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OQP(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는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OQP는 지난 해 4분기에 미국 내 첫 환자 약물 투여를 시작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은 현재 미국 내 28개 사이트가 오픈돼 환자 모집 중에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제약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임상시험 등 연구에 차질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QP의 글로벌 임상 3상은 환자 모집과 사이트 오픈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당초 일정과 비교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은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IQVIA와 17개국, 131개의 사이트에서 602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6개의 병원에서도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OQP의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식약처의 임상 시작 승인을 받고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사업단)에서 연구를 시작한다. K-MASTER 사업단은 올해부터 ‘KM-21’(‘BRCA 유전자 변이가 없
【 청년일보 】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고지혈증약 ‘스타틴’(-statin)이 난소암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의 칼라 비스바나탄 역학·종양학 교수 연구팀은 핀란드의 난소암 환자 1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1만여 명 중 2,600여 명은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고 그중 80%는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등과 같은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 스타틴’(lipophilic statin)을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하는 여성은 복용하지 않는 여성보다 난소암 사망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지용성 스타틴을 복용하는 여성은 난소암 사망률이 43% 낮았다”고 설명했다. 지용성 스타틴의 경우 난소암 진단 후 복용을 시작한 여성도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있었다. 난소암 형태별로는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high-grade serous carcinoma) 사망률이 40%, 자궁내막양 난소암(endometrioid carcinoma) 사망률이 50% 낮았다. 이와 관련 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