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 두 번째 시리즈 ‘건강 리셋’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갱년기를 신체 기능이 종료되는 시기가 아닌, 뇌와 신체 시스템이 새롭게 재편되는 대전환기로 분석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뇌 회로가 재구성되고, 감정·집중력·수면 등 전반적 기능이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리셋(Reset)’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이 리포트는 최근 갱년기 호르몬 치료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호르몬 치료란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 ‘호르몬 대체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으로도 불린다. 강문선 차움 산부인과 교수는 “과거 일부 연구가 유방암 위험을 과장해 불안이 확산됐지만, 지금은 다수 후속 연구를 통해 호르몬 치료의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실제 갱년기를 경험하는 여성들도 호르몬 치료를 능동적 건강관리 측면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헬스케어 전문 마케팅 대행사 크레너 헬스컴 자료에 따르면 50대 여성의 호르몬제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이하 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연간 약 5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NAIA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으로,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제3터미널은 일 평균 3만 5천 명이 이용하며, 국제선 및 국내선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라인업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창적인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허브 공항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 】 올해 김장철에는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면서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17개 시·도의 주요 김장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평균 비용은 37만8천860원으로 지난해(41만9천390원)보다 9.6% 낮았다. 대형마트에서 같은 재료를 구입할 경우 평균 47만7천750원이 들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8.4%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9만8천890원(20.7%) 저렴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김장비용 하락의 핵심 요인은 배추와 무 등 주재료 가격 안정세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3.7% 하락했고, 무는 32.0%나 떨어졌다. 고춧가루(-1.4%)와 천일염(-14.9%)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의 경우 지난해 폭우·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는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으로 산지 출하량이 회복되며 가격이 크게 안정됐다. 무 역시 강원·충남 등 주요 산지의 재배면적 확대와 저장 수요 둔화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올해 김장 비용 구성 비중을 보면 고춧가루가 전체의 26.
【 청년일보 】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학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카페를 찾아가 2천500만원 상당의 커피기계 액정을 주먹으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 주변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카페는 A씨 자녀 친구 어머니가 일하는 곳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학생 딸이 친구와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말썽을 일으켰고, 이를 따지기 위해 카페에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카페에 친구 엄마와 손님은 없었다"면서 "A씨를 재물손괴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가맹점과 함께 지난 여름 경남 지역의 수해 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27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재해 복귀지원 현장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맘스터치는 지난 8월 중순 가맹본부와 경남 지역 내 8개 가맹점(진주경상대점, 진주들말점, 원지점, 진주과기대점, 하대점, 함양점, 진주초장점, 진주상대점)이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수해 지역을 직접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선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및 침수 농기계 수리를 위해 애쓴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을 위해 싸이버거 1천개를 비롯한 간식 물품을 지원하는 등 수해 농가 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했다. 맘스터치는 업계 최다 매장인 전국 1천460여 개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상생 기부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경남 지역 수해 복구 외에도 올해 3월 대규모 산불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들이 최고점을 받았고,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품질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총 8개 생활가전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조사대상 기업 중 최다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에서는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에어컨은 1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KMAC은 삼성전자가 AI 기능,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양한 품목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가전 부문에서 월풀과 함께 공동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세계 각국 CEO들과 임직원, 유명인 등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신라 시대 극진한 예우로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인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더후 브랜드의 철학인 한국 궁중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아,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과 더후의 헤리티지 제품인 '환유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VIP들이 더후 최고급 시그니처 크림 '환유고'와 다양한 환유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화장품을 발라보고 환유고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달 22일에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젊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 8일까지의 예약이 다 찼다. 특히, 이번 체험존의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세대로 나타났다.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 XR 체험을 예약한 고객 외에도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갤럭시 XR에서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젊은층이 즐겨 찾는 다양한 앱이 제공돼, 편하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갤럭시 XR'은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545g의 무게와 균형 잡힌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고,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음성·시선·제스처 등을 인식해 사용자와 기기 간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 서밋 행사는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행사기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이날 CEO 서밋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기업인은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최지역 지자체를 대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번 서밋의 연사로 참여하는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도 참석했고, 류진 한경협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 청년일보 】 KT&G장학재단은 국가공헌 미래인재인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협약식은 김승택 KT&G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성희 경찰대학장, 이상현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됐다. KT&G장학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총 17명의 글로벌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들에게 총 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KT&G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가치상점에 참여해, 올해 재난으로 상처받은 어르신들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두유를 구매하면 어르신들을 위한 균형영양식 메디웰 제품이 기부된다'는 가치소비 콘셉트로, 소비자가 매일두유 1박스(190mLX24개)를 구매하면 매일유업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200mL X 3개)'을 재난지역 어르신에게 대신 기부한다. 기부된 제품은 재해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올해 예기치 못한 수해와 산불 등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까지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매일두유 190mL 6종(렌틸콩, 99.9, 검은콩, 초콜릿, 고단백, 고단백검은콩)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매일두유를 선택한 소비자들의 좋은 마음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계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번 카카오같이가치의 기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
【 청년일보 】 롯데GRS는 서울특별시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 서울 신청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달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폐비닐의 분리 배출 및 자원화 역점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슬로건 하에 폐비닐 완전회수 공동선언을 하고 분리배출 책임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는 가맹점주의 폐비닐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이를 가맹점주에게 안내한다. 또 자체 홍보 채널을 활용해 폐비닐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장 내 '폐비닐 분리배출 존'을 설치해 분리배출 인증샷을 공유하는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량제 폐기물이 감소되길 기대하며 분리배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폐비닐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