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돌봄과 상담, 교육, 문화 등 보편적인 가족생활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 전북 익산시에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오는 12월 가족 문화복합시설 '다우리'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우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934㎡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프로그램실, 요리 교육실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시설이 한 공간에 들어선다. 다우리에는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하고, 온라인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시설 대관이나 입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새로 탄생하는 다우리는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소통 공간"이라며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교직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환경 최적화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13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전남교육 홍보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의 보도자료 문체와 형식을 학습한 맞춤형 AI 챗봇으로, 교직원 누구나 간편하게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챗GPT 누리집(chat.openai.com)에 회원가입 후, GPT 탐색 창에서 '전남교육 홍보봇'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홍보마당을 통해서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행사계획서·팸플릿 등 정보가 담긴 파일(PDF·JPG 등)을 업로드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으면 보도자료 초안이 자동 생성된다.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해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일관된 교육 용어 등을 활용함으로써 교육 가족과 도민 간 소통 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래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역점사업인 '교직원 업무 최적화 장단기 과제'의 하나"라며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사회서비스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보 공유의 장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사회서비스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 등과 함께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회서비스는 사회적으로는 꼭 필요하지만, 민간 기업들이 낮은 수익성 탓에 적극적이지 않은 복지서비스를 뜻한다. 이를테면 간병, 가사, 간호, 보육, 외국인·장애인 교육 등이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 슬로건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이다. 행사장에는 사회서비스 산업과 관련한 전시, 홍보, 체험 부스 60여개가 들어서 도민에게 사회서비스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북 사회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나선다. 양천구는 19일 오후 해누리타운에서 '2025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곳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 수행기관별 일자리 정보 안내가 이뤄지고 ▲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 우수 일자리 사례 전시 부스 ▲ 취업상담·채용면접 부스 ▲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이번 설명회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 희망기관에 문의할 수 있다. 내년도 사업 참여 신청은 12월 초 진행될 계획이다. 구는 매년 노인일자리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16% 늘린 3천300여개를 제공한 가운데 어르신의 경력·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은 55%까지 확대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뺑소니 혐의 등으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피해자 운전 택시를 충격해 인적·물적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무책임하게 도주한 데서 나아가 매니저 등에게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했다"며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호중은 객관적 증거인 폐쇄회로(CC)TV에 의해 음주 영향으로 비틀거리는 게 보이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김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뇌파 검사, 심리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설비를 싣고 청소년 밀집지역, 농어촌 등을 찾아가며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상담소를 경남도가 마련한다. 경남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음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수능이 끝난 14일 오후 6시부터 마음버스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활동을 한다. 수험생 등 청소년들은 무료로 뇌파·스트레스 검사, 간이 심리검사,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이 연인 관계였던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강원경찰청은 13일 오전 누리집에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양광준은 강원경찰청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양광준은 지난 7일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반발해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없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한 필요가 없다"며 지난 11일 기각했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양광준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관계이던 A씨와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시설에서 고령자의 안전사고가 빠르게 증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승강기 시설 안전사고 건수는 1천507건이었다. 지난 2020년 116건, 2021년 124건, 2022년 288건, 지난해 646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24% 급증했다. 상황 인지능력을 갖춘 만 6세 이상 어린이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2023년 생애주기별 인구 만 명당 승강기 시설 안전사고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의 안전사고 발생빈도는 0.68건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월등히 높았는데, 두 번째로 높은 빈도를 기록한 어린이(0.12건) 보다도 약 5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고령자의 안전사고 발생빈도는 '85~89세'가 1만명당 1.22건으로 가장 높았고,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승강기 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 접수 건수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 청년일보 】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과 기업 연구원들이 팀을 이뤄 1년간 개발한 기술로 경쟁하는 장이 정부 주도로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천70명의 학생이 435개 팀을 이뤄 참여해 93건의 특허 출원과 210건의 논문 발간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3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 의협은 이날 오후 대의원 244명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온라인 투표를 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2·3위 동률이면 3위까지)가 곧바로 결선 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가린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취임한 임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지난 10일 탄핵당하고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치러지는 것이다. 현재 비대위원장에는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 4명이 출마했다. 후보자들은 전공의·의대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등 의료계가 합심해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부 후보는 지난 11일 야당과 전공의 등 없이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료계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의정 갈등의 핵심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들의 경우 전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72명이 박형욱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이날 선출되는 비대위원장은 당분간 의협 비대위를 지휘하면
【 청년일보 】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수능 전일인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는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표를 나눠주고 시험장 위치와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진행방식 등 각종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휴대전화, 태블릿 PC,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없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하며 혹여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아울러 성적통지표 전체도 제공되지 않는다. 같은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시험을 봐야 하고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면 된다. 답안지는 배부 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필적확인문구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기재해야 한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새벽부터 낮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새벽에 울산에도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10㎜, 경북동해안 5㎜ 내외, 울산 1㎜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서 5도 내외로 낮겠으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서쪽 지역 15도 이상)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내륙, 전북동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