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직장, 지인모임, 주점, 노래방, 제철공장 등과 관련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74명보다 8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2명(79.4%), 비수도권이 81명(20.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36명, 대구 15명, 부산 13명, 인천 1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경남 8명, 경북 7명, 대전·충남 각 5명, 제주 4명, 광주·울산 각 2명, 전남 1명이다. ◆서울 208명 신규확진…전날보다 4명 증가 11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8명이었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그 전날(10일) 204명보다는 4명 많고 1주 전(4일) 277명보다는 69명 적다. 올해 4월부터 서울의 일
【 청년일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앞으로 3주간 현행대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처는 7차례나 연장되며 4개월째 이어지게 됐다. 이날 기준으로 현재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제주 등 5곳이다. 정부가 이처럼 방역 대응을 다시 연장한 것은 하루 500∼600명대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데다 이달 말까지 '1천300만명+α'에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기 위해서는 유행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정부는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질 경우 방역 수위를 언제든 올린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20명보다 1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2명(73.3%), 비수도권이 139명(26.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4명,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15일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열려던 의원총회를 취소했다. 의총에선 당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개선안의 당론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안 의원이 소속된 국회 국방위원회와 피감기관인 국방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공군 참모차장 등 군 수뇌부 및 관계자들은 전날 국방위 회의에 이어 이날에는 법제사법위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국회가 전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9월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국회 상주 인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자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57명보다 3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7명(7
【 청년일보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광주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건물 붕과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였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업체들의 안전불감증과 하청·감리 관련 문제가 시정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월 4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이후 우리 시는 건설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4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당하신 분들에 대해 충분한 지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우리시와 동구청,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 청년일보】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1명 늘어 누적 14만6천3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02명)보다 9명 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92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1명(69.2%)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경기 광명시 지인 및 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지인, 가족, 원아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직장(19번 사례)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23명으로 불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21명, 가족이 2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0%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8천12명으로, 이 가운데 2천245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이 비율은 전날(27.1%)보다 소폭 올랐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3천555명(44.4%)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청년일보 】경상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국내 감염 12·해외 감염 1)이 많은 4천78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주 3명, 경산 3명, 성주 3명, 김천 2명, 구미 1명, 칠곡 1명 등이다. 경주의 확진자는 1일 대구 달성군 확진자의 지인 1명, 7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 5월 30일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경산에서는 5월 27일 대구 북구 처가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5일 대구 수성구 학원 관련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원생 1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대학원생 1명이 확진됐다. 성주 확진자는 7일 대구 서구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2명이 접촉자 통보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천의 확진자는 S단란주점 관련 2일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1명과 5월 21일 확진된 방문자의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구미는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칠곡의 확진자는 5월 28일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
【 청년일보 】서울에서 이달 1일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누적 101명이었다고 서울시가 8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해외발 유입과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을 설명했다. 서울의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57명이었고 해외 유입 감염은 44명으로, 국내 감염이 오히려 더 많았다. 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주요 4종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를 집계한 것이다. 이 분석 검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것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해외 입국자나 국내 집단감염 확진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이뤄진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4명보다 126명 많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1명(65.5%), 비수도권이 169명(34.5%)이다. 시도별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음식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좀처럼 줄지 않는 양상이다. 방대본은 "수도권의 유행은 지속 중이며, 경북권은 대구를 중심으로 주점·사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며 "반면 경남·호남권은 4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충청권도 지난주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방대본은 특히 다중이용시설, 가족·지인모임, 사업장, 교육·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주간 확인된 신규 집단감염 사례 34건을 보면 직장·콜센터·백화점·제조업 등 사업장 사례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흥주점·음식점·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사례와 가족·지인모임 관련이 각각 6건, 학교·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이 3건이었다. 교회 관련 사례는 2건이고, 아동보호시설·공공기관 관련 사례도 각각 1건이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에서는 건설현장과 아동시설, 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중구의 한 건설현장과 관련해 지난 3일 이후 총 29명이 확진됐다. 이 중 종사자가 27명이고 가족·지인이 2명이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아동보호시설과 관련해 3일 이후 16명, 실내체육시설 사례에서 1일 이후 1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임, 직장 등에서 새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대구 달서구의 한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이후 총 12명이 확진됐다. 또 대구 북구 일가족 2번째, 3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는 2일 이후 각 10명, 6명이 감염됐다. 대구-경북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는 1일 이후 교인 10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8명보다 178명 적다. 확진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음식점, 주간보호센터, 상점,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강동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4명이 확진됐다. 중구의 또 다른 직장(직장 6번 사례)에서도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가평군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6명이 확진됐다. 그러나 가평군 집계에 따르면 접촉자 검사 및 재검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총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관련 확진자 25명 중 24명은 최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접종 완료 후 감염 사례는 물론,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와 관련해 "어제(3일)까지 확인한 확진자 16명 가운데 접종을 두 차례 마치고 2주가 지난 시점에서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1차 접종만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5명 추가로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열흘새 5명 늘었다. 이는 접종 완료자 214만3천385명(5월 31일 기준) 대비 0.0004%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103만9천559명) 중에서는 10만명당 0.87명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0.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국내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그만큼 작다. 미국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들이 기존의 유행 균주를 대체하면서 창궐해 백신으로부터 도망가는 '면역 회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의 돌파감염 사례에서는 여성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감염자의 연령은 58세"라고 덧붙였다. 돌파감염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