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경남FC에서 활약한 공격수 우로시 제리치(29·세르비아)를 영입했다. 수원 삼성은 2021시즌 최전방을 책임질 골잡이 우로시 제치리(29·세르비아)를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18년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제리치는 첫 시즌 24골을 넣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2019시즌에는 경남으로 이적해 뛰었다. K리그 통산 75경기에서 38골 6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 자원이다. 지난해 탈장으로 수술을 받은 그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한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수원 구단은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제리치는 키 196㎝의 우월한 신체조건과 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 J리그로 떠난 타가트의 공백을 메워 줄 것을 기대했다. 제리치는 "최고 클럽의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 수원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리치는 이날 제주에서 진행 중인 전지 훈련에 합류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성남FC와 연습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연습경기에서 4-0 으로 승리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성남과의 연습경기에서 골 폭풍을 이어가며 지난 포항전에 이어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월 30일 수원FC, 2월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성남을 상대로 전반 3분 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윤종규(서울)가 결승 골을 터트리며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울렸다. 대표팀은 전반 39분 상대의 볼을 가로챈 이동률(제주)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울산)의 추가 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반에 출전했던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대표팀은 후반 16분 페널티지역에서 전세진(김천)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김진규(부산)의 쐐기 골에 이어 후반 47분 최준(울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오세훈(김천)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쇼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세훈은 포항과 1차 연습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경기 연속골로 김학범호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성적 부진의 이유로 프랭크 램퍼드(43)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퍼드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현재 8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29)로 처져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구 시우바, 에두아르 멩디 등 몸값 높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램퍼드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책임자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램퍼드는 현역 시절 첼시에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뛰며 429경기에서 147골을 넣은 '전설'이다. 더비 카운티 감독을 거쳐 지난 2019년 7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대신해 친정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의 성적을 낸 램퍼드 감독에게 구단은 올시즌을 앞두고 2억5000만 파운드(약 3천77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원하며 힘을 실었으나, 결국 동행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과거 첼시에서 램퍼드를 지도한 조제
【 청년일보 】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 팀인 위컴에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 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위컴을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42분 은돔벨레가 넣은 팀의 3번째 골을 도와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공식전 1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내달 9~11일께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을 상대로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2부 리그 최하위(24위) 위컴을 상대로 '1.5군'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등 핵심 자원이 벤치에 앉았고 개러스 베일, 에리크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그간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치열한 중앙 싸움 끝에 선제골은 위컴의 차지였다. 전반 25분 위컴 스트라이커 우체 익피주가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경합을 이겨내고 땅볼 크로스를 넘긴 것이 프레드 온예
【 청년일보 】 프로축구 대구FC는 25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뛴 골키퍼 이윤오(2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일본 J1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윤오는 후쿠시마 유나이티드(J3리그)에 임대 생활을 거쳐 지난 시즌 감바 오사카(J1)로 임대 이적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9경기에 출장한 이윤오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오사카에서는 2군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이윤오는 “대구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형들과 함께 동계훈련 잘 준비해서 팀에 빨리 적응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입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 이윤오는 이날 경남 남해에서 진행 중인 대구의 동계 전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는 25일 전남 드래곤즈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2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브라질 그레미우 출신으로 지난해 7월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1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그레미우 유소년팀에 스카우트됐던 그는 지난해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가 연기되면서, 뛸 수 있는 팀을 찾다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경남 구단은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경남과 데뷔전에서 투입 10분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설기현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183㎝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연함, 돌파력, 결정력을 고르게 갖춘 공격수이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좌우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에르난데스는 경남 통영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21)가 하남시 사랑의 열매와 출신 모교에 현금과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25일 NC 구단에 따르면 송명기는 하남시 사랑의 열매와 모교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장충고등학교에 총 9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송명기는 은사인 현남수 현 하남시 리틀야구단 감독의 제안으로 야구 용품 지원 대신 하남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송명기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들이 기부하는 걸 보고 자랐다"며 "NC에 입단해서도 좋은 일을 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후배들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부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송명기는 지난해 36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제로(6이닝 무실점)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김시우가 우승하면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이날만 11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패트릭 캔틀레이(미국·22언더파 266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0만6천 달러(약 13억2천731만원)이다. 이날 우승을 결정지은 승부처는 145야드의 호수 가운데 그린이 놓인 아일랜드 홀이었다. 김시우는 이 홀에서 티샷을 홀 왼쪽 약 6m 지점에 떨어뜨리며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시우는 경기 도중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때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고도 최종 라운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로 마쳤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왔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손에 넣었던 3년짜리 마스터스 출전권이 지난해 만료된 김시우는 이날 우승으로 2023년까지 투어 카드를 보장받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 청년일보 】 UFC의 간판스타이자 악동 이미지의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더스틴 포이리에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인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2라운드 TKO패로 무너졌다. 맥그리거는 이날 경기로 통산 5번째 패배(22승)를 당했다. UFC에 입성한 이래로는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이은 3번째 패배다. 최강의 타격 실력을 자랑했던 맥그리거가 KO 또는 TKO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9전 전승의 완전무결한 성적을 남기고 은퇴를 선언한 누르마고메도프가 은퇴를 번복하게 한 뒤 이번 대결 승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할 계획이었다. UFC는 내심 맥그리거가 포이리에를 꺾고 누르마고메도프와 2차전을 벌이는 그림을 그렸지만, 맥그리거의 패배로 원대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경기에서 포이리에는 맥그리거를 상대로 6년 4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2014년 9월 UFC 179에서 맥그리거와 첫 대결을 펼쳐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포이리에는 이날 승리로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4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알라베스에 완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승점 40)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를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가 멀티 골을 작성했고 카제미루와 에덴 아자르도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달 15일 2020-2021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준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3으로 무릎 꿇은 데 이어 21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에서 3부리그의 알코야노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는 등 공식전 3경기에서 무승(1무 2패)으로 부진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감독의 빈 자리는 다비드 베토니 코치가 메웠다. 베토니 코치는 경기 중 지단 감독과 전화 통화를 하며 선수 교체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
【 청년일보 】 '디펜딩 챔피온' 아스널이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컵에서 사우샘프턴에게 0-1로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021 FA컵 4라운드(32강)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자책골로 0-1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로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2연패를 노리던 아스널의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볼 점유율에서는 아스널이 62%-38%로 앞섰지만, 사우샘프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24분 리드를 잡았다. 카일 워커-피터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마갈량이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 골이 결승 골이 됐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윌리앙, 니콜라 페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부카요 사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을 투입해 파상공세를 쏟아 부었지만 만회 골이 터트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추가골에 실패한 아스널은 0-1로 사우샘프턴에 무릎을 꿇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핸드볼 강호 두산이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23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6-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4승 1무 2패, 승점 29를 획득해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위 인천도시공사(10승 2무 5패)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승점 28을 기록한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독식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두산은 2월 13일과 15일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 3위 팀간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게 됐다. 두산은 올해 6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2011년 핸드볼 코리아리그 출범 이후 두산은 2014시즌에만 웰컴론코로사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왕좌를 내줬고 남은 8시즌에는 모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이날 '에이스' 정의경이 혼자 8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