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19일 내려진다. 비상계엄 선포 443일 만에 사태의 정점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찰 지휘부 7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선고는 생중계되며,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함께 출석한다. 재판부는 먼저 12·3 비상계엄의 내란죄 성립 여부를 판단한 뒤, 각 피고인별 유무죄와 양형 이유를 설명하고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입법권과 사법권을 찬탈해 권력을 독점하려 한 중대한 헌법질서 파괴"라고 규정하며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야당의 줄탄핵과 예산 삭감 등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한 상징적 조치였을 뿐 국헌 문란의 목적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직후 군을 철수시킨 점을 들어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입장이다. 쟁점은 형법 87조가
【 청년일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당초 지난 13일까지였던 검사 기한을 늘리면서, 오지급 사례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과 함께 내부통제 부실 논란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 인력을 기존보다 확대해 총 8명을 투입, 이용자 보호 의무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실제 보유하지 않은 코인이 지급될 수 있었던 전산 시스템 구조와 보유자산 검증 체계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국회 현안 질의에서 지난주까지 검사 결과를 보고받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점검 범위가 확대되면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은 과거에도 내부통제 미흡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4년 현장 컨설팅에서 원장과 지갑 간 가상자산 변동 내역의 정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관리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6
【 청년일보 】 웅진씽크빅의 유아동 도서 브랜드 웅진주니어가 친환경 브랜드 코코리제주와 협력해 '제주 감귤 토끼' 에디션 거품비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감귤 토끼'는 계절 그림책 시리즈로 사랑받은 백유연 작가가 지난해 선보인 신작이다. 제주 감귤의 유래를 옛이야기와 민화의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에디션 제품은 코코리제주의 대표 제품인 제주산 파치귤을 원료로 제조한 천연 거품비누에 '제주 감귤 토끼' 디자인을 더했다. 패키지에는 그림책 표지를 적용하고, 제품 띠지에는 제주 옥토끼 캐릭터를 더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자연을 담은 그림책의 감성을 일상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도 책의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조리 간편성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High Protein Tofu)의 매출이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성장하며 전체 두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1회 섭취량 85g당 14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이 특징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충진수 없이 진공 포장돼 있어 제품을 꺼내어 바로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가 가능하며, 조리 시간이 짧아 샐러드, 볶음, 샌드위치 등 미국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즐겨 먹는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증가하는 현지 두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말부터 대형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고 공급을 늘리고 있어 매출 성장 효과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푸드서비스, 글로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온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도전장을 내밀며 'HBM4 3파전'의 서막이 올랐다.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엔비디아 공급망 탈락설'에 대해 마이크론 측이 "이미 양산 및 출하를 시작했다"고 직접 반박하면서, 차세대 AI 가속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미 반도체 거인들의 공급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미국 리서치 기업 울프 리서치가 주관한 반도체 콘퍼런스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의 양산 및 고객사 출하 사실을 공식화했다.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HBM4 관련 부정확한 내용에 대해 말하겠다"면서 "우리는 이미 HBM4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객사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출하량은 성공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실적발표에서 언급했던 것보다 한 분기 앞당겨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HBM4는 올해부터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에 탑재되는 핵심 메모리다. 시장 판도를 가를 승부처로 꼽히며, 이를 둘러싼 기업 간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향한 비판의 화살을 '개인'이 아닌 '정치권'으로 돌리며 정책적 명분 강화에 나섰다. 투기 목적이 없는 정당한 보유는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인 오는 5월 9일이 임박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의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대출 규제와 매수 심리 위축으로 거래는 실종됐고, 전세 매물이 매매로 전환되며 임대차 시장 불안이라는 부작용까지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가 이익 아닌 부담이 되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다주택 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 이익을 노리는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다주택자 자체를 '사회악'으로 규정한다는 야권의 공격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굳이 사회악을 지목해 비난해야 한다면, 그 비난은 나쁜 제도를 활용한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들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다주택이 다 문제는 아니다"라며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가 도입 신약 '자큐보'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의 매출 증가와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에 지난해 매출액 7천45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다베포에틴알파'와 '이뮬도사' 등 바이오시밀러 2개 품목과 자큐보의 실적은 전년 대비 최대 6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자큐보 등의 성장 추세 및 가능성에 주목, 시장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호르몬 치료제 '그로트로핀'과 성조숙증 치료제 '디페렐린'의 시장 안착을 위해 작년 말에 출범한 '성장사업부'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도 꾀한다. 19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작년(2025년) 매출액은 7천451억원으로 전년(6천407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325억원) 대비 16.1% 감소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5천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은 1천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ETC 부문 주요 제품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제품군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비롯한 소화기질환 의약품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저도수화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음주량 감소 흐름이 맞물린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주 고유의 정체성과 가격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 '진로'의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 확산과 함께 선호 도수가 점차 낮아지는 흐름에 주목했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연구·테스트를 거쳐 15.7도가 가장 균형 잡힌 주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지난 2019년 16.9도로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도수를 낮춰왔다. 2021년 3월 16.5도로 한 차례 조정됐고, 2023년 1월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되면서 16도로 내려갔다. 이번 조정으로 다시 한 번 0.3도 낮아지며 15도대에 진입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 역시 지난달 '새로' 소주의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주요 주류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음주량 감소와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각종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며 택배·물류 업계의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업계는 편의점을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각기 다른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택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중 택배 서비스가 가장 큰 주목과 인기를 끌면서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병행되고 있다"며 "직접 택배사에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10분 내에 위치한 친근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각 편의점 업체들은 지속되는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기존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해 소비자의 만족도와 물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점유율 70%"…GS25, '365일 가동 물류 네트워크' 구현 GS25는 전국 1만8천여개 매장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상황에 맞춘 다각화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S25는 '365일 멈추지 않
【 청년일보 】 비씨카드가 자체 발급 브랜드 ‘BC바로카드’를 앞세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차별화된 혜택 전략으로 수수료 수익과 회원 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비씨카드는 기존 바로카드 상품 리뉴얼을 비롯해 신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화된 카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자체카드인 바로카드의 수수료 수익은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41억원에서 2024년 379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 3분기 기준 40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회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개인 회원 수는 354만명으로 전년 동월(282만명) 대비 26% 증가했다. 2년 전인 2023년 10월(186만명)과 비교하면 약 90% 늘어난 수준이다. 비씨카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자체 발급 브랜드 ‘BC바로카드’를 통해 다양한 제휴 및 특화 상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케이뱅크 제휴 SIMPLE카드를 시작으로, 신세계 백화점 제휴카드, KT 슈퍼카드
【 청년일보 】 지방금융지주들이 지역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강화라는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한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iM금융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9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1.5% 증가한 수치다. 지역 경기 둔화와 중소기업 대출 축소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쳤지만, 증시 활황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주사별로 보면 BNK금융은 지난해 81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9% 성장했다. 부산은행(4393억원)과 경남은행(2928억원)이 합산 기준 전년 대비 113억원 증가한 실적을 내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고, BNK캐피탈과 투자증권 등 비은행 부문도 18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433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 확대와 함께 대손충당금 감소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JB금융은 7104억원의 순
【 청년일보 】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내륙 중심 -5도 안팎)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북권남부내륙과 경남권중·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