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7월에 이어 약 5개월 만인 지난 14일 오전 JW중외제약의 서울 서초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JW중외제약은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JW중외제약 측이 2016∼2019년 수백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필요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차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JW중외제약 측은 속칭 ‘카드깡’ 등 다양한 수법을 통해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중외제약 임원 4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서울 대형 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소속 의사들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가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손해보험협회는 10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시작날인 오는 11일은 제11회 보행자의 날이다. 국토교통부는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 교통의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부 일반도로 50, 주택가 등 30으로 대표되는 제한속도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우리동네 히어로즈!”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며, 이벤트에 응모한 T맵 이용자 가운데 캠페인 기간 동안 제한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상위 1000명에 주유권 3만원권 1000매가 주어진다. 또한, 제한속도 준수율이 최상위 운전자 4명에게는 각각 국토교통부장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이란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사고 10건 중 9건이 집중되는 도시부 지역의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주변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하향하는 정책이다. 지
【 청년일보 】 28일 경찰청은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일부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가해자와 연인 관계라는 특성상 심각한 위협을 느끼기 전에는 신고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 "하지만 데이트폭력은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고 절차와 피해자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데이트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기로 했다. 허나 이는 '여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연인 관계에서 일어난 모든 폭력 상황을 전제로 한다. 신고된 사건은 전국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데이트폭력 근절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대응한다. ‘데이트폭력’관련 신고 건수는 2017년 1만4천136건에서 2018년 1만8천671건, 2019년 1만9천940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허나 형사 입건자는 2017년 1만303명, 2018년 1만245명, 2019년 9천858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데이트폭력 형사 입건자의 혐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