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301은 법규와 윤리 규범 준수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37001은 조직내 부패 리스크를 예방·관리하는 국제표준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1년 국내 기계제조업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5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인증 모두 최초로 취득한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진행한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내부회계 등의 준법경영 범주를 아우르는 만큼 인증 취득은 기업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이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과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법령교육을 정기 시행한다. 또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CP)를 지정해 정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무선을 이끌 AI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6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추석 연휴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추석 당일(10월6일)을 포함해 다음 달 5∼7일 사흘간 쉬고 나머지 날짜는 정상 배송한다.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에도 배송을 이어간다. 다만 성수기 혼잡 완화와 배송 품질 유지를 위해 개인 택배와 제주·도서 지역 신선식품은 이달 30일, 읍면 지역 발송분은 다음 달 3일에 각각 접수를 마감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대리점·택배노조와 협의해 설과 추석에 사흘씩 쉬고 광복절과 '택배 쉬는 날'에만 배송을 멈추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수요 예측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지역별 탄력 배차를 연동해 추석 성수기에도 평시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배송 가능일 확대'와 '현장 안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자(셀러)들은 배송일이 늘어나 추석 프로모션 기간과 판매 일수를 예년 대비 늘릴 수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긴 연휴에도 배송일을 늘리는 운영으로 소비자에게 '끊김이 없는 배송'을 제공하고, 셀러에겐 출고
【 청년일보 】 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엔비디아 대상 메모리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반도체(DS)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0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2021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내년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 구축이 예상되는데, 이는 공급사들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구현해 엔비디아의 물량 확대와 스펙 상향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BM4 신규 공급 가능성 확대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강력한 레퍼런스(실적)로 작용해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업체들의 HBM 공급 물량도 동시에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사이클은 과거 대비 다를 것"이라며 "내년 HBM(고대역폭 메모리) 신규 증설을 제외하면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인 상태에서 메모리 수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여섯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에 이어 정상을 지키며 '핫 100'에서 통산 6주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싱글차트에 처음 진입한 '골든'은 13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으며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빌보드는 "'골든'은 빌보드 차트 역사상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부른 노래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기록한 곡"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5% 감소한 3천21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16% 상승한 3천60만, 판매량은 6% 감소한 7천으로 각각 나타났다. 빌보드는 "'골든'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9주째 1위를 차지했고, '라디오 송' 차트 16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주 싱글차트에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지난달 고객 휴대전화 요금을 인하한 영향으로 생산자물가도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6월(0.1%)과 7월(0.4%) 두 달 연속 오르다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4.3%), 축산물(2.8%)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3.4% 높아졌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1%) 등이 내렸으나 음식료품(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3.4%)와 사업지원서비스(-0.1%)가 내리면서 0.4%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이동통신서비스가 26.2%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벌어지자 지난 8월 한 달간 2천만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의 통신 요금을 50% 감면했다. 반면 배추(35.5%), 시금치(30.7%), 조기(45.2%), 휴양콘도(12.5%)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3일부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별도 업체와 계약해 공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과정이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제품 구매부터 설치까지 평균 10일 이상 소요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공하고, 1년간 AS 보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설치 고객은 취향과 공간 활용에 맞는 다양한 리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전 제품만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본형', 수납장을 추가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형', 무드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홈바형' 옵션이 제공되며, 시공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최근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정보보호 관련 예산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정보보호(인건비 제외) 예산은 96억5천600만원으로 정보기술(IT) 예산인 1천78억4천400만원의 9.0%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IT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인 14.2%에서 5.2%포인트(p) 급감한 것이다. 롯데카드는 정보보호 예산 비중의 하락 폭은 8개 전업 카드사 중 가장 컸다. 같은 기간 국민카드는 4.6%포인트(10.3%→14.9%), 현대카드 2.1%포인트(8.1%→10.2%), 하나카드 0.4%포인트(10.3%→10.7%) 정보보호 예산 비중을 늘렸다. 우리카드 -4.4%포인트(18.2%→13.8%), 신한카드 -0.7%포인트(9.2%→8.5%), 비씨카드 -1.3%포인트(11.7%→10.4%), 삼성카드 -3.0%포인트(11.4%→8.4%) 등의 하락 폭보다도 두드러졌다. MBK가 2019년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단기 수익에 치중하면서 정보보호 투자를 뒷전으로 미룬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해킹 사고는 롯데카드가 지난 2017년 발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재무 여력이 주요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의 '관세부과로 높아진 비용 및 투자부담, 현대차그룹의 대응능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그룹 판매량에서 선진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5.1%였다. 이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톱 4로 꼽히는 도요타(59.2%), 폭스바겐(49.4%), GM(55.6%)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선진국 시장은 자동차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 이 지역 비중이 클수록 그 회사의 이익 창출력이 좋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한국, 일본 등이 선진국 시장으로 분류됐다. 현대차그룹은 고부가가치 트림의 판매 비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현대차·기아 판매량에서 고수익 트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68.5%로, GM(65.1%), 도요타(63.0%), 폭스바겐(55.1%)을 모두 제쳤다. 현대차그룹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량을 효과적으로 증대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의 재무 여력은 도요타와 함께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 청년일보 】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피해가 가입 기간이나 세대를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도 10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1999년 가입자 3명, 2000년 2명, 2002년 1명, 2004년 4명 등이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올해 7월 7일 KT에 신규 가입한 고객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 362명 중에는 KT 고객이 아닌 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59명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50대가 각각 90명이었다. 20대 피해자는 36명, 60대 이상은 51명으로 전 세대에 걸쳐 피해가 발생했다. 김장겸 의원은 "피해자 현황을 보면 특정 계층이나 연령이 아닌 무차별적 침해가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개인이 아무리 주의를 기울였더라도 막기 어려운 사태였던 만큼, KT에 근본적 책임이 있으며 손해배상은 물론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을 즉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
【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NH농협은행과 함께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금융 지원 강화에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전날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과 ‘중견기업 성장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을 비롯해 김경훈 NH농협은행 대기업고객부장,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 전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중견기업 발굴 및 신용보증기금 연계 보증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융 지원 프로그램 제공, 정기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10월부터 '중견기업 확인서'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추천서'를 제출한 기업에 각각 0.3%p, 0.2%p 인하한 우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엄을용 NH농협은행 부행장은 "중견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견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계적이고 단순한 신용도를 넘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다양한 여가생활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집중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상품은 자전거, 등산, 캠핑, 라켓스포츠, 구기스포츠, 헬스 등 운동 관련 여가활동은 물론 스포츠 관람·전시·공연과 같은 문화생활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기간은 1일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1년 단위 가입 시 여러 번 재가입할 필요 없이 1년 내내 편리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였다. 담보 구성은 여가활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플랜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러닝 플랜은 허리·골반,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 및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를 보장하며, 라켓스포츠 플랜은 머리·얼굴·목, 어깨·팔, 손·손목,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또한 나이·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없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즐기는 여가활동에 꼭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