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백신 접종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은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등을 동반하는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보통 접종 이후 30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주사를 맞은 후 30분 정도는 접종기관에서 머물렀다가 귀가해야 한다. 다만 아나필락시스는 드물게 발생한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11.1명, 모더나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2.4명의 비율로 나타났고,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동안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통증·두통·근육통·피로감과 같은 경증 반응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7명보다 2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6명(78%), 비수도권이 72명(2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6명, 서울 93명, 인천 17명,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7일 0시부터 오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인 26일(122명)보다 5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인 20일(130명)보다는 13명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26일 131명, 20일 13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최근 열흘간(17∼26일) 185→180→123→130→106→125→144→122→132→131명으로 100명대에서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일 오후 9시 기준 2만8천2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도 27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천명이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다. 의료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 26일 전국에서 총 1만8489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모두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천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진 가운데 1만6천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 꼭 402일 만에 시작됐다.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은 우리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이어진다. 정부의 목표는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접종인원을 집계한 결과 전국 요양병원 등에서 총 1만6천813명이 백신을 맞았다. 1차 우선접종 대상자 28만9천480명 가운데 5.81%가 첫날 접종을 한 셈이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3%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2명보다 1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0명(80.2%), 비수도권이 74명(19.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1명, 서울 122명,
【 청년일보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싣고 네덜란드를 출발한 대한항공 정기 화물기 A333 항공편이 26일 오전 11시 58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세관의 1차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화물터미널로 옮겨진 화이자 백신은 컨테이너에서 꺼내져 개별 용기 단위로 소분돼 5대의 백신 수송 차량으로 옮겨졌다. 화이자 백신은 흔들림에 민감해 운반 과정에서도 '무진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코백스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천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8천500명분(11만7천도스)으로, 초저온 유통·보관이 필요한만큼 영하 70도에서 최장 100시간이 유지되는 '온도조절 컨테이너'에 실린 상태로 도착했다. 백신 수송 항공편은 당초 예상보다 10분가량 일찍 도착했으나, 수송 차량은 당초 예정 시각인 오후 1시를 조금 넘겨 출발했다. 백신은 오후 1시 2분께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향하는 1호 수송차량을 시작으로 양산 부산대병원행 2호차, 광주 조선대병원행 3호차,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행 4호차,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가는 5호차 순으로 공
【 청년일보 】경미한 통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은 최소 3일간 전신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의 종류로는 접종 부위 통증이나 붓기, 발적 등의 국소 반응부터 발열·피로감·두통·구토 등 전신 반응이 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면역형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진다. 전문가들은 경미한 통증은 통증 부위에 깨끗한 수건으로 냉찜질도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전신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소염제 형태보다는 진통·해열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쓰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일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등을 동반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좀 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숨이 차고, 혀가 붓거나 계속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이런 증상 발생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이상 반응 접종과 인과성 확인시 정부 차원 보상 정부는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이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만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26일 오전 노원구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됐다. 첫 접종자는 이경순(61세) 서울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로, 노원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45분께 접종했다. 이씨는 접종을 마친 후 "1년 동안 코로나19 떄문에 불안했는데 맞으니까 안심이 되고, 또 노력해 주신 정부와 구청·보건소에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날 강원지역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홍천, 고성 등 7개 시군의 요양병원에서 65세 미만의 종사자 및 입소자 8천759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전국에서 접종 대상 가운데 실제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전날 기준으로 28만9천4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족이나 지인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직장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가운데 가족이 7명, 직장 동료가 3명, 지인이 2명, 기타가 1명이다. 관악구 지인·직장 사례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 접종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첫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지난 24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졌으며, 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전국 각지로 배송됐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긴 여정의 출발이다. ◆ 서울 오후 6시까지 11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명↓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2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사례에서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는 상황에서 가족·지인모임, 요양시설, 직장,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해 줄 백신 접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장 밖으로 나와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향한다. 모의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이 24일 오전 출하 신고를 거쳐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됐다.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가 맞게 될 물량이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하루 뒤인 25일부터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다만, 울릉도 지역은 26일에 백신이 도착할 전망이다. ◆ 전국 오후 6시까지 290명, 어제보다 46명↓…내일 400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 가족모임, 직장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신뢰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순서가 오면 제때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백신 접종을 연기하겠다는 답변이 상당하다는 지적에 "여론조사 기관, 대상에 따라 여러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반장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초도 물량에 대한 접종 동의율을 봤을 때 90% 이상"이라며 "접종을 시작하면서 '안전하다'는 확인이 되었을 때 접종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의 (접종) 순서는 당초에 말씀드린 대로 우선 순위접종자, 일반 국민 등에 대한 접종이 모두 완료된 후인 11월 이후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청년일보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먼저 맞게 되는 대상자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지난 20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총 28만9271명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5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1명(78%), 비수도권이 65명(22%)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10명이 늘었고, 비수도권은 9명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03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부산 10명, 경북 8명, 대구·광주·충남 각 6명, 경남·전북 각 5명, 충북 3명, 대전·세종·전남 각 1명이다. ◆'정선 교회발' 10명 추가 확진…인근 지
【 청년일보 】정부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2.11∼14)와 지난 15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영향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해외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또 다른 유행을 야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에서 400명대로 줄었으나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4명보다 8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21명(74.9%), 비수도권이 74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6명, 경기 96명, 인천 19명, 강원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남 8명, 충북 6명, 광주 5명, 대구·경남 각 3명, 대전·전남·전북 각 2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강원 정선 한 교회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 집단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