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의 오병관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병관 대표이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사과 농가들을 방문해 낙과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 대표는 농업인들과 피해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 함께한 손해 평가 및 지급 담당 직원들에게 신속한 사고 조사를 당부했다. 오 대표는 "기록적인 강풍이 동반된 이번 태풍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던 만큼 신속한 피해 조사와 빠른 복구가 중요하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손보 이익행 경영기획부문장을 비롯한 헤아림봉사단 30여명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뱅길이 마을’을 찾아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BC카드가 추석을 앞두고 태풍 '링링(LINGLING)'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 8일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이용대금(9, 10월 청구 예정금액)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BC카드 콜센터(1588-4000)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할 지역 행정 관청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도 준비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하나카드(BC) 등 BC카드 회원사가 참여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0일 태풍 '링링' 피해 복구를 위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인삼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에 나섰다고 11일 전했다. 이들은 태풍이 지나간 후 마을의 농작물과 시설물 등 피해 현황을 점검했고, 인삼밭 삼포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 이자납입 12개월 유예 ▲대출 할부상환금 12개월 유예 ▲대출 기한연장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내놓는다. 한편, 범농협 차원에선 ▲재해보험금 50% 선지급 ▲영농자재 최대 50% 할인공급 ▲피해농민 금융지원 ▲시설물 긴급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태풍 피해 지원책을 실행할 방침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무더위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태풍 피해에 농업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저희 농협생명도 범농협 지원활동과 더불어 조속한 태풍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농업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새마을금고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도권, 충청, 제주지역 등의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무 만기연장은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지원하며, 채무 원리금 상환은 접수 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6개월 이내에 이자 상환을 할 수 있도록 유예할 수 있다. 기존의 대출이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었을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채무자가 다음 납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채무자는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통분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물적, 심적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피해를 입은 손님들을 위하여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지 가능하며, 손님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을 청구 유예할 수 있고, 연체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 또,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으며, 다음달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인하된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 받으실 손님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10일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지원 나섰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를 받는 지방자치단체는 인천, 경기, 충남, 전남, 전북, 제주 등 6곳이다. 피해 규모가 큰 인천·경기·충남·전남에 5억원씩, 전북과 제주에는 3억원씩 지원된다. 기록적 강풍을 몰고 온 '링링'으로 안전조치 중 다쳐 순직한 소방관 1명과 일반인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최소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1만7000여㏊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를 봤고 전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시설물 피해 건수는 2219건에 이른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밤 북한에서 북상하면서 세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링링'이 오후 7시 현재 북한 자강도 강계시 남남서쪽 약 140㎞ 육상에서 시속 48㎞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링링'은 서해를 통해 북상한 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 지역에 상륙했다. '링링'은 육지를 지나며 세력이 급속히 약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바다에서 수증기를 머금으며 발달하지만, 육지로 올라서면 지면과의 마찰 등으로 세력이 약해진다. 태풍은 북한을 관통해 자정께 중국으로 넘어간 뒤 8일 정오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550㎞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며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내려진 태풍 특보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만 남아있었지만, 이마저도 오후 9시 모두 해제된다. 대신 강풍·풍랑 특보로 변경된다. 기상청은 '링링' 발생 이후 꾸준히 생산하던 태풍 현황·전망에 대한 속보도 종료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제주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츰 정상화하고 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국내선 41편과 국제선 23편 등 모두 64편이 정상 운항했다. 앞서 이날 오전 운항할 계획이었던 제주 출·도착편 전편이 태풍으로 결항했다.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정상화하고 있지만 아직 영향권에 놓인 타 공항 간 노선 항공편은 결항할 수도 있다. 이날 현재 결항하거나 결항 예정인 항공편은 총 320편(출발 164, 도착 156)이다. 당초 이날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455편과 국제선 62편 등 모두 517편이 운항할 계획이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전날부터 내려졌던 모든 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공항 관계자는 "내일까지 결항 승객을 모두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결항한 승객과 당일 예약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사 혼잡이 예상,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지연과 결항 등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속출했다. 또 전국에서 12만8000가구가 정전되고 농작물 피해 면적은 7145㏊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링링'에 따른 사망자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서 강풍에 날아가던 지붕에 61세 남성이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인천에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38세 남성이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밑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오전에는 충남 보령에서 창고 지붕을 점검하던 75세 여성이 강풍에 날아가며 추락해 사망했다. 부상자도 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모두 13명이 119구조·구급대에 구조됐다. 정오께 충남 당진의 한 건물에서 59세 남성이 바람에 날려 1.5m 아래로 떨어졌고, 오후 3시 25분께는 대구 북구에서 20대 여성이 바람에 날아온 나무판자에 얼굴을 맞아 각각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대다수가 강풍으로 다쳤다. 옥외 간판과 지붕 안전조치를 하다 다친 소방공무원 3명과 경찰관 4명을 합하면 부상자는 20명에 이른
【 청년일보 】 공항철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폭우로 인해 붕괴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선로 주변 비탈면 7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또 전 역사 배수로와 집수정 입구를 청소했다. 선로 주변에 버려진 비닐 등 가벼운 물체가 전차선에 날아와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일을 막기 위해 사전 정비 활동도 했다. 공항철도 열차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인천 영종대교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로, 지상 구간은 시속 60㎞ 이하로 주의 운전을 한다.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때는 지하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 후 운행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때는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서울시가 6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하고 나섰다. 시는 공원 내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호우경보 발효를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공원 내 시설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예고했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공원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서울시 주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방 일시를 알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요일인 5일 오늘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제주도부터 저녁에 비가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후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전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제주도 등이 50∼100㎜(많은 곳 150㎜ 이상), 영서 북부를 제외한 강원과 충북, 전라도,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이 20∼6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로 예보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