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심야에 주차된 대형 트럭과 추돌 사고가 발생한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 5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 중인 22t 화물트럭 뒷부분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뒷좌석에서 일회용 주사기 10개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가루 성분을 확인하는 한편 A씨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다루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에 대한 공판에 최초 고발자이자 이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김기현 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송 전 시장 등 관련자들이 작년 1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증인 신문이 열리는 것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사건은 기소 이후에도 검찰의 추가 수사와 이를 이유로 한 수사기록 열람 제한 등 영향으로 재판이 지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는 15일 송철호 울산시장 등에 대한 공판을 열어 김 원내대표와 그의 울산시장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박모 씨를 증인으로 소환한다. 박씨는 오전, 김 원내대표는 오후에 각각 출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 사건 의혹을 처음 검찰에 고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울산시장 재임 당시인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출마 예정이던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불법·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수사 끝에 청와대가 울산지방경찰청에 김 원내대표와 관련한 비위 첩보를 전달해 수사를 지시하는 한편 송 시장 측에 중앙·지방정부의 정보를 넘겨 공약 수립에 도움을 줬다고 판단했다. 반면 송
【 청년일보 】서울 구로구 한 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교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구로구의 한 중학교 필로티 주차장에서 15일 오전 0시 2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인원 130명을 투입해 오전 1시 22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학교에는 학생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불길이 학교 2층으로 번지면서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지난 13일 동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동대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민주노총이 이번 집회와 관련해 서울 도심에서 약 1만명이 모여 행진하겠다는 계획으로 낸 신고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13일 집회를 강행했다. 약 2만 명이 집결해 동대문 교차로 차로를 점거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다만 행진은 하지 않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전남 여수 해상에서 어선 충돌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14일 오전 5시 18분께 9t 낚시어선 A호(여수 선적·승선원 18명)와 3t 어선 B호(여수 선적·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의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이 사고로 3t 어선 B호가 전복되며 선장 김모(66)씨가 숨졌다. 사고 직후 A호에 구조된 김씨는 해경 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해경은 A호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강원 고성의 바닷가 공중화장실에 태아를 출산 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에 연루된 김정수 전 리드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그간 근거자료 부족을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심근염·심낭염 환자가 1인당 최대 3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라진 산모...고성 바닷가 화장실서 갓 출산한 영아 유기 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께 고성의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신고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을 찾았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 경찰은 산모가 태아를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유기한 것으로 판단.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라진 산모를 탐색 중. ◆'라임 로비·횡령'...이강세·김정수 2심 징역 5년 '라임
【 청년일보 】경북 경주시 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개 동이 소실됐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한 공장에서 13일 오전 6시 19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으로 알려진 해당 공장은 화재로 건물 2개 동 3천900여㎡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 6명이 작업 중이었고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 등에 따르면 큰불을 잡고 중장비 등을 동원해 잔불 정리 중이나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공약 개발' 의혹을 받는 여성가족부 소속 공무원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는 소식에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일며 이목이 집중됐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최근 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심야에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도로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여성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의 딸은 아버지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與공약 개발 의혹'...선관위, 여가부 공무원 2명 대검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공약 개발' 의혹을 받는 여가부 공무원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 선관위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 특정 정당의 선거공약 개발에 활용될 자료를 작성·제공하는 등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라고 공개. 선관위에 따르면 고발된 공무원 A씨는 특정 정당 정책연구위원으로부터 대선 공약에 활용할 자료를 요구받고 소속 기관 내 각 실·국에 정책 공약 초안 작성을 요청한 혐의. 앞서 국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의 부당 이득 환수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연내에 환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2일 사안의 심각성과 함께 시급한 조치 필요성에 따라 성남시와 협의해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안이 엄중하고 시급한 만큼 성남시와 협의해 다음 달 말까지는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배임 혐의의 피해자 자격으로 공소장 복사를 신청했다.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 등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배임의 경우 민간사업자에 최소 651억원 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상당한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두고 다투게 된다. 공사는 공소장을 입수한 뒤 윤정수 전 사장이 의뢰한 법무법인 상록의 법률자문 의견서, 외부 법률자문단의 추가 검토 내용 등을 종합해 성남시와 구체적인 소송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상록은 유 전 본부장과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 등이 업무상 배임의 공범으로 판단되고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이 1천793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의견을
【 청년일보 】12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이 15분가량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사당역과 방배역 사이 외선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열차도 조금씩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일종의 지하철 신호등이 고장난 것"이라며 "앞차가 멈추면서 뒤이어 정체가 이어져 지하철이 한 바퀴 도는데 15분가량 더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신호 장애는 오전 9시 37분께 해결됐으나 혼잡한 출근 시간에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장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카드 수십장을 들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추정되는 돈을 인출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남성 A씨를 사기 방조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카드 수십장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이나 불법 도박사이트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돈 약 1억원 이상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수상함을 감지한 은행 측의 신고로 A씨가 실제 인출한 금액은 약 2천800만원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적인 돈을 인출한 것은 맞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돈 출처에 대해선 아직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진에어 승객들이 전산시스템 오류에 따른 탑승 수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여객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전국 공항에서 탑승 수속과 발권이 지연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항 안내 데스크에서 직원이 수동으로 발권을 진행하고 있지만,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고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 홈페이지도 시스템 긴급 점검을 위해 항공권 예매와 예약이 중단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에 복구작업을 마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