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 시니어 동호인들의 파크골프 축제가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지난 8일 대구광역시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람그룹의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브랜드 철학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대회는 여자부(A·B코스)와 남자부(C·D코스)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종합산 최소 타수 집계)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을 적용해 경기 진행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영예의 남녀 초대 챔피언은 각각 최소 타수 51타를 기록한 남자부 서충열(59세, 광주광역시) 씨와 여자부 양미숙(58세, 대구광역시)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남녀 2위부터는 불과 1~2타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스크래치
【 청년일보 】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 (Most Anticipated Games Coming to PlayStation 5 in 2026)'으로 소개됐다. 소니는 붉은사막을 포함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사로스' 등 총 15개 글로벌 기대작들을 영상과 함께 10일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BW), 차이나조이(CJ), 팍스 이스트와 웨스트(PAX EAST and WEST), 도쿄게임쇼(TGS)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참가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전투와 액션에 집중한 보스전 빌드에 이어 올해 오픈월드 중심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 공개했다. 시연에 참여한 전세계 게이머, 미디어, 인플루언서는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자유로운 상호작용, 오브젝트의 물리효과 등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를 호평했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한국
【 청년일보 】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家) 중 회장과 부회장 타이틀을 단 임원만 해도 올해 조사에서 95명으로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올해 나이 기준으로 50세 미만인 3040세대 젊은 회장·부회장만 해도 4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家 임원 현황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92개 대기업 집단을 포함한 주요 200대 그룹과 65개 중견·중소기업 등을 포함해 총 310개 기업에서 활약하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 타이틀을 보유한 인원은 모두 336명이다. 이 중 공식적으로 그룹 총수와 명예회장을 포함해 '회장'급 직위를 쓰고 있는 오너 경영자는 39명이었다. 이들 39명 가운데 올해 나이로 50세 이상은 25명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정의선(55세) 현대차그룹 회장 ▲정지선(53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조현범(53세)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김남정(52세) 동원그룹 회장 ▲곽동신(51세) 한미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국제경영원)은 '2026년 MWC 스페인 기업연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연수는 연수단은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디지털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는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 대표이사가 모더레이터로 동행해, 화웨이·구글·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ICT 기업의 VIP 부스투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기업별 기술 전략, 산업 변화 포인트, 최신 혁신 흐름 등을 학습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깊이 있는 기술 이해와 실질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혁신기업·기관 방문, 산업 전문가 세션, 참가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산업간 교류를 통한 시야 확장을 돕는다. 주현철 한경협국제경영원 CEO교육실장은 "MWC는 글로벌 ICT 생태계가 총집결하는 세계 최대 기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면서 "VIP 부스투어와 전문가 해설을 통해 기업의 신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 전략
【 청년일보 】 크래프톤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되어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 등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성을 기반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
【 청년일보 】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다양한 기업들이 총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리며, 테크·글로벌·기업가정신 등 핵심 테마 아래 전시·컨퍼런스·IR·비즈매칭·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컴업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대표 글로벌 창업 축제로 자리 잡았다. 7번째인 올해 행사는 'Recode the Future(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더욱 확장된 규모의 글로벌 생태계 협업 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규모를 넘어 올해는 해외 46개국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국내·외 275개사가 전시에 나선다. 사우디·인도 등 7개국은 국가관을 마련해 자국 창업 생태계를 홍보한다. ◆ 중기부-사우디 '휴메인(HUMAIN)' 협력 논의…한국 AI 스타트업 중동 진출 모색 개막식에 앞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총괄 기업 '휴메인(HUMAIN)'의 타
【 청년일보 】 LG상남언론재단은 10일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해왔다. 재단은 이와 함께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BGF리테일 노사간 진행 중인 단체임금협상(이하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협상테이블에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응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조측의 요구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렇다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지난달 26일 공식 최종 임단협 이후 양측간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추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10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는 데 실패했다. 사측은 최근 논의에서 노조의 임단협 타결금 200만원을 지급해달라는 요구에 CU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 측은 실질적 의사 결정권이 있는 인원이 협상 과정에 참석하기를 요구하며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직접 교섭장에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측은 과거 팀장급 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직급을 올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정도다. 이 같은
【 청년일보 】 LG전자가 국내 최대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선도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에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대한민국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공 스튜디오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수많은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세트 제작과 로케이션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줘 영화, 미디어,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메인 스크린 크기만 가로 60m, 세로 8m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782.5㎡로 65인치 TV를 약 660개 이어 붙인 것보다 더 크다. 버추얼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공익사업 속도를 높여주는 ‘토지은행’ 가동에 나선다. LH는 10일부터 ‘2026년 공공토지 비축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LH가 토지은행 재원을 활용해 도로, 공원, 산업단지, 주택 건설 등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확보한 뒤, 실제 사업이 필요한 시점에 지자체 등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제도다. 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LH가 자체 자금을 투입해 토지 협의매수부터 수용에 이르는 보상 업무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후 보상이 완료되면 해당 지자체는 토지 공급 계약금으로 10%만 우선 납부하면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보상 관련 조직이나 인력을 따로 꾸릴 필요 없이 토지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토지 가격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 리스크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접수된 사업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 청년일보 】 기존 물류센터의 외벽을 뜯어내지 않고도 화재 확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화재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스티로폼(EPS) 샌드위치패널 내부에 특수 보강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노후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기존 법적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 기축 물류시설을 위한 ‘EPS 샌드위치패널의 화재확산방지 보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샌드위치패널은 철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건축 자재로 시공이 간편해 물류창고나 공장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심재로 사용되는 EPS(발포폴리스티렌)는 불에 매우 잘 타는 성질이 있어, 일단 불이 붙으면 급격히 확산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해왔다. 최근 정부가 관련 법령을 강화해 신축 건물에는 준불연 이상의 자재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수많은 물류센터는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건설연 화재안전본부 연구팀(팀장 채승언)이 내놓은 해법은 ‘교체’가 아닌 ‘보강’이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샌드위치패널을 철거하지 않는다. 대신 EPS 심재 내부에 열을 가해 일부를 용융시킨 뒤, 그 공간에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순당은 이를 위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에서 국순당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과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국순당은 사회 구성원으로 충분한 역할 및 높은 자립 가능성이 있으나 법적 보호 기간 종료 후 자립 이전 공백기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후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 국순당의 자립준비청년 후원활동은 자립지원, 가치강화, 참여확대 등으로 진행된다. 자립지원은 기업 인턴십, 서포터즈 활동 등 취업에 필요한 직무체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치강화 후원은 양조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를 공유하고 바른 음주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순당의 자립준비청년 후원 사업은 위퍼블릭과 업무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국순당은 블록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