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일, 수십년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을 뜻하는 북극진동 지수가 지난달부터 음으로 전환됐다. 음의 북극진동은 북반도 중위도 지역으로 찬 공기를 내려보내는 현상을 초래한다. 기상청은 5일 '추위 발생원인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온라인 미니브리핑을 열어 7∼9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 제외), 서울, 경북(문경·청도·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충북(영동) 등이다. 충남(당진·서천·홍성·예산·부여·금산·논산·아산),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도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경북(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영주), 충북(영동 제외), 충남(계룡·청양·공주·천안), 강원(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원주·영월·태백)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6만4천97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0명)보다 305명 줄어들면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 2∼3일(820명, 657명) 큰 폭으로 줄었다가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광주지역 요양병원 집단감염 여파로 1천명대로 올라선 뒤 이틀 만에 다시 7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1천명대 복귀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85명)보다 31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제주 8명, 대전 7명, 울산·전북·전남 각 4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6명이
【 청년일보 】 이번 한파의 정점은 8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소한'(小寒)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 본격적인 한파는 6일부터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8일에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 서해안과 전남 동부, 경남 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1㎝ 내외다. 눈이 내리는 곳은 도로가 미끄럽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25∼45㎞로 강하게 불겠다. ◆설악산 영하 15.5도…강원 중북부 밤사이 1∼4㎝ 눈 강원도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5.5도, 화천 광덕산 영하 14.8도, 향로봉 영하 14.7도, 양구 영하 12.1도, 화천 영하 9.2도, 철원 영하 9
【 청년일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11명보다 319명이나 적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74명, 인천 46명, 충북 32명, 대구 28명, 강원 26명, 경북 25명, 경남 20명, 부산·충남 각 15명, 광주 11명, 대전 7명, 전북·제주 각 5명, 울산·전남 각 3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45명→1천50명→967명→1천28명→820명→657명→1천2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4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약 915명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강북구 아동시설과 관련해 총 16명이 감염됐고, 경기 수원시 교회 2번 사례와 이천시 교회 관련해서도 각각 17명, 15명이 확진됐다. ◆동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사회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 늘어 누적 6만4천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어나며 지난 1일(1천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천84명이 됐다. 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미
【 청년일보 】정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요양병원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코호트 격리란 1인 1실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일 때 확진자는 확진자끼리, 비확진자는 비확진자끼리 동일한 집단을 묶어 격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양병원 내에서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완벽하게 분리하지 못하면서 코호트 격리가 오히려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정부는 '3차 대유행' 수준으로 커졌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억제되며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도입하면서 방역 상황 전반에 서서히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2020.12.27∼2021.1.2)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931.3명꼴이었다. 직전 1주(12.20∼12.26) 1천17명과 비교하면 85.7명 감소한 것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알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다. 600명대 기록은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만이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8명)보다 14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9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958명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천5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9명)보다 205명 줄어들면서 직전일인 지난달 31일(967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1천명 복귀 기준으로는 하루만이다. 800명대는 지난달 28일(807명) 이후 닷새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4명)보다 216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전남 각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50명이다. 주요
【 청년일보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된 상황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 달 반 넘게 지속하면서 장기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최근 들어서는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나오는 신규 확진자 수는 지금은 급격한 증가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는 일종의 '정체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동시에 시행한 덕분에 그나마 추가 확산세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를 통해 효과가 조금 느리지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주별로 증가 폭이 둔화하고 있어 최근 2주 정도는 900∼1천명 선에서 정체되는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3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동반하는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제적 관점에서 피해 방지를 강조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 청년일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는 한파가 이어지겠다. 충청 남부·전라도·경북 남부, 경남 서부 내륙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 남부와 전라도에는 1∼3㎝, 충북 남부·경북 남부·경남 서부 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특보 모두 해제...전북 서해안·내륙 곳곳에 눈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고창 4㎝, 부안(줄포) 2.5㎝, 진안(주천) 2.5㎝, 순창 2.4㎝, 정읍 2.2㎝, 전주 0.1㎝ 등을 기록했다. 눈은 서해안과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
【 청년일보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신축년의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볼 수 있었다. 울산 간절곶과 부산 태종대 7시 32분, 강릉 경포대 7시 39분, 서울에는 7시 47분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는 경기 서해안과 전남 서부, 제주도, 낮부터는 경북 내륙에 가끔 눈이 날리겠다. 충청 남부와 전북은 오후까지, 경기 남부 서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부터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서해안, 충청도, 전북,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에서 1㎝ 내외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에서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2∼5도 기온이 낮아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파 속 맑은 날씨...강원 설악산 영하 20.4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고 한파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1도∼영상 1도, 산지 영하 5도∼영하 2도, 동해안 2도∼4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20.4도, 횡성 안흥 영하 19.7도, 향로봉 영하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 31일 1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3명보다 64명 많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04명, 서울 202명, 인천 5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남 26명, 경북 19명, 충남 14명, 대전 8명, 전북·광주 각 7명, 충북 5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41명→1천132명→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30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부산에서 오전에만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 23명을 포함해 38명의 확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