축과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으며, 심각한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의료지원의 취약성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의료 시설, 의료 인력, 의약품 공급 등의 보건 인프라가 미비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다. 예를 들어, 서아프리카 지역의 일부 국가들은 병원과 의료 인력이 부족해 주민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개발도상국들은 전염병과 건강 위협에 더욱 취약하다.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원이 부족하며, 신속한 대응과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염병이 유행할 경우 의료 시스템은 비상 상태가 되며, 대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현재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원의 건축과 운영, 의료 인력의 교육과 임금 등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적인 의료 지원도 한계를 가지고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 정의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등록관리, 사례관리, 주간 재활(Day care), 교육·훈련, 타 기관 연계 등 정신질환자 관리, 재활사업 추진 및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자살 예방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거주 시군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들어본 적 없다 65.5%, 기관의 이름 정도만 알고 있다 27.1%, 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에 대해 알고 있다 6.5%, 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적 있다 0.9%가 나왔다. 이처럼 '들어본 적 없다'가 65.5%라는 수치를 보여주면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는 곳인지 지역주민이 알지 못하고 있고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홍보가 필요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양효정 】
【 청년일보 】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지구의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구가 끓고 있다'라는 표현을 쓸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적인 더위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기상청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0도 이상의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저녁에도 열대야 현상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속 온열질환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의 온열질환자는 2천85명, 추정사망자는 27명으로 그 수치가 지난해 동일 기간의 수치인 온열질환자 1천335명, 사망자 7명에 비해 전반적으로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이며 그 수치가 사망자의 경우 4배가 됨을 알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위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주의하며 예방해야한다. 온열질환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종류에는 일사·열사병, 땀띠,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부종 등이 있다. 열사병은 폭염과 같은 고온의 환경에서 활동하면서 열 발산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체온이 40도를 넘고
【 청년일보 】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가 1천809만 명으로 전체 환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수가 2천424만 명인 것에 비하면 약 7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2위를 차지한 치아 우식 환자 수 612만 명에 비해 3배 많은 수치다. 이를 통해 많은 환자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은염은 잇몸에 생기는 염증으로, 치아에 치석이 쌓여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그 틈으로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치주질환이다. 치은염이 생기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잇몸이 약해지고 내려가서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또한 세균에 의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므로 구취가 날 수 있다. 비교적 초기에 잇몸에 생긴 염증을 치은염이라 하고, 잇몸 뼈인 치조골과 치주 조직에도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치주염이라 한다. 이 때에는 치은염에 비해 증상과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잇몸에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 청년일보 】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섭씨 35도 가까이 올라가며, 밤에도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가 잦은 여름철에는 체열이 쉽게 방출되지 않아 수면 개시가 어렵게 된다. 인간이 잠을 자기에 적당한 온도는 18~20도 정도로 이를 훌쩍 넘는 열대야에서는 쉽게 잠을 들기 어렵다. 그래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몇 시간씩 뒤척이는가 하면, 잠에 들었어도 새벽에 깨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수면 시간의 부족은 낮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 첫 번째는 '시원한 수면 환경 조성'이다. 취침 중 냉방하기보다는 취침 전에 미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구를 틀어 침실의 온도를 낮춘다. 또한, 인견이나 린넨 같은 가볍고 공기가 잘 통하는 이불을 덮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분을 흡수하고 공기를 순환시켜 잠자는 동안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건강한 수면 습관 조성'이다. ▲주말을 포함해 규칙적인 기상시간을 지킬 것 ▲침대는 잠을 잘 때만 사용할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1인당 병원 외래 진료 횟수 및 병상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대비 의사 수는 평균을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천명당 2.6명으로, 멕시코(2.5명) 다음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3.7명으로 오스트리아(5.4명), 노르웨이(5.2명), 독일(4.5명) 순으로 의사 수가 많았다. 의학계열(한의대 포함, 치대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이스라엘(6.8명), 일본(7.2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다. OECD 평균은 14명이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지금의 의대 정원을 유지하더라도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를 감안하면 오는 2047년에는 활동 의사 수가 OECD 회원국 평균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간호사·간호조무사를 합친 간호인력은 인구 1천 명당 8.8명으로, OECD 평균(9.8명)보다 적었다. 특히 간호사의 경우 4.6명으로, OECD 평균(8.4명)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구 10만 명당 간호대 졸업자 수는 43.0명으로, O
【 청년일보 】 최근 우리 사회는 수많은 강력사건들이 벌어졌다. 이른바 '정유정 사건',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지난 3일 일어난 '서현역 흉기난동' 등이 그 예다. 이러한 흉악범죄가 끊임없이 벌어지자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감이 극도로 치닫고 있다. 이에 강력한 처벌 요구가 빗발치며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우리 형법상 법정 최고형이자 흉악범죄자들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킬 수 있는 유일한 제도인 사형은 아직 형의 종류로써는 남아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을 하지 않고 있고, 지난 2016년 이후로는 사형 선고도 내리지 않는 사실상 사형폐지국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는 무기징역이 사실상 법정 최고형인 셈이다. 이에 따라 사형 제도의 대안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란 말 그대로 가석방을 할 수 없는 무기형, 즉 교도소에 무기한으로 가둬 수형자가 죽음에 이를 때까지 사회 복귀가 불가한 형벌을 말하며, '절대적 종신형'이라고도 한다. 이와 달리 현재 우리 형법은 무기징역을 선고받더라도 가석방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가석방의 요건을 규정하고 있는
【 청년일보 】 10년 전의 대다수 사람들은 TV 시청을 통해 1시간 남짓한 영상을 시청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유튜브에서 20분짜리 영상을 시청하고, 현재는 그마저도 10초 넘김을 통해 빠르게 시청하거나 짧고 자극적인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가 흥행하고 있다. 가능한 자극적인 부분으로 편집돼 있고,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음원을 사용해 접하기 쉽고 그만큼 재미있다는 것이 흥행의 이유다. 문제는 그만큼 자극적이고 SNS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컨텐츠가 나오기 때문에 허전하거나 심심할 때마다 중독된 것처럼 영상을 보곤 한다. 이러한 숏폼(Short Form)으로 인해서 긴 글, 긴 영상은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순히 짧은 영상을 오래 본다고 중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위험성은 이전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은 과거에 홈 화면 중간에 쇼핑 앱이 위치했지만, 현재는 릴스로 플랫폼의 형식을 변화시켰다. '유튜브'는 앱을 켜면 홈화면보다 쇼츠가 먼저 뜨도록 변화했다. Data.ai에 따르면 틱톡이 누적 소비자 지출 6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다운로드 누적 수는 유튜브의 2배라고 한다. 여기서 가장 놀라운 점은 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