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중앙회장에 김성은(61) 덕진종합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200여 곳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제1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을 지낸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견·중소 주택 건설 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 업체들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14대 임원진 선출과 함께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는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이 수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8% 오르며 11월 말부터 0.17~0.18% 사이의 횡보 흐름을 나타냈다. 서울 내에서는 동작구가 사당동과 상도동 위주로 0.3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산구(0.31%)와 성동구(0.31%)가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0.28%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주 대비 소폭 줄었으며, 서초구는 0.2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시장 상황에 대해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서,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 및 대단지·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 발생하며 서울 전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에서는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학업 몰입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대주택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기탁분을 포함해 LH가 지금까지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10억원이며, 수혜 인원은 500명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대학생 가운데 가계 소득이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가계 소득 수준과 학업 성취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 1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운영을 맡은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모든 선발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오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임직원 기부로 마련된 헌혈증 1004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시로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헌혈증은 수혈 비용 부담을 경감해줄 뿐만 아니라, 환아들이 적절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헌혈증을 기탁받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 소아암 환아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펼치는 단체다. 수혈 및 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학교 복귀를 돕는 정서 지원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 및 상담 등 체계적인 정보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대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비 구축 사업을 따내며 현지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 및 타즈매니아 주정부가 공동 설립한 마리너스링크가 발주한 HVDC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헤이즐우드와 타즈매니아주의 헤이브릿지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지중 90km와 해저 255km를 포함해 총연장 345km에 달하는 750MW급 초고압직류송전 설비를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설비가 완공되면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타즈매니아주와 호주 본토 간에 양방향 송전이 가능해진다. 특히 송전 과정에서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현지 인프라 건설사인 DT인프라스트럭처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지중 케이블 설치를 위한 토목 공사와 변환소 건설 패키지를 담당하며, 전체 공사비 약 9천400억원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50%인 4천70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 과정에서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설
【 청년일보 】 건설공사 현장의 고질적인 병폐인 하도급 대금 지연과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임금 등을 직접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원수급인의 승인 권한 축소와 직접 지급 범위의 확대다. 그동안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내주더라도 원수급인이 하수급인의 청구 적절성을 검토한다는 이유로 지급 승인을 미루는 사례가 빈번했다. 국토교통부는 원수급인이 대금을 청구하는 단계에서 이미 검토가 이뤄지는 만큼, 실제 지급 시 거치는 승인 절차를 삭제해 대금 흐름을 앞당기기로 했다. 근로자와 자재·장비업자를 위한 보호망도 두터워진다. 앞으로는 발주자가 지급한 공사대금 중 임금과 자재·장비비가 하수급인인 건설사를 거치지 않고 각 수령인에게 직접 입금된다. 원수급인의 승인 절차가 사라지고 하수급인 계좌 경유 과정이 생략되면서,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인한 계좌 동결이나 압류 시에도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법령 개정 작업에 발맞춰 공공 공사의 99%가 사
【 청년일보 】 정부가 9·7 주택 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모듈러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 등 현장 외의 장소에서 사전에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설 신기술이다. 기존 건설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20~30%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소(높은 곳)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방지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듈러 공법의 특성과 맞지 않는 현장 공사 중심의 각종 건설 기준과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활성화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9·7 대책을 통해 모듈러 특별법을 제정하고 맞춤형 법령 체계를 마련해 모듈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안은 그동안 미비했던 모듈러 관련 법령상 정의를 규정하고, 5년 단위의 모듈러 건축 활성화 기본계획 및 1년 단위의 시행계획 수립 근거를 담았다. 또한 중요 사항 의결을 위한 모듈러 건축 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 청년일보 】 4분기 결산을 앞둔 현대건설의 올 한 해 실적은 '수익성 정상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1년 만에 흑자 기조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연결 실적의 호조세와 달리, 본체(별도 기준)의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 역대 최대 매출 속 '1조 적자'... 2024년 실적 부진의 배경 현대건설의 최근 실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2024년의 재무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매출 32조6천703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은 -1조2천634억원, 당기순손실은 7천6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차원의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기간 수주했던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건설 본체 현장은 물론, 주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프로젝트(패키지2) 등 핵심 현장에서 공사 원가가 급등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사측은 잠재된 손실을 회계에 선반영하는 '빅
【 청년일보 】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자택과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각각 주택과 토지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60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호의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3.35%,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2.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변동률 대비 오름폭이 다소 확대된 수치다.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됐다. 토지 이용 상황별로 살펴보면 상업용지가 3.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주거용(3.51%), 공업용(2.11%), 농경지(1.72%), 임야(1.50%) 순으로 변동 폭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한 약 7천700필지를 표본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표준주택의 경우 서울이 4.50%로 가장 크게 올랐고 경기(2.48%), 부산(1.96%), 대구(1.52%), 광주(1.50%)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역시 서울이 4.89%로 전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과 관련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의 질의에 "공급 문제는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추가 공급 대책 발표가 내년 초로 미뤄질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9월 수도권에 2030년까지 135만 가구를 공급하는 대책을 내놨으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추가 대책을 준비해왔다. 추가 대책에는 노후 청사 재건축,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서울 도심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와의 정책 공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서울시와의 협의 상황을 묻는 질의에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며 "서울시에서 요구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몇 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 가능한 한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도록 실장급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불거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플랜트 시설물 안전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난안전 제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건설연은 2021년부터 진행한 '시설물 안전 기반 플랜트 통합위험관리 패키지 기술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유, 화공, 발전소 등 대규모 플랜트 시설은 화재나 폭발,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그러나 그동안 플랜트 특유의 복잡한 공정과 설비 구조를 반영한 정량적 위험도 평가 기술이 부족했고, 안전 기준마저 여러 부처와 법령에 산재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조정래 팀장을 필두로 17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단은 대형 실증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계 최초의 성능기반 내폭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단은 플랜트 화재 특성을 고려한 위험도 평가 기법과 방호벽 설계 지침을 마련했으며, 관련 내용을 ISO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공정의 운영 지속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내진설계 개념을 제시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 청년일보 】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올해 전국 입주 물량 1위를 기록하며 양적 성장과 질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GS건설은 올해 총 2만 8천669가구의 입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이는 올해 전국 전체 입주 물량인 27만 8천여 가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 10대 건설사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다. 시장에서는 단순히 물량만 많은 것이 아닌 자이 브랜드가 축적해 온 신뢰도와 주거 품질이 실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브랜드 선호도는 아파트 거래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 전용 84㎡ 입주권이 56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최고가를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도 브랜드 파워는 유효했다는 평가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지난 9월 19억 원에 손바뀜되며 해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