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추석연휴가 포함된 다음달 12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13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세일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250여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패션·스포츠 등 장르는 최대 10~30% 할인, 라이프스타일은 20~40%의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MZ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대거 가을 행사에 참여했다. 띠어리, 메종키츠네, 준지 등 브랜드에서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매장내 QR코드를 활용한 룰렛 프로모션을 통해 5·10·15% 할인권을 랜덤을 증정한다.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는 컨템포러리 위크에 참여하며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해외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 엠포리오아르마니, 이자벨마랑 등도 같은 기간에 10%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가을 세일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영패션 장르에서는 커버낫, LEE, 와키윌리 등 브랜드에서 10~30% 할인을, 스포츠 장르 나이키는 10~20% 할인을 준비했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가구 및 베딩 상품을
【 청년일보 】 종합병원, 대형학원 운영자 등 슈퍼리치와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1천억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대형 주가조작에 나선 정황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3일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 1천억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해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실제 취득한 시세 차익만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조작 세력에는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과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이 포함됐다. 합동대응단은 "명망 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 전문가 등 소위 '엘리트 그룹'이 공모한 치밀하고 지능적인 대형 주가조작 범죄를 합동대응단의 공조로 진행 단계에서 중단시킨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혐의자들은 수만 회에 이르는 가장·통정 매매 주문을 제출한 후 단기간 내 체결시키는 수법으로 거래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4천631명이 참가했다. 이 중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개인 참가자 1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총 2천5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강병길(조선대·3학년)씨가, 팀 부문 1위는 '부산대SMP' 팀이 차지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서대한(숭실대·3학년)씨와 '주식하는초코우유'팀이 각각 개인·팀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는 인적성평가를 면제해 준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대학생들의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자사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4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S-CQI는 전문가 모니터링 평가와 실제 고객 만족도 조사를 함께 반영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2025년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신설된 ‘AX컨택센터혁신상’ 챗봇 부문도 수상하며, 상담 품질은 물론 디지털 혁신까지 인정받았다. 이 상은 AI 컨택센터(AICC)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높인 기업에 주어지며, KB증권은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증권 업무와 시장·자산 정보를 아우르는 맞춤형 챗봇을 구현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KB증권 고객센터의 디지털 기반 상담 혁신은 챗봇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컨택센터(AICC)를 통해 음성 인식·텍스트 분석(STT/TA), 실시간 상담 모니터링 등을 도입하고, 상담지식관리시스템(KMS) 고도화, FCC 시스템 구축으로 클라우드·데이터·AI가 결합된 맞춤형 상담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KB금융그룹 계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부동산신탁 관련 업무 실무자를 위한 '부동산신탁 실무' 집합 과정 교육 수강생을 오는 10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과정은 부동산 분야에 대한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업무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부동산신탁 관련 시장 현황, 신탁업무, 부동산 개발사업, 부동산금융 및 신탁 활용 등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부동산신탁, 개발, 금융 등에 대한 사례연구(Case Study)와 업종별 최근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국내외 부동산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내 AI 전문가 그룹 ‘AI 프론티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I 프론티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해 임직원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과 영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선발된 구성원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부문별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내 AI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영업부문은 고객 접점 디지털화, 지원부문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중심으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하고, 단계별 교육을 통해 임직원 AI 역량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과 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ChatGPT를 활용한 부서별 우수 사례를 선정·공유하고, 우수 부점에는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채권 민감도 계산 엔진 ▲ERP 자동화 ▲체크리스트 본인 확인 절차 ▲리포트 분석 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이와 함께 디지털 창구 운영, 문서 중앙화 시스템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청년일보 】 신한신용정보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인사 계획 및 구축, 채용 및 직원관리(평가/보상), 경력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인증 기관은 로고 사용과 공공입찰 시 가점, 고용지원금 제도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한신용정보는 능력 중심 인재 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 및 개선, 직급별 필요 역량 분석을 통한 인재육성경로 재수립, 각 분야별 세분화된 교육을 통한 역량 개발 등 차별화된 인력자원개발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ESG금융, 디지털역량 기반 교육 등 금융업 핵심 이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용기 신한신용정보 대표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신용정보 업계에서 직원들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은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변화와 혁신을 리딩하는 탄력적 HR
【 청년일보 】 롯데카드의 주요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가 최근 롯데카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3일 밝혔다. MBK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IT 인프라(Capex)’와 ‘인력(Opex)’, 양 측면에서 균형 있게 IT 및 보안 투자를 지속해왔음을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주주사들이 교체된 2020년부터 최신 IT 인프라 시스템 구축, 앱과 혁신 플랫폼 출시, 계정계 및 인터페이스 고도화 등 대규모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해왔다. 동시에 IT 기획, 아키텍처, 보안, 디지털 개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내재화해 아웃소싱 의존도를 줄이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운영비(Opex) 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실제로 은행이나 보험에 비해 카드업계 전반이 높은 IT 아웃소싱 의존도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IT 인력 내재화율은 32%에 달한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MBK 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롯데카드가 보안과 IT 역량을 장기적으로 강화해 왔음을 설명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단순한 설비투자에 그치지 않고 ▲매체제어·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및 시스템 통제 등 보안 인프라 강화(Cape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신기술금융업권 GP-LP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의 주요 주체인 신기술금융사(GP)와 주요 기관투자자(LP)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48개 신기술금융사의 대표이사 등 투자담당 임원과 23개 주요 민간·정책기관의 출자업무 담당 책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벤처투자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이 '민간주도 모험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연구위원은 국내 모험자본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민간 자금이 중심이 되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방향을 제시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생산적 금융의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꾸준히 공급해 온 신기술금융사와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협회는 GP-LP 간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하는 동시에, 모험자본 공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홍성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과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4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제도를 변경했는데, 각 지자체별 10명씩의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첫번째로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10명 학생에게 전달했으며, 두번째로 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 홍성군이 세번째 지역이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마련되었다”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NH투자증권의 장학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9월 부산 동래구 사직 1-6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21㎡, 총 1천68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2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0㎡ 23세대 ▲59㎡A 28세대 ▲59㎡B 33세대 ▲59㎡C 11세대 ▲78㎡ 60세대 ▲84㎡A 11세대 ▲84㎡B 79세대 ▲84㎡C 57세대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우수한 교육 환경이 최대 강점이다. 사직초, 사직여중, 사직중, 사직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이며,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주변의 학원가와도 가깝다. 인근에 홈플러스,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CGV, 사직야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단지 북측으로는 쇠미산이 위치해있다. 교통의 경우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고, 아시아드대로와 충렬대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좋아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총 2천924억 원 규모의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추진돼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 청년일보 】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사회보장기금·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적자 규모가 약 49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부진 등에 따른 기업들의 법인세 감소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공공부문 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총수입-총지출)는 48조9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2023년(-49조1천억원)과 비슷한 적자 규모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적자 기조를 지속했다. 이번 통계의 공공부문에는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사회보장기금)와 공기업(비금융공기업+금융공기업)이 포함된다. 공공부문 총수입(1천150조원)은 공공부문이 소유한 재산(주식·예금 등)에 따른 이자·배당, 연금보험료 등 사회부담금 수입을 중심으로 2.8%(30조8천억원) 늘었다. 총지출(1천198조9천억원)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비, 연금 지급액 등을 중심으로 2.6%(30조6천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중앙정부의 작년 총수입(433조7천억원)에서 총지출(510억3천억원)을 뺀 적자가 76조5천억원에 이르렀다. 중앙정부의 적자 규모는 전년(-60조5천억원)보다 16조원이나 커졌지만 2022년(-78조8천억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