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주(9∼13일)에는 지난해 재정 성적표와 함께 고용·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잇따라 공개된다. 국가 재정 여력과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들이 줄줄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7일 국회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10일 '2025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와 '2025년 연간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지난해 세수의 세부 내역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세수 재추계를 통해 지난해 국세 수입이 369조9천억원으로, 세입예산(382조4천억원)보다 12조5천억원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11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1월 고용동향'을 공개한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취업자 증가세와 달리 청년층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됐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같은 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전망 수정치를 내놓는다. KD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에서 2026년 경제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최근 주요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을 2%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번 수정 전망에서 성장률이 소폭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KDI는 9일
【 청년일보 】 연초 이후 쉼 없이 상승해 온 국내 증시가 이번 주 미국발 변동성에 여러 차례 흔들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조정을 일시적인 숨 고르기로 판단하고 증시 반등에 베팅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번 주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로, 3천8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상승 시 수익을 얻는 'KODEX 200'과 'TIGER 200'도 각각 3천436억원, 1천9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에 대한 베팅도 이어졌다. 개인들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약 1천699억원어치 담으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 흐름에 연동돼 단기적인 과열 해소 국면에 진입했을 뿐, 중장기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상위권에는 'KODEX 200 타겟 위클리 커버드콜'도 포함됐다. 개인들은 해당 상품을 1천94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가 상당폭 오른 이후 강세 모멘텀이 둔화되거나 횡보할 가능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익 확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경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천687.9원으로 전주 대비 2.7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2.2원 내린 1천750.7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2.8원 하락한 1천647.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천696.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1천661.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0원 내린 1천581.8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양국 간 핵 협상 재개 기대가 확산되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3달러 오른 66.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2.1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7.7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의 단순 입력 실수로 대규모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저녁 자체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금액 단위를 잘못 입력해 일부 이용자에게 비정상적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당초 1인당 2천~5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최소 2천 개의 비트코인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1개당 약 9천800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용자 1인당 최소 1천900억원이 넘는 금액이 지급된 셈이다. 해당 이벤트에는 약 70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0명가량이 랜덤박스를 개봉해 대부분 1인당 2천 개 안팎의 비트코인을 개인 지갑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지급 규모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이용자가 지급받은 비트코인을 즉시 매도하면서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천111만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가격은 단시간 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은 사고를 인지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께 입출금을 전면 중단하고,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에 대한 회수
【 청년일보 】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3년물과 5년물 발행 규모는 각각 10억 달러, 20억 달러로, 단일 발행 기준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외환보유액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발행에서 3년물은 미 국채 대비 9bp, 5년물은 12bp로 한 자릿수 가산금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는 5일 달러화 표시 외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3년물 10억 달러, 5년물 20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단일 발행 기준으로는 2009년 30억 달러 발행 이후 최대 규모로, 외환보유액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발행에서 미 국채 대비 가산금리는 3년물 9bp, 5년물 12bp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한 자릿수 가산금리를 기록한 것은 3년물이 처음이다. 5년물의 경우 2024년 24bp에서 지난해 10월 17bp, 이번 12bp로 빠르게 하락했다. 재경부는 “한국 국채가 높은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시장이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수익성 부진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출렁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5,013.15로 출발해 4,900선까지 하락했으며, 오전 9시23분에는 4,899.3까지 내려 4,900선마저 내줬다. 이에 오전 9시6분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수는 급속히 하락 폭을 만회하며 오전 11시42분에는 5,120.77까지 반등했고, 장 마감 전까지 5,000선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금융주인 KB금융(7.03%)과 신한지주(2.97%)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하한가를 기록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장 마감가는 0.44% 내린 15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3,26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736억원, 9,604억원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4.43p(1.44%) 내린 5,089.14에 마감했다. 전날 순환매 흐름으로 상승했던 내수주 및 가치주로도 투매가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하락 종목 수는 800개 종목을 웃돌았다"며 이에 더해 "은, 비트코인 등 자산 간 위험이 전이되며 주식시장의 무차별적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6천869억원을 9천66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8천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0.36%), 현대차(-4.30%),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SK스퀘어(-3.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기아(-2.75%), 두산에너빌리티(-1.77%), HD현대중공업(-2.00%)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7.65p(2.49%) 내린 1,080.7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628억원,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BNK투자증권이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년보다 8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천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증가했다. 순이익은 231억원으로 88.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97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천123억원과 62억원이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지난해 처음으로 업계 3위 자리에 올랐다. 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천5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연간 신용판매취급액(개인·법인)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76조4천95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10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년 3개월 연속 업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회원수는 1천267만명으로 성장했으며 해외 신용 판매액은 3조9천379억원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이용액(인당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124만5천309원으로 3년 연속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대환 미상환 금액 미포함)은 직전 분기와 동일한 0.79%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고객중심 언어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소비자가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금융 커뮤니케이션 전반의 혁신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가이드는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고객 관점에서 재정의한 것이 특징이다. 글쓰기 핵심원칙 편에서는 상황에 따라 적합한 문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고객관점 ▲명확성 ▲간결성 ▲일관성을 고객 소통의 핵심 원칙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사무적이고 딱딱한 표현에서 벗어나,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문장 작성 기준을 제시했다. 금융 용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전문 용어를 그대로 나열하기보다는 금융용어 쉽게 쓰기, 중복 용어 삭제, 핵심 정보 강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했다. 불필요하게 긴 문장과 반복 표현을 정리해 가독성도 높였다. 특히 법령·제도 중심의 딱딱한 표현이 고객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세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이큐비알홀딩스(EQBR)’와 디지털 자산 월렛 및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유태현 우리카드 부사장, 정주영 디지털본부장 및 이현기 EQBR 대표, 정재건 사업 담당 이사 등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결제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지급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양사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앞서 시장 규제와 기술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적 대응책을 함께 마련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권 금융 안에서 도입 가능한 최적의 블록체인 모델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리카드의 결제 플랫폼인 ‘우리WON카드앱’의 결제 기능을 확장하는 데 있다. 기존 결제 수단인 신용, 체크, 포인트, 계좌 외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해 결제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고객은 하나의 앱 안에서 전통적인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용처와 상황에 맞춰 가장 편리한 수단으로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하는 5천만달러(약 728억원)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 발행 대표주관을 맡아 발행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주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캐피탈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구성됐으며,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2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 형태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규모가 큰 발행에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캐피탈의 신용도와 한국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을 적기에 확보하며 조달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김치본드를 통해 발행사는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외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