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컨드 냉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신축 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이뤄지면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냉방 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올 여름 폭염 예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형 냉방가전 수요가 늘자 오는 16일까지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여름 가전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신일 이동식 에어컨’은 기존 25만 80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2만원 추가 할인한 23만 8000원에 판매한다.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신일 공기청정 써큘레이터’의 경우 기존 23만 98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4만원 할인된 19만 9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뛰어난 가성비와 설치 시 큰 부담이 없는 ‘이동식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에어컨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지난달 황금연휴 이후 한낮 기온이 28~29도에 달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자, 5월 한달 간 이마트에서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월 대비 12배가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일부
【 청년일보 】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가 ‘여름나기’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마트는 내달 16일까지 가전, 리빙, 패션, 다이어트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5월 황금연휴 이후 줄곧 선선했던 날이 끝나고 한낮 기온이 28~29도에 달하는 등 급격한 초여름 날씨로 변하자, 이마트는 본격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예상 폭염일수는 20~25일로 작년(13.1일)과 평년(9.8일) 비해 많고, 예상 열대야일수 또한 12~17일로 지난해(10.5일)와 평년(5.1일)에 비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우선 필수 여름 가전인 써큘레이터와 에어컨 등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대표 계절가전인 선풍기 대신 써큘레이터를 내세운다. 2018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 온 이후 에어컨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에어컨과 궁합이 좋은 써큘레이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공기가 대류하며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8년 5월 써큘레이터와 일반선풍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