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브컬처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14일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앞둔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코믹월드 330 일산'에 게임사 최초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국내 팬들에게 화려한 첫인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는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첫 오프라인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현장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게임 속 판타지 세계관을 현실에 그대로 구현한 듯한 몰입감 넘치는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팬심 읽는 디테일"…300석 규모 휴게존과 대형 '배추닭'의 등장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넥슨과 개발사 만쥬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장시간 대기와 이동이 동반되는 대규모 서브컬처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무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약 300석 규모의 특별 휴게 공간을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게임 속 넓은 들판을 연상시키는 녹색 바닥 위에 팔레트 테이블과 빈백을 감성적으로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
【 청년일보 】 이란이 자국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에 대한 미국의 공습 이후 중동 내 석유·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자국 매체를 통해 이란의 석유·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석유기업들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원유 허브인 하르그섬 내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가운데 하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하르그섬 내 이란 군사자산을 파괴한 것이라며, 석유 인프라 자체에 대한 타격은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약 90%를 처리한다. 이에 이번 공습을 두고 일각에서은 군사시설을 겨냥했더라도 이란의 석유 수출에 대한 전략적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걸프 지역 산유국들의 주요 석유시설은 대체로 국영기업이 운영하지만, 이들 국가는 안보와 에너지 부문에서 미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란이 미국과 협력하는 석
【 청년일보 】 만쥬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 예정인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믹월드 330 일산'에 게임사 최초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서브컬처 팬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장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야구 세계 선수권 대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했다. 14일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사무국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5회 15점·7회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이 있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맞아 선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회 3점을 내줬다.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추가 4실점 했다. 0-7로 끌려가던 7회에는 2사 후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1회를 3자 범퇴로 마무리했으나, 2회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후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던진 낮은 커브는 선제 1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중계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의 홈 송구가 왼쪽으로 치우쳐 점수를 내줬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류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지난 20대 대선 당시 대선주자였던 자신에 대해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의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과거 장 위원장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했던 언론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했다. 이 의원의 글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 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소식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아무 근거없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정정보도 하나 없다"며 "추후정정은 고사하고 사실보도조차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왜곡보도하는 언론, 근거없는 허위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조폭연
【 청년일보 】 "모니터를 넘어 물리적 세계로 진입한 AI" 인공지능(AI)은 오랫동안 '화면 속 존재'였다. GPT 계열 언어 모델이 텍스트를 생성하고, 추천 알고리즘이 클릭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AI는 디지털 레이어에 머물러 왔다. 이러한 스크린 AI는 한 가지 근본적 한계를 안고 있다.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델이 오작동해도 서버를 재부팅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AI가 모니터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규칙이 달라진다. 피지컬 AI(Physical AI)란 AI 알고리즘이 로봇, 센서, 액추에이터와 결합해 물리적 환경을 직접 인지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협동 로봇이 작업자 옆에서 부품을 조립하고, 자율주행 지게차가 물류 창고를 누비는 세계에서 AI의 오판단은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충돌과 부상으로 이어진다. 이 지점에서 산업공학의 역할이 부각된다. 뛰어난 AI 모델을 만드는 것은 컴퓨터 과학자의 영역이지만, 그 AI가 현실 세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것은 시스템 아키텍트(System Architect)로서의 산업공학적 사고를 요구한다. 이 글은 피지컬 AI의 연착륙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설계 전략(신뢰성 공학, 실시간 공정 제어, 인간공학
【 청년일보 】 봄 시즌을 앞두고 패션 플랫폼들이 대형 할인 행사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플랫폼별로 뷰티와 패션 등 주요 카테고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 무신사 뷰티, '뷰티 페스타' 개최…1만5천여 상품 할인 14일 패션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19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6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5천개 이상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무신사 뷰티의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매년 참여 브랜드와 할인 상품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2월 대비 참여 브랜드 수가 75%가량 늘어났다. 이번 페스타에서 무신사 뷰티는 인기 아이템을 엄선해 할인가에 제안하는 '뷰티 베스트 특가'와 무신사 뷰티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직 무신사 뷰티 특가' 등 다양한 테마별 특가 섹션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브랜드 데이'에는 팬덤을 보유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다슈·셀렉스·에스트라·오드타입·토리든·헤라 등이 일자별로 참여해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봄철 소비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업계는 최근 유통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주요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확대하며 소비자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와 시즌 기획전을 선보이며 봄철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봄철은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장보기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시기"라며 "이에 맞춰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한 할인 행사와 다양한 기획전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상반기 매출 확대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 '망고 파티' 행사 진행…태국 식재료 할인 병행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망고 파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대상상품은 일반 옐로망고부터 그린망고, 애플망고, 망고스틴 등이다. 대표 상품으로 태국산 망고 특대 3개와 특 4개를 각각 1만1천100원에서 20% 할인한 8천880원에 판매한다. 베트남산 옐로망고(2입)는 7천98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 커리어와 맞닿은 기술군의 커리어 자본 병무청에 따르면 2026년 4월 입영 공군 일반기술·전문기술병 모집에는 1천285명 선발에 1만3천35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직종별로는 일반이 12.1대 1, 의무병이 98대 1에 달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의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입대를 앞둔 청년들은 공군의 장점으
【 청년일보 】 우리는 '최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본능적으로 그것이 옳다고 믿는다.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효율적인 선택. 최적화는 언제나 합리적이며, 따라서 정의롭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최적화는 언제나 어떤 기준을 설정한 뒤 이루어진다. 비용을 최소화할 것인가, 시간을 단축할 것인가, 이윤을 극대화할 것인가. 문제는 그 기준이 이미 하나의 가치판단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생산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그 결과는 인건비 절감, 자동화 확대, 혹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숫자상으로는 '최적'일지 모르지만, 그 결정이 노동자에게도 정의로운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플랫폼 알고리즘 역시 마찬가지다. 사용자 체류 시간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면, 자극적인 콘텐츠가 더 많이 노출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또한 시스템 관점에서는 최적이지만, 사회 전체의 건강이라는 관점에서는 반드시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다. 최적화는 답이 아니라 방향이다. 우리가 무엇을 최적화할 것인지 정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하나의 가치를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효율을 최우선으로 둘 것인가, 공정성을 고려할 것인가, 안전과 인간의 존엄을 포함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증시가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은 대형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1%대 하락했고,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해외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낙폭이 확대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4,720억원, 기관이 1조3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4,54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화학(-3.1%), 금속(-2.6%), 전기·전자(-2.3%), 운송·창고(-2.3%) 등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종합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및 일반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756억원을 순매수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