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이용자 피드백 수렴을 위한 FGT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 2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아이온2'의 FGT 이벤트가 진행된다. FGT 참가자로 선정된 이용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에 참여해 '아이온2'를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아이온2가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GT를 통해 참가자들은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넓어진 게임 내 월드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전투 시스템을 개선한 8종의 클래스 ▲200개 이상의 세밀한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1~4인 던전 및 보스 전투 등 다양한 PvE(이용자 대 환경) 시스템 등 아이온2의 주요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FGT 이벤트 종료 후에는 '아이온2' 개발자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첫 FGT 참가자를 위한 특별 기념품도 선물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FGT를 통해 확인된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아이온2'는 방대한 PvE 콘텐츠가 특징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 청년일보 】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지극히 마땅한 일”이라며 공식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24일 연대에 따르면 강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에 최소 1개 이상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장애아동복지지원법’ 개정을 추진해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립, 조기 진단 및 초기 개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연대 관계자는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국회 안팎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무엇보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서, 같은 고통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점에서 우리는 큰 위로와 신뢰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분향소 앞에서 함께 울고, 토론회장에선 함께 토론하고, 거리에서는 함께 외치며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싸운 강 의원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며 “강 의원은 지난해 본 연대가 수여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정책 추진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대는 끝으로 “강
【 청년일보 】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편성한 1조6천97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풀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4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대 경영지원 사업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배달·택배비 지원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배달·택배비 지원은 올해 2월부터 이미 시행 중이며, 나머지 두 사업은 내달 1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1조5천660억원 규모로, 신용·체크카드에 자동 등록되는 크레딧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전용 사이트(부담경감크레딧.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첫 5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하며, 올해 개업한 소상공인은 8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크레딧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중기
【 청년일보 】 컴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M2US PLUS'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ESG 활동과 정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컴투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사안별 추진 방향과 대응 현황, 미래 계획 등을 보다 투명하게 공유했다. 특히 컴투스만의 ESG 전략 체계인 'ESG PLUS'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했다. 해당 전략 아래 컴투스는 환경경영,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정보보호, 윤리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ESG PLUS'는 Progressing with Environment(환경과 함께하는 미래), Linking Arms for Better Society(더 나은 사회를 위한 연결), Uplifting Stakeholder Interests(이해관계자 이익 제고), Spreading Cultural Competence(문화가 지닌 가치의 확산)의 4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ESG를 경영 철학 및 사업 가치와 연결하는 실천 전략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 청년일보 】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겸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24일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 기조강연에서 "우리가 글로벌 게임산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와 그에 맞선 국내 개발사의 생존 전략을 진단하며 '빅 게임' 개발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강연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NDC 25' 첫 세션으로, 박 대표는 "게임산업이 이제 더 이상 확장의 시대가 아닌, 치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했다. 그는 "모바일·PC·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신규 게임의 등장 자체가 드물고, 기존 인기작들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비게임 앱인 틱톡과 유튜브가 오히려 매출에서 게임 앱을 추월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러한 정체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어적 태도를 버리고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빅 게임'이다. 그는 "이 빅 게임은 단순한 대작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규모와 품질, 브랜드 파워를 갖춘 게임"이라며 "우리가
【 청년일보 】 숙명여자대학교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석사학위 취소를 결정했다. 국민대학교 또한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숙명여대는 교육대학원 위원회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의 학위 취소 요청을 심의한 결과, 김 여사가 1999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표절이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학위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지난 2022년 2월, 민주동문회와 일부 교수들의 문제 제기로 연진위가 예비조사에 착수하면서 검증 절차가 시작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본조사에 돌입했으나, 연진위는 수차례 조사 기간을 연장하며 결과 발표를 지연시켜 ‘늦장 대응’ ‘깜깜이 조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숙명여대는 최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 여사 측과 제보자인 민주동문회 측에 “표절이 인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김 여사는 이에 대해 별도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정을 위해 학칙을 개정해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학위는 소급 적용해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을 명문화했다. 한편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24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목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발맞춰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중부 내륙 지역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청주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하루 2천kg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충전 인프라 설치 확대, 수소 모빌리티 도입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수소도시 조성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및 여러 인허가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정철씨 별세, 이태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프로)·이태진씨 부친상, 이혜원씨 시부상 = 24일, 삼신전문장례식장 204호,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창원상복공원. ☎ 051-323-0044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1기까지 누적 9천144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7천727명이 취업해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교육 중인 13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8천명 이상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에 취업해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SSAFY는 8개 AI 교육 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육생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커리큘럼을 마련해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명에도 AI를 추가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개편했다. SSAFY는 AI 교육을 강화하면서 1년 총 교육 시간을 기존 1천600시간에서 1천725시간으로 확대
【 청년일보 】 미국이 지난 4월 3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자동차 산업이 북미 수출·생산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관세 조치가 한국 완성차 및 부품 산업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완성차와 부품 대미 수출 비중은 각각 49.1%, 36.5%에 달한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전체 판매 물량 중 미국 수출 비중이 각각 54.3%, 37.5%로 나타났으며, 한국GM은 84.4%에 이른다. 이 같은 높은 대미 의존 구조 속에서 고율 관세는 다양한 경로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수출 차량에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차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요 위축이 불가피하다. 동시에, 가격 인상분을 전가하지 못한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도 악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완성차 수출이 줄면 부품 산업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부품 단가 인하 요구, 수요 감소, 원가 부담 증가가 복합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서울 강남권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방배 전시장'과 '방배 내방 서비스센터'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공간으로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08년 방배 전시장 오픈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전면적인 공간 재정비로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방배 전시장은 강남 서부와 남부 생활권을 잇는 요지에 위치해 있어, 강남 권역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방배 전시장은 연면적 1천472.75㎡ 규모로 ▲지상 1층 전시장(전시 차량 3대), ▲지상 2층 고객 라운지, ▲지상 3층 AMG 퍼포먼스 센터(전시 차량 3대), ▲지상 4층 핸드오버 존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AMG 퍼포먼스 센터는 고성능 모델 체험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특화 공간으로 구성돼 한층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공간의 품격'과 '고객 동선의 직관성'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MAR20X를 반영해 도심형 전시장 컨셉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브랜드 철학을 오롯이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 청년일보 】 두산로보틱스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방향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4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달 24~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공학, 머신비전, 디지털 솔루션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AI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측은 이번 전시회의 테마를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정하고 ▲Automation to Reality ▲Automation in Action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Automation to Reality 섹션에서는 ▲음성기반 로봇 솔루션(Voice to Real) ▲부품 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