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약업계가 기존 광고모델로 기용한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으로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면서 초긴장이다. 운동선수·연예인 등 일부 유명인의 과거 학교폭력(학폭) 및 왕따 가해 등과 관련한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광고중단 등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제약사는 주력 제품의 모델로 기용된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홈페이지·SNS 채널 등에 게시된 광고 등을 모두 내리기까지 했다. 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최근 멤버 간 괴롭힘 및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모델로 있는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부터 이나은을 ‘게보린 소프트’의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젊은 층과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걸크리시 콘셉트’와 ‘러블리 콘셉트’ 등 두 편으로 광고를 제작했으며, 연예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이나은의 매력을 통해 ‘게보린 소프트’의 주 타깃인 10~20대 여성을 공략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나은의 ‘학교폭력 과거’가 드러나며 삼진제약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판매하는 제품의 ‘광고’가 달라지고 있다. 특정 제품이나 회사의 이름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며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제는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해 특정 타깃을 겨냥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을 끌어내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2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소비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광고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 동국제약 구내염 치료제 ‘오라메디’의 온라인 바이럴 영상은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5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2분 7초 길이의 광고는 어학·자격증 시험 등 취업 준비로 만성 피로 경험이 많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토익 학원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2013년 배우 하정우가 감독했던 영화 ‘롤러코스터’의 캐릭터를 패러디했다. 롤러코스터에서 안과 의사로 출연했던 배우 이지훈이 영어 선생님으로 등장해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고, 마지막에는 ‘Simple is the best, 입병에 바른 선택 오라메디’라는 제품의 슬로건이 쓰인 칠판 앞에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영상을 기획한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의 TV 광고 ‘러블리’ 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걸크러시’ 편에 이어 공개된 ‘러블리’ 편은 대중들에게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다가갔던 모델 이나은의 장점을 살려 제작됐다. 이번에도 생리통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광고모델 이나은이 친구들과 예쁜 셀카를 찍어보지만 생리통과 붓기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물처럼 퍼져나가는 연질캡슐의 그래픽 모션을 통해 ‘내 몸엔 SOFT, 효과는 SO FAST’라는 ‘게보린 소프트’의 확실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신규 광고는 지난 1일부터 각 TV 채널과, 삼진제약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삼진제약 성재랑 전무이사는 “걸크러시 편에 이어 공개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의 대중광고 ‘러블리’ 편이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게보린 소프트’가 생리통으로 고통받는 여성 소비자들의 필수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의 첫 TV CF 광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 출시 이후 처음 제작된 것으로 젊은 층과의 교감에 중점을 둬 ‘걸크리시 컨셉’과 ‘러블리 컨셉’ 등 두 편으로 제작됐다. 광고 모델은 걸그룹 APRIL 이나은이다. 삼진제약은 2020년 연예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이나은의 매력을 통해 ‘게보린 소프트’의 주 타겟인 10~20대 여성을 공략하고자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먼저 온 에어된 ‘걸크러시’ 편은 생리통이 찾아오는 것을 마치 헤어진 옛 연인이 다시 돌아오는 상황처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거칠고 시크한 매력을 뽐낸 이나은이 펀치를 날리며 생리통을 이겨내고 ‘게보린 소프트’의 특장점인 빠른 진통 효과의 특징을 보여줬다. ‘러블리’ 편은 대중들에게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다가갔던 이나은의 장점을 살려 일상 속에서 생리통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친구들과 예쁜 셀카를 찍는 모습이 연출됐다. 또한 물처럼 퍼져나가는 연질캡슐의 그래픽 모션을 통해 ‘내 몸엔 SOFT, 효과는 SO FAST’라는 ‘게보린 소프트’의 확실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