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경북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20억대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A(28)씨 등 17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부산지역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수년간 85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산투기의혹' LH 직원 징역 1년6개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실형을 선고 받아.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18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이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를 시작한 이래 LH 직원에 대한 첫 선고 사례로 알려져. 이 사건의 핵심은 A씨가 LH 직원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느냐 여부. 이에 대해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완주 삼봉 공공주택의 지구계획안을 기안한 담당자"라며 "이는 LH도 수많은 민원 발생을 고려해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던 정보"라고 설명. ◆청양 컨테이너
【 청년일보 】서울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가스 누출로 2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이산화탄소 성분 약품이 담긴 소화 설비 123병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지하 3층에서 보일러와 소방시설 등에 보온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고 그와 함께 이산화탄소 성분 약품을 저장하는 설비가 파손돼 약품이 유출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3일 금천구 신축 공사 현장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 사고 현장에 화재에 대비해 이산화탄소를 분출하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소화 설비 약 130병 가운데 123병에서 약품이 누출됐다. 이 약품은 밀폐된 공간에서 들이마실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 52분께 발생한 사고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과 40대 남성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명은 호흡기 등에 중상을 입었고, 경상자는 당초 7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작업자들은 발전실 연통에 보온재를 덮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현장에 셔터가 내려가 있거나 별다르게 '폐쇄'된 정황은 없다. 경보기와 안전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했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검찰 수사결과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민간 개발을 추진하던 남욱 변호사에게 민관개발 사업권을 대가로 공사 설립 조력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공사 설립 후 민관 개발 추진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 편의 제공 대가로 700억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23일 일부 공개된 A4용지 8장 분량의 유 전 본부장 공소장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2012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재임 당시 남 변호사에게 "공사 설립을 도와주면 민간사업자로 선정돼 민관합동으로 대장동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을 통해 남 변호사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최 전 의장 주도로 공사 설립 조례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진 2013년 2월 남 변호사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구획 계획도 너희 마음대로 다해라. 땅 못 사는 것 있으면 내가 해결해 주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2주 안에 3억원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재창씨가 각각 돈을 마련해 그해 4월∼8월 사이 유 전 본부장에게 3억
【 청년일보 】 서울 금천구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화재진압용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소방방국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23일 오전 8시 52분께 화재진압에 쓰이는 약품인 소화 약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의식을 잃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3명은 중태다. 또 6명이 호흡기 등에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총 17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소방서는 오전 9시 8분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량 20대와 소방관 73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구조해야 할 작업자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며 허위로 119에 구조를 요청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학원 앞에서 "2주내 중국을 다녀왔는데 현재 기침·고열 증상이 있다"며 마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처럼 행세해 119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허위 신고로 현장엔 강남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 1대, 송파보건소 음압구급차 1대가 출동했다. 이 판사는 "A씨는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인한 응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위계에 의해 방해했다"며 "방역 역량의 집중이 절실히 요구되던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행정력을 낭비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전남 여수시 여자도의 한 양식장에서 관리선을 타고 작업 중이던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식이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가 오히려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가맹점주가 1심에서 무죄 선고됐다. 이와 함께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안팎에서 발견된 시신 4구는 모두 화재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수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자 2명 실종 전남 여수시 여자도의 한 양식장에서 관리선을 타고 작업 중이던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대여자도 남서방 약 3km 해상에서 9t 양식장 관리선 A 호 작업자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경찰 112 상황실을 경유해 해경 측에 전달. 신고자는 신고 후 연락이 두절됐다. 여수해경이 구조대를 급파해 확인한 결과, 양식장 관리선 A 호는 승선원 없이 해상에 표류. 여수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관리선 A 호의 정확한 승선 인원과 인적 사항을 파악 중이고, 함정·항공기·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수색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채증자료를 분석하고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 이튿날 무단결근한 뒤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회사 직원을 용의자로 입건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부산지역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수년간 85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본격 수사 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채증자료를 분석하고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가 열린 전날 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각 산별노조 간부급이 출석요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여.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으며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며 "채증자료를 분석하는 중이고
【 청년일보 】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총파업대회가 강행된 데 대해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가 열린 전날 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다.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각 산별노조 간부급이 출석요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으며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며 "채증자료를 분석하는 중이고 출석요구 대상자는 향후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집회가 끝난 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67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주최자는 물론 불법행위 책임자들에게 예외 없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1시 30분부터 기습적으로 경찰청 근처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로 집결해 2시 40분부터 약 2시간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약 2만7천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으며 일부 장소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은
【 청년일보 】 독도 근해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중국인 선원 2명이 구조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오전 7시 21분께 통발어선 A호(72t급)가 전복된 해상 인근에서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2명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해경은 헬기를 이용 울릉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168km 떨어진 한일 중간수역에서 전복된 어선 인근을 표류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오전 8시 현재 해경과 해군 함정 총 4척과 헬기 3대, 항공기 2대, 민간 어선 2척, 관공선 2척, 일본해상보안청 함정 1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 중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해 일대에 혼란이 빚어졌다. 이와 함께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화재로 숨진 4명에 대한 시신 부검이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도 북동쪽 해상서 9명 탑승 선박 전복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 중.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에서 후포선적 A호(72t급·승선원 9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 동해해경은 5천t과 1천500t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인근 해상보안청 선박이 수색 중. ◆민주노총 2만7천명 서대문 기습 집결...게릴라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해 일대에 혼란이 빚어져. 경찰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도심 주요 지역에 십(十
【 청년일보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다시 출석하며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 절반을 '그분' 것이란 언급이 나온 것과 관련 "이 사건이 이재명 지사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에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사실대로 잘 소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실대로 잘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떼고 '그분'이 처음부터 이재명 지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입국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씨가 평소 유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 지칭한 기억은 없다"며 '그분'이 유 전 본부장이 아닌 제삼자일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나중 인터뷰에서는 "이 사건이 이재명 지사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말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남 변호사는 "말을 바꾼 게 아니다. 오해를 한 것이고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남 변호사는 18일 국내 입국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남 변호사를 조사한 검찰은 이날 0시 20분께 "체포시한(20일 오전 5시) 내에 충분히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남 변호사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새 휴대전화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포렌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20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수리 후 잠금 해제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달 중순 개통한 것으로,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유 전 본부장이 9층 창문 밖으로 집어던진 아이폰이다. 유 전 본부장이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검찰에서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 측은 최근 이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제공했으며, 경찰도 물리적 수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데이터 복구와 분석을 통해 통화 내용과 파일을 살펴볼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