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12만5천명분)이 14일 오전 국내에 반입됐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으로, 오전 7시 45분께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2천600만회분(1천300만명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50만회분(75만명분)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550만회분(275만명분)을 더 받을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사용된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총 7천900만명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천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화이자 1천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 노바백스 2천만명분이다. 이중 상반기에 인도될 물량은 총 1천40만명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일)보다 89명 많고, 지난 2월 16일 258명 이후 5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7∼10일 244→215→201→214명으로 나흘간 200명대를 지속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45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638명이다. 현재 2천467명이 격리 중이고, 3만1천73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38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지난달 개학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학생들이 증가하며 학교와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등교수업 시기(6∼7월, 9∼12월)에 비해 올해 3월 초까지는 학생 연령대 확진자 증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개학 직후인 12주차(3.14∼20) 대비 14주차(3.28∼4.3)를 비교하면 전체 신규 확진자에서 중학생 연령대(13∼~15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에서 23.1%로 2.9%포인트 상승했다. 고등학생 연령대(16∼18세) 확진자 비율도 24.0%에서 24.6%로 소폭 올랐다. 학생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 동구의 한 보습학원 강사를 통해 고등학교 3곳과 학원 3곳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총 9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 강사를 고리로 초등학교 4곳과 학원 1곳으로 감염이 확산해 총 31명의 환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4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헬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시는 13일 광진구의 한 헬스장에서 총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헬스장은 방역수칙을 지켰지만, 지하에 위치한 까닭에 환기가 어렵고 일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 동작구의 한 헬스장과 관련해서는 총 1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헬스장에서는 이용자들이 정수기나 샤워실 등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전파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는 개인 물품을 사용해 주시고, 신체 접촉이 많거나 비말 발생이 많은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 내 집단감염은 서초구 음악교습소 12명, 송파구 음식점 13명 등 다른 장소에서도 파악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앞으로 입원환자가 부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이 대폭 줄어들고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선제 검사도 유행 지역 전반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국무조정실·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등 소관 부처별 방역 상황을 점검한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가지 특별대책을 확정했다. 6대 특별대책 분야는 고위험군 집중관리, 진단검사 효율화, 유증상자 조기 검사,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신속·안전한 예방접종, 항체치료제 사용 활성화 등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5명보다 5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4명(69.0%), 비수도권이 132명(31.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33명, 부산 33명, 울산 26명, 인천 16명, 대전·강원·경북·경남 각 10명, 전북 7명, 광주·충북 각 6명, 대구·충남 각 5명
【 청년일보 】 제주 지역에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 제주 남·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에 117㎜, 진달래밭 101㎜, 영실 80.5㎜, 강정 57.5㎜, 서귀포 42.0㎜, 제주 8.1㎜ 등이다. 또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초속 25m, 어리목 20.2m, 제주공항 15.6m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기 4편이 결항하고, 41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자정까지 산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확진된 사례는 총 8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자 10만명당 10.8명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백신을 맞은 총 76만7천253명의 확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접종 후 확진자 83명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79명(접종자 10만명당 11.2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4명(접종자 10만명당 6.6명)이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인 14일이 지나 확진된 사례는 총 40명(접종자 10만명당 6.2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였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가운데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는 없다. 한편 같은 기간 미접종자 13만7천374명 중에서는 10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발생률은 79.3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학교·학원·사업장·회사·동호회 등 시설을 가리지 않고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일) 201명보다 13명 많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이 11명이고 해외 유입이 3명이다. 1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71명이다. 현재 2천381명이 격리 중이고, 3만1천25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434명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131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131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련 등 신경계 이상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신고 사례도 2건 추가됐다. 2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4건 추가됐다. 이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나머지 123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1천599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120만7천482명의 0.96% 수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
【 청년일보 】국방부는 10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이천 육군 부대 소속 간부와 서울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다.이천 육군 간부의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접촉자를 포함한 19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서울 상근예비역 병사는 가족 확진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3명이 됐다. 이 가운데 22명이 치료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15명보다는 14명 적지만,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이달 7일부터 244→215→201명으로 사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이 198명이고 해외 유입은 3명이다. 1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천857명이다. 현재 2천640명이 격리 중이고, 3만78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24시간 전과 똑같이 434명이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일 신규 확진자 2천명 발생을 대비해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온다면 환자가 어느 수준까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 2천명 수준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중증 환자가 입원하는 중증전담 치료병상은 현재 624병상을 쓸 수 있는데, 하루 1천명의 환자가 20일간 발생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중환자 전담 병상 기준으로는 하루 1천500명이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병상은 현재 여력이 충분하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3%로, 총 5천557병상 가운데 2천986병상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정부는 환자 급증 시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확충할 방침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