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7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부터 누적된 영업이익은 2천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1% 늘어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3분기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주요 대형 사업장의 매출 반영과 함께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준공에 따른 매출 인식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사업 부문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분양을 앞둔 운정 아이파크 시티와 최근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등 대형 사업장의 사업 추진에 따른 매출 인식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함께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조성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7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서울-아스트라제네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Joint Incubation Center)’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아스트라제네카는 협약에 따라 서울바이오허브 내에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Joint Incubation Center)를 조성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구 공간과 첨단 장비 인프라를 제공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수립 ▲기술 검증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올해 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인큐베이션 기반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동국대)는 지난 27일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 대신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과 이수예 동국대 학생처장이 참석했으며, 각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초허당 장학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초허당 기회장학 4명 ▲ 초허당 사범장학 7명 ▲초허당 특별장학 10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장학 수혜자로 선정됐다. 김용현 교무부총장은 "20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배사랑을 보여주시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함께하는 장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사회로 진출하고,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님처럼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과 함께 모교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허당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는 모교인 동국대에 2005년부터 20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권오춘 교수는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6개 부문 1위에 오르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부문은 콘덴싱 가스보일러, 온수매트, 카본매트, 환기청정기, 가스레인지이며, 올해는 전기오븐 부문에서도 새롭게 1위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글로벌 생산기지 ‘에코허브(ECO Hub)’에 AI 및 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산, 검사, 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은 물론, 검사 로봇과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있다. 더 나아가 현재 4만 평 규모의 에코허브를 10만 평으로 확장하고, 생산능력 역시 연간 200만 대에서 439만 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는 16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콘덴싱 가스보일러’이다. 경동나비엔은 2022년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변화시켰다.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
【 청년일보 】 삼성E&A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 '아디펙(ADIPEC) 2025'에 참가해 에너지 전환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아디펙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가 주최하며, 올해는 전 세계 2천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로 10년째 아디펙에 참가하는 삼성E&A는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는 에너지 전환, 안전·품질, 혁신기술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에너지 전환 구역에서는 파트너사인 하니웰 UOP와 공동 개발한 탄소포집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지난 2월 지분 인수 후 협력 중인 글로벌 수소기업 넬(Nel)과 함께 개발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안전·품질 구역에서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밀폐공간 모니터링 기술 등을 공개하며, 혁신기술 구역에서는 프로젝트별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여러 고객사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올해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4개 팀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8개 팀을 선발했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이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모집에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 팀 이상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선발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를 검토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팀에게 팀별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오렌지팜 선발 팀은 12개월 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최대 10억 원의 투자와 후
【 청년일보 】 KT는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Kyndryl(이하 킨드릴)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X(AI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킨드릴과의 협약을 통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킨드릴은 2021년 IBM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에서 분사한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업체다. 복잡한 IT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이를 운영 및 현대화해 기업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60여 개국 이상, 수천여 고객에게 자문, 구현, 관리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 산업 AX 진출 및 보안 아키텍처 연구 협력 ▲ KT 임직원 AX 역량 강화 및 KT IT 시스템 현대화 추진 등이다. 양사는 향후 공고되는 국내 금융·공공 등 규제 산업 분야 AX 사업에 필요에 따라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부의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5~27)’에 따르면, 공공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누적 계약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최근 사표가 수리된 이상경 전 국토1차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한 파장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 추진 현장 방문 중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직자가 어떤 정책을 입안·실행하고, 또 발언하는 데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저희가 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 많이 있었다"며 "그런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헤아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김 장관은 후임 국토1차관 인선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검토한 것은 구체적으로 아직 없다"면서도 "하루빨리 차관도 임명해야 하겠고,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어서 빨리 임명해 주택 공급에 대한 집행력을 국민들이 우려하고 걱정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하며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발언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 청년일보 】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구조적 격차의 원인과 개선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국회에서 펼쳐진다.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내달 4일 국회도서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립 지원체계의 불평등한 구조를 진단하고, 모든 청년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립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영미 굿네이버스 미래성장지원팀장이 각각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김윤호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조소연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이 참여한다. 참관 희망자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하며 가솔린 첫 생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이라크 남부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현장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이 2020년에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바스라 정유공장의 잔사유(석유 찌꺼기)를 원료로 하루 2만4천 배럴의 가솔린을 생산하는 고도화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고도화시설은 원유 정제 시 나오는 중질유(벙커-C유, 아스팔트 등)를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설비다. 현대건설은 공사금액 2조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일본 JGC사와 함께 설계·조달·시공·시운전을 포함한 일괄턴키(EPC) 방식으로 수행했다. 세계 5위권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는 노후화된 정유 인프라로 인해 가솔린을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정부 차원에서 설비 증설과 현대화 작업에 주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러닝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9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8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말투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쿠키런: 킹덤'의 인기 캐릭터 '밀키웨이맛 쿠키'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9주년 업데이트 미리보기 영상에 깜짝 등장, 디렉터 흠 옆에서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밀키웨이맛 쿠키의 모습에 유저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잠자는 달님을 위해 일하는 꿈세계 차장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 별여행 기차를 타고 은하수 속을 달리며 '별무리'를 획득한다. 별여행 기차는 별무리를 모을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굴뚝에서 생기는 '은하수 별젤리'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밀키웨이 쿠키의 짝꿍 펫 '베개멜로'가 함께 출시됐다. 베개멜로는 달리는 쿠키 앞으로 나아가 장애물에 부딪혀 잠재우고, 잠든 장애물로부터 '쿨쿨 젤리'를 생성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타이틀 이벤트 모드도
【 청년일보 】 LS에코에너지가 2025년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 2천328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순이익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4.2%, 영업이익 17.7%, 순이익 34.1% 증가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537억 원)과 순이익(421억 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인 448억 원과 353억 원을 9개월 만에 넘어선 것으로, 역대급 실적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최대 실적은 유럽발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와 미국발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 고부가 제품의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LS에코에너지가 밝혔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의 거대한 시장 변화가 주요 제품군 수출을 강력하게 견인했으며 또한,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역대급 수익성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