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대형병원의 경영이 악화되자 중단되는 듯했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재개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채용에서 간호사 면허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 150명을 뽑을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예년과 동일하게 병원 내 필요한 간호인력 규모를 고려해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도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간호사를 채용한다. 서울대병원과 마찬가지로 내년 2월 기준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7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며, 서울성모병원은 채용 규모와 일정을 확정하는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고려대 구로·안암병원,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도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간호사들이 전담간호사로 발령 나면서 신규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부산·울산에, 오전까지 제주도에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40㎜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15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탓에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
【 청년일보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밤까지, 제주도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21일부터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20∼6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20㎜ 이상)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충남권남부내륙과 충북,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동해안에는 이날까지, 제주도산지는 23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동부먼바다, 전남동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에서는 23일
【 청년일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자들이 시간 끌기를 그만하고 신속한 환불 등을 통해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자 24명은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앞에 모여 결제대행업체(PG사)인 한국정보통신(KICC)에 대해 신속히 환불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 피해자들은 호소문을 통해 "일부 PG사는 소비자 항의와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시간 끌기를 지속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PG사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KICC에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큐텐 그룹의 계획적인 사기범죄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피해복구는 빠른 시일내에 환불 또는 거래취 소를 확정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 피해자들은 한국소비자원의 중재 결과를 빌미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도 했다. 이들은 "정확한 고지와 안내를 통해 기다림의 시간을 괴롭지 않도록 진행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내주 중 임명수 KICC 대표에게 피해 복구 호소문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이번 강수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강원영동은 22일, 제주도는 23일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0~120㎜(많은 곳 180㎜ 이상, 울릉도·독도 제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100㎜(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120㎜ 이상), 강원내륙 30~100㎜(많은 곳 중·남부내륙 150㎜ 이상, 북부내륙 12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남해안, 전북북부 120㎜ 이상), 제주도북부 10~50㎜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12~19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 청년일보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 전국의 교통사고 일평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452.4건) 대비 4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전년(6.9명) 대비 39.1% 감소했다. 이 기간 총이동 인원은 3천50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총 이동 인원(4천77만명)보다 14.1% 감소한 수치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584만명으로 지난해(582만명)와 유사했다.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3천332만대로 전년(3천878만대) 대비 14% 감소했고, 일평균 통행량은 555만대로 지난해(554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 분담률이 87.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버스(5.3%), 철도(3.6%), 항공(3.0%), 해운(0.4%) 순이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연휴가 짧았는데도 국외 출국자 수는 5.2% 증가한 82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부산·목포로 향하는 귀성 시간은 전년 대비 각각 3시간, 5시간20분 감소했으나, 부산·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 10곳 중 8곳의 경쟁률이 6대 1 이하를 기록하면서 수시 미충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컬 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일 종로학원이 올해 글로컬대로 지정된 10곳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경북·대구한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의 수시 경쟁률은 6대 1 이하였다. 수시 6회 지원을 감안하면 사실상 '미달'이라는 평가다. 평균 경쟁률은 6.56대 1로 지난해 6.4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0개 대학 총 13만8천156명에서 올해 14만2천136명으로 소폭(2.9%) 늘었다. 평균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경북대와 대구한의대로 각각 11.78대 1, 7.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10개 대학 중에서 8개 대학(인제대·원광대·국립목포대·국립창원대·동아대·건양대·한동대·동서대)은 수시 경쟁률인 6대 1 이하에 그쳤다. 10개 대학 중 평균 경쟁률인 5대 1 미만인 대학도 5곳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중산간, 산지 250㎜ 이상), 충북, 경북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10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전북북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내륙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남부내륙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120㎜ 이상), 서해5도, 제주도북부 30~80㎜로 예보됐다. 많은 비로 인한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20도, 최고 24~27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
【 청년일보 】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나흘간 재정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2천23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나흘간 통행량(2천372만대)보다 5.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추석에 개천절까지 연휴가 6일이나 이어져 자차로 귀성·귀경한 사람들이 많았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 당일인 17일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통행량도 652만대로 유사했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 당일 전후로 570만∼580만대가 통행했지만, 올해는 510만∼530만대에 그치면서 전체 통행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통행량 2천171만대를 기록했던 지난 설 연휴(2월 9∼12일)와 비교하면 이번 추석 교통량은 2.9% 증가했다. 추석 연휴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총 638억원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에 면제된 액수(694억원)보다 8% 줄었고, 지난 설 연휴 면제된 액수(625억원)보다는 2% 늘었다. 올해 추석 특별 교통대책 기간이었던 지난 1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함께 고령자 면허 제도에 대한 개선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권익위와 함께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자 면허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하며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고위험자 면허제도 개선, 안전시설 개선·강화,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강화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원신 손해보험협회 공익업무부장과 국토교통부·경찰청·권익위·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한다. 한 교수는 토론회에 앞서 사전 공개된 자료집에서 "현행 운전면허 반납 제도는 연령 기준이 획일적으로, 이미 운전하지 않는 고령자가 '장롱 면허증'을 반납하는 등 반납률은 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신체·정신적 능력 저하로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를 우선으로 해 반납 효과는 키우고 부작용은 낮춰야 한다"며 "총 반납 건수나 비율보다는 75세 이상
【 청년일보 】 경찰이 내년에 27억원을 들여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4.2%(5천457억원) 증액한 13조5천36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우선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 콘텐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27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91억원을 투입해 딥러닝에 기반한 허위 조작 콘텐츠 복합 탐지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활용 중인 허위 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에도 5억원을 편성했으며, 투자리딩방·피싱 등 악성 사기와 온라인·홀덤펍 등 도박을 포함한 조직범죄 관련 제보를 활성화하고자 총 10억원 규모의 '조직범죄 특별 신고 보상금'을 신설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현재보다 상향된 액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등 지능화된 수법을 쓰는 마약범죄 추적을 위해 '가상자산 전문가 분석기술 지원 사업'(9억5천만원)과 '가상자산 추적을 위한 간편조회 시스템' 도입(10억원)을 추진한다.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 사기 통합 신고 대응 센터'의 플랫폼 고도화와 피싱 이용 전화번호 차단
【 청년일보 】 지난달 중소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파산 신청 건수도 급증하며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종사자 300인 미만) 취업자는 총 2천565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감소했으나, 2021년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3년 2개월 연속 10만명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5월부터 고용 증가 폭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둔화 조짐을 보였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의 89.1%로, 2020년 10월 이후 3년 11개월 연속 90%를 밑돌고 있다. 반면, 대기업(종사자 300인 이상) 취업자는 314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천명 증가했다. 대기업 취업자는 2019년 3월 이후 5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대기업 고용 증가 폭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