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올해 들어 55% 늘었다. '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락토핏' 슬림 유산균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안팎 급증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글루타치온(미백),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 상품을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도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중요한 카테고리인 만큼, 내국인 고객 사이에서 먼저 주목받은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고려은단' 비타민C 등이 외국인 고객의 선택도 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주고객층인 2030세대의 취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선택에도 반영되는 만큼, 정통 건강기능식품 상품군도 구성을 다각화하고
【 청년일보 】 SKT가 사이버 침해 사고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SKT는 자사 뉴스룸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의 발신 번호는 114이고, RCS(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 지원 안드로이드폰에는 '공식 인증 마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심 교체 예약을 한 경우 예약한 매장 번호로 교체 일정 등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는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유심 해킹', '악성 앱 감염' 같은 문구를 스팸 문자에 포함하거나 가족이나 정부 기관, SKT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SKT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가족을 사칭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며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SKT는 "SKT는 어떤 경우에도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 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에는 접속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SKT는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회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플러스 사이즈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라이브 방송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1030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취향과 체형을 존중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플러스 사이즈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단순한 사이즈 확장 개념을 넘어, 자신의 체형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스타일링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가운데, 지그재그는 고객 니즈를 빠르게 반영한 콘텐츠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그재그가 지난달 26일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플러스 사이즈 라이브 방송에는 약 3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플러스 사이즈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대표 쇼핑몰 6곳의 봄·여름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를 직접 착용하고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라이브 방송 상품 무료배송,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며, 해당 방송에 참여한 스토어들의 지난달 26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앞서 4월에도 ‘빅사이즈 연합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며 참여 쇼핑몰 거래액이 전주 동요일 대비 3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을 위한 입찰보증금 현금분 150억원을 입찰 마감 하루전인 18일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뉴욕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은 럭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 인정받은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 참여를 계기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 예정된 설계·사업 조건 제안서 제출과 조합원 설명회 등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조건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대한 당사의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사업 참여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며 “입찰마감일인 이달 19일 전례가 없는 강남 재건축 사업에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컵이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컴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의 방향성과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컴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개최될 아시아퍼시픽 컵을 위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인프라 활용 ▲경기 운영 및 관련 업무 협력 ▲국내외 관람객 지원 및 지역 게임 문화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세계 전역의 유저가 함께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현장감 있는 e스포츠 축제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WC2025'는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청년일보 】 ‘곰표밀맥주’ 협업 종료 이후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맥주 간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됐다. 18일 대한제분은 입장문을 통해 “세븐브로이가 허위 주장을 반복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한 데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며 “세븐브로이가 주장하는 손해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2020년 출시된 ‘곰표밀맥주’를 둘러싸고 이어지고 있다.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와의 상표 사용 계약이 3년 기한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2023년 4월 종료와 동시에 정당하게 마무리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후 제주맥주와 협업을 통해 ‘곰표밀맥주 시즌2’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는 상표권자도 아님에도 곰표맥주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주장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제조법 역시 세븐브로이로부터 받은 적이 없고, 제주맥주에 전달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상표권만 제공한 당사는 개발, 제조, 마케팅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으며, 레시피 내용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수출 자료 제공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세븐브로이 요청에 따라 수출업체가 요구한 기본적인 서류를 전달한 것 뿐이며,
【 청년일보 】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의 운영 방식과 특전 등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3월 공개된 것처럼 올해 MSI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열리며, 이달 27일(현지시간) 개막한 뒤 내달 12일 결승전을 치른다. ◆ 'LCK 대표' 젠지와 T1,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출전 LoL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MSI는 2025년의 중간 시점에서 팀과 지역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자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MSI에는 5개 지역-LCK(한국), LEC(EMEA), LPL(중국),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에서 각각 두 팀씩 참가한다. LCK에서는 젠지와 T1이 1·2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하며 LEC는 모비스타 코이가 1번, G2 e스포츠가 2번 시드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지역 아파트 재건축에 맞춰 압구정본점의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백화점과 맞붙어 있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용도 변경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1천924가구 규모의 신현대아파트(9·11·12차)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압구정본점은 1985년 지어질 당시만 해도 아파트 지구의 중심시설 용지로 백화점 건설이 가능했으나 2000년대 초 국토계획법에 따라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세분화되는 바람에 증축이나 신축이 어려워진 상태다. 법상 3종 일반주거지역에는 대형 백화점을 지을 수 없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에 압구정본점 용도를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시점에 맞춰 압구정 본점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신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Love Songs)'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창단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고자 시각장애 예술인을 직접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사랑, 희망, 위로, 추억의 메시지를 담은 17곡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총 90분간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 프로그램은 'Five Hebrew Love Songs', 'Sure on This Shining Night' 등 예술성이 돋보이는 합창곡부터 '베사메무쵸', 'A Tribute to Queen' 등 대중적인 곡까지 폭넓게 구성돼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함정민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현악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내달 6일까지 '팔레트'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Hope Creator) 6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호프 크리에이터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팔레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대상 창작 멘토 활동을 펼치게 된다.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아동,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창작에 대한 열정이 있는 대학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호프 크리에이터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교육 봉사활동, 중장기 팀 프로젝트 진행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작성해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호프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3명이 한 팀을 이뤄 오는 9월부터 6개월 간 주 1회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IT,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아동 청소년의 관심사에 기반한 창작 멘토링을 진행한다. 희망스튜디오는 호프 크리에이터들에게 소정의 월별 활동비를 제공하고 활동을 온전하게 마칠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의 진로 멘토링과 게임 개발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약 26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향후 공개될 본편 시네마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인물의 기억 속 파편을 통해 펼쳐지는 '뱀피르'만의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뱀피르'의 브랜드 사이트에 클래스 및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란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피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총을 활용하는 '카니지' ▲피로 벼려낸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러드스테인' ▲고대 주술을 사용하는 '바이퍼' ▲그림자로 만든 낫으로 전투를 펼치는 '그림리퍼' 등 4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등장인물은 크게 '카인의 혈족', '릴라이의 혈족', '아드리아 교단' 3가지로 분류되며, 사전에 공개된 티징 영상의 주인공인 메인 빌런 '릴라이'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뱀피르'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최근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바뀌면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021년 ‘A+안정적’ ▲2021~2025년 6월 ‘A+부정적’ ▲2025년 6월부터 ‘A안정적’ 등으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조정됐다. 신용등급 조정은 시장 예측 범주 내에서 이뤄진 단순한 기술적 조정으로 인식되며 과거 시장환경 악화에 대한 후행적 평가로 추정된다. 지난 2년간 조정된 등급으로 재무조달이 이뤄졌기 때문에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이번 조정이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 재무상태는 지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롯데건설의 2024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비율은 2022년말 265%에서 2024년말 196%로 감소했으며, 차입금 의존도 역시 40%에서 24%로 줄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도 2022년말 6조8천억원에서 2024년말 3조6천억원으로 2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PF 유동화 증권 매입펀드 조성으로 차입 구조가 장기화되면서 재무 안정성도 높아졌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