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신·변종 업소 및 온라인상의 불법도박 광고 등 불법·유해정보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여가부는 관할 지자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내달 6일까지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능 전후 민·관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등과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온라인상 불법 도박광고 등 청소년을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유해 정보와 유해 환경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는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 민간고용서비스기관 메이크인과 함께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지원 협업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구 지역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역량 및 취업률 제고를 포함한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취업 지원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고용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을 통한 상담 및 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 지원 ▲지역 주민의 취업 촉진을 위한 취업특강 운영 ▲취업 지원을 위한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보유하고 있는 시설·자원의 상호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고용센터는 현장 수요에 맞는 고용서비스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상용 서울고용센터 소장은 "관내 동대문구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취업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취업취약계층에게 더 다양한 고
【 청년일보 】 경찰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운전면허 신설을 재추진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연말까지 설문조사 및 유관기관·단체 협의를 통해 늦어도 내년 1월까지 경찰청 차원에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허 취득방식으로는 세 가지가 거론된다. 학과시험(필기시험)만 치르거나, 학과와 기능시험(실습시험)을 함께 치르거나, 온라인 교육만 이수하는 방식이다. 도로교통법상 공유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PM은 원동기, 2종 소형, 1·2종 보통 등의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동기 면허는 16세 이상, 2종 소형 및 1·2종 보통면허는 18세 이상부터 소지할 수 있다. 즉 16세 미만은 전동킥보드를 탈 수 없다. 미성년자의 '무면허 킥보드 운전' 문제가 불거지는 것도 이러한 규제 때문이다. 또한 전동킥보드는 도로 곳곳에 불쑥 나타나 이른바 '킥라니(킥보드+고라니)'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잦다. 이에 정치권과 PM 업계 등을 중심으로 전용면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찰청은 지난 2021년, 2023년 두차례 경
【 청년일보 】 건강보험 가입자 중 기혼자들은 부부 가운데 한명이라도 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들 모두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 되는데, 이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이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등으로 보험료를 안 내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일부 피부양자가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건보에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 건강보험 당국은 이런 문제를 차단하고자 별도의 소득과 재산 기준, 부양요건을 뒀고 이 같은 인정기준을 통과해야만 피부양자 자격을 주도록 하고 있다. 소득 기준은 이자·배당·사업·근로 소득 등을 합해 연간 합산소득 2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재산 기준은 소득과 관계없이 재산 과세표준 금액(지방세 기준) 9억원을 초과하거나, 연 소득 1천만원이 넘고 재산과표 5억4천만원∼9억원인 경우다. 건보 당국은 피부양자가 해당 요건들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지역건보료를 부과해 왔다. 문제는 건보 당국이 피부양자 제외 여부를 정하는 과정에서 소득요건은 부부합산 소득으로 책
【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기흥 체육회장의 사건을 환기하는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체육회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3일 IOC의 제임스 매클리오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 국장을 수신인으로 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노조는 이 서한에서 "조합원 220명을 대표하는 대한체육회(KSOC)의 유일한 노동조합"이라고 소개한 뒤 "IOC 위원인 이기흥 회장이 국무조정실 점검단의 조사 이후에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흥 회장이 딸의 친구를 체육회 내 직책에 채용하는 데 영향력을 부적절하게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 회장이 또 뇌물 수수,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고, 추가로 8명의 임직원이 관련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 혐의로 이 회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해 수사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노조는 해당 내용이 해외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는 사실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낮아 춥겠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마련한다. 금천구는 오는 19~23일 '모두의 예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주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지역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전시는 19~23일 금나래갤러리에서,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전시에서는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등 지역 예술가들이 문학, 미술,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금천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 금천음악연합회 피아노 트리오, 금천리버사이드윈드오케스트라,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아울러 금랑은랑예술단의 대중음악, 국제청소년합창단의 합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된 핵심 인물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구영배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불구속 상태에서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나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류광진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그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떻게든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대표의 지시 아래 업무를 수행했음을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 자체가 그랬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닌 계획된 사기로 규정하고 있다. 구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 등을 인수한 초기부터 현금을 착취할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티몬·위메프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사용해 큐텐의 적자를 메우고, 나스닥 상장을 위한 자금 확보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 청년일보 】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에 약 24만7천933㎡ 규모의 디지털 바이오 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박차를 가한다. 노원구는 '보스턴식 생태계'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미래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바이오는 국가 주요 신산업 중에서도 인력 부족이 심한 상황"이라며 인재 양성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사례를 참고했다. 보스턴처럼 우수 인력을 기반으로 산·학·연·병(기업·대학·연구소·병원)의 유기적인 집적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11일 지역 4개 대학교(광운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와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와 4개 대학은 ▲ (가칭)노원공유대학 설립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 융합전공 학부과정 개설·운영 ▲ 향후 S-DBC 입주 기업에 인턴십과 채용 기회 제공 ▲ 대학·기업 간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위한 플랫폼 마련 등 산학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노원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핵심으로 꼽히는
【 청년일보 】 음주문화 개선 및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나선다. 종로구는 이달에 '음주폐해 예방 집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과 구민들의 절주 실천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청운중학교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가상음주고글'을 착용하고 러버콘 사이를 걸으며 음주 시 발생하는 인지 저하 현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가상현실(VR) 고글로 술 취한 상태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OX 퀴즈 등에 참여하며 음주, 흡연의 위험성을 체감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대신중학교 등에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합동으로 구민 대상 절주 실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 동안 술 대신 건강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청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이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답변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경북 경주시가 도입한다. 경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 '바로봇'을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챗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빠르게 답변한다. 현재 업무시간에 경주시바로콜센터에서 4명의 상담사가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업무시간에만 할 수 있는 기존 상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상담 데이터를 축적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진학을 원하는 4개 학교·고3 학생 총 42명을 위한 실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서귀포시 주관으로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실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면접교육 전문강사 및 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 지원현황을 바탕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형 면접 질의와 피드백 과정이 이뤄진다. 2대1 방식의 면접관 질의를 통해 학교 지원 동기, 입학 후 활동 계획, 학생부 기재 활동 사항 등에 대해 학생이 지원한 학교 평가 기준에 맞게 예상 질문이 주어지며, 이후 진행될 면접관별 총평을 통해 면접 진행 과정에서 강점과 개선점 등 개별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된다. 실전형 모의면접을 포함한 서귀포시의 '고3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올해 7월 교육시책으로 처음 실시돼 1대1 수시 컨설팅(고3 학생 및 학부모 30팀), 학교로 찾아가는 면접 코칭(5개 학교, 고3 115명), 면접 특별반(9개반, 고3 69명)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