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 시즌이 도래했다. 금융업권에서도 적지 않은 대표이사(CEO)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행 및 증권, 보험업권의 CEO 인사 동향을 각 업권별로 상세히 짚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KB국민·NH농협·우리은행장 교체속에"...신한·하나은행 인사 '촉각' (中) "증권가, 인사 시즌 도래"...'대형사 vs 중소형사' CEO '희비' 교차 (下) 보험사 CEO 인사 '촉각'...금융지주 계열 대표 4명, 연말 임기 만료 【 청년일보 】 올해 역시 금융권 인사 시즌이 도래하면서 증권업계 CEO들의 연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CEO 거취가 확연히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업계의 구조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CEO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KB증권(김성현·이홍구 각자대표), 하나증권(강성묵 대표) 등이다. 아울러 내년 3월에는 미래에셋증권(김미섭·허선호 부회장), 한국투자증권(김성환 대표), 교보증권(이석기 대표), 다올투자증권(황준호 대표), LS증권(김원규 대표), 한화투자증권(한두희 대표), 유진투자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주변 자금마저 눈에 띄게 줄었다.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 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 등으로 투자자들이 투자 기회를 엿보며 증시 진입을 대기하는 자금을 뜻한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8일 기준 51조6천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2조7천53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조원 넘게 줄어든 것이다. 연초 한때 59조4천949억원까지 늘어났던 것과도 대조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조5천893억원으로 지난해 말 17조5천584억원 대비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인 투자자 예탁금과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들 자금이 줄어든 것은 국내 증시가 4분기 들어 약세를 거듭하자 이에 실망한 투자자가 증시 진입은커녕 주변에 머물지도 않고 빠져나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들어 코스피는 지난 28일 종가 기준 5.67%, 코스닥은 19.87% 각각 하락했다. 4분기 들어서만 코스피와 코스닥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신증권이 최근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밖에 현대차증권이 투자 확대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대주주와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 미래에셋증권,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 완료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 이는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가 처음으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에 현지 기업을 인수한 것. '미래에셋쉐어칸'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은 2000년에 설립돼 310만명 이상의 고객, 120여개 지점과 4천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10위권 증권사.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로 인도 WM 사업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특히 미래에셋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해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해 5년 내 인도 현지 5위 증권사로 발돋움 할 계획. ◆ '10호 종투사' 도전...대신증권, 금융당국에 지정 신청 대신증권이 올해 목표였던 종합금융
【 청년일보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상장 직전 4천억원을 챙기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18년께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 뉴메인에쿼티 등 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틱은 하이브의 지분 12.2%, 이스톤과 뉴메인은 11.4%를 갖고 있었다. 방 의장은 자신 개인 지분을 토대로 기한 내 IPO가 실패하면 이 PEF의 주식을 되사주는 '풋옵션' 약정을 하고, 반대로 IPO 성공 시 PEF 지분의 매각 차익 중 30% 안팎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하이브는 2020년 10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고 해당 PEF들은 단계적으로 지분을 팔아 거금의 차익을 챙겼다. 이와 함께 방 의장도 4천억원 안팎의 차익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방 의장은 차익금 대부분을 이후 하이브 유상증자 때 출자해 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해당 계약은 IPO 당시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았고 관련 공시도 이뤄지지 않아 최근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이브 1대 주주인 방 의장은 IPO 당시 보호예수 제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6포인트(1.95%) 내린 2,455.9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74포인트(0.31%) 내린 2,496.93 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48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1억원, 5천90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0포인트(2.33%) 내린 678.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1억원, 1천130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9원 내린 1,394.7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기획1팀장과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거치고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담당 임원과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운용은 김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원(5.31%) 하락한 19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98% 하락한 18만9천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뉴진스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이날부터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로부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하며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9포인트(0.70%) 내린 2,487.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7.74포인트(0.31%) 내린 2,496.93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24%) 내린 692.7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2원 내린 1,394.4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김성환 대표이사가 올 연초에 제시한 '아시아 최고 금융회사 도약'이라는 비전은 3분기 실적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임기 만료를 앞둔 김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1천587억원, 당기순이익 1조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67% 증가한 수치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요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트레이딩 부문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운용을 통해 3분기 누적 수익의 33.6%를 차지하며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한국투자증권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금리 하락으로 양호한 채권운용 손익을 기록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달러채 관련 환평가손익이 약 350억원 발생하는 등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391억원, 7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천92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35%) 오른 694.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6억원, 7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4원 내린 1,395.6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쉐어칸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이번에 인도 중앙은행(RBI)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6년 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하게 됐다. '미래에셋쉐어칸'으로 새로 출범하는 쉐어칸은 고객 310만 명, 지점 120여개, 비즈니스 파트너 4천400명 이상을 보유한 현지 10위권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로 인도 자산관리(WM)사업에서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사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를 통해 5년 내 현지 5위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여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성장을 이루는 한편, 적극적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이 다시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자평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는 인도를 핵심 성장 시장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두려는 미래에셋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권 보증을 받아 롯데케미칼 신용도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천800원(4.22%) 오른 6만9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18% 상승한 7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롯데그룹이 전날 6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 측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사채관리 계약에 재무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한 조정에 나섰다. 이에 대해 국내 신용평가업계는 이러한 EOD 사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자구 계획이 없다면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