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해커가 4·15 총선 개표 조작에 개입했다고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연일 주장하고 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민 의원을 향해 "당을 떠나라"라고 거듭 요구했다. 하 의원은 25일 개인 SNS에서 "민경욱 의원이 'Follow the Party'(당과 함께 간다)를 수리수리 마수리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 정치를 하고 있다"며 "민 의원은 'Leave the Party'(당을 떠나라) 할 때"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중국 프로그래머가 개표 조작에 개입, 본인만 알 수 있게 배열한 숫자를 찾아 이진법으로 푼 뒤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라는 문장이 나왔다며 "중국과 내통해 희대의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올리는 일 평균 10개 안팎의 개인 SNS 글에는 'Follow the Party'라는 문구가 반복되고 있다. 하 의원은 "해당 문구가 나온 지 5일이 지났지만 민 의원은 여전히 합리적인 설명을 못 하고 있다"며 "민 의원 방식대로 숫자를 조합하고 변환하면 세상의 모든 글자를 다 만들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괴담을 계속 확산시킨다. 자진 탈당하길 바란다"고 재차 언급했다. 민
【 청년일보 】 야권 전역에서 19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사퇴 압박이 이어졌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2억원 상당의 적금 또는 예금을 정대협 상임대표 급여 가운데 매달 얼마씩 불입해 몇 년간 모은 것인지, 가족 중 누구로부터 얼마를 빌렸고, 차용증과 이자, 변제 여부 등은 어떻게 되는지, 예금 통장은 후원금 계좌와 관련이 없는지 그 출처를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SNS에서 "아파트 구입을 비롯해 정의연 회계 문제, 안성 쉼터 등 새로운 의혹이 쏟아질 때마다 말이 바뀐다"며 "기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이용수 할머니가 아니라 윤미향 본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 문제로 30년 위안부 운동이 쌓은 공든 탑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이용수 할머니의 쓴소리를 경청해야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용수 할머니가 처음 기자회견을 하고 불과 12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은 셀 수가 없을 정도"라며 "이념의 문제도, 정치의 영역도 아니지만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는 여전히 침묵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윤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