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분기를 맞아 수입차 업체가 역성장 극복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판매가 감소해서다.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자인 더클래스 효성이 프로축구팀 FC서울의 경기에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은평 기쁨의 집 어린이 20명을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판매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더클래스 효성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실적 제고를 노린 셈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주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의 경기 관람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더클래스 효성이 올초 FC 서울과의 손잡고 고객 가족 초대, 어린이 축구교실 개최 등을 실시키로 해서다. 이들 어린이는 전용석에서 호텔식 뷔페를 즐기며 FC 서울과 성남 FC와의 경기를 관람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들에게 FC 서울 운동복과 선물도 제공했다. 2003년부터 벤츠 판매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현재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10곳의 전시장과 3곳의 중고차 전시장, 13곳의 서비스 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 큰 도전을
【 청년일보 】 스웨덴 볼보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브랜드 아우디,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3위와 4위를 놓고서다. 이를 위해 볼보는 서비스를,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신차를 각각 앞세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사장 사샤 아스키지안)이 인기 차량인 신형 제타 출시에 앞서 구매 예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7세대 신형 제타는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니면서, 모든 세대에 인기인 차량이다. 구매 고객은 11월부터 신형 제타를 받을 수 있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로,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독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누릴 수 있다. 신형 제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효율적이고 강력한 엔진,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안전으로 중무장한 최강의 상품성으로 한국 고객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부문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티구안 올스페이스, 전기차 ID.4 등을 통해 내수를 확대하고 있다. 아우디 부문(사장 임현기)도 대형 세다 신형 아우디A8 L 55 TFSI(가솔린) 콰트로 프리미엄 부분
【 청년일보 】 영국에서 1919년 발족한 벤틀리모터스가 현지 크루 본사에 103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 차량을 전시한다.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42개 양산차 가운데 22종를 선보이는 것이다. 16일 벤틀리서울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크루 공장에서 946년 이후 생산한 차량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들 차량은 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내구성 경기인 프랑스 르망24를 제패한 벤틀리 스피드 8과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을 수립한 컨티넨탈 GT3 등도 있다. 이외에도 아울러 창업자 W.O. 벤틀리가 제작한 두 번째 차량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벤틀리 차량인 EXP2,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벤틀리 블로워, 르망24 레이스를 석권한 1929년 형 스피드 식스 6, 창업자 W.O. 벤틀리가 직접 탄 1930년 형 벤틀리 8, 크루 공장이 처음 생산한 벤틀리 마크VI, 1952년형 타입 R 컨티넨탈, 1963년형 S3 벤틀리 스탠다드 설룬, 1991년형 터보 R 등도 선보인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현재 독일 폭스바겐그룹 소속이며, 벤틀리서울은 올해 9월까지 616대를 팔아 전년 동기(373대)보다 판매가 6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청년일보】 최근 정부가 자동차보험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져 손해보험업계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는 한편 보험료 산정의 불합리한 구조도 살펴보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험료산출 기준의 적정성 등을 두고 때아닌 외제차 소비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제기돼 주목된다. 즉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범을 고가의 수리비를 야기하는 외제차에 주목, 그 책임을 수입차 운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내달 중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불투명한 부품값 등 그 동안 불합리한 구조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주범으로 지적됐던 외제차 보험료 산출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외제차 등 고가의 수리비가 요구되는 등 차보험 손해율을 제대로 반영해 공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외체자 보험료가 기존보다 상당부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자기차량 손해담보(자차 담보)'에 차종별 모델에 따라
【 청년일보 】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11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합리적인 수입차 수리 문화를 정착시켜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의 토대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 간의 적정한 수리비 청구와 손해사정 기준을 표준화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청구 및 손해사정에 대한 표준 가이드를 제작했다. 또한, 표준 가이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양사는 공동 교육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벤츠 공식딜러는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글로벌 사고수리 공인 견적 프로그램인 아우다텍스(Audatex)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사고수리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김한기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경영지원팀장은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수입차 업체와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정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올바른 정비 문화 정착 및 합리적인 수리를 통해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결과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달에 비해 45% 급감했다. 또 승용차 수입은 1년 전보다 3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맥주와 승용차 등 품목의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전달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4월 515만8000달러에서 5월 594만8000달러, 6월 790만4000달러로 계속 늘다가 7월에는 전달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맥주 수입액은 작년 7월(663만9000달러)에 비해선 34.6% 줄었다. 현재 맥주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돼 마트와 편의점 등지의 판매대에서 퇴출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빼거나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있다. 한편 승용차의 경우 7월 수입액이 6천573만9000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4.1% 감소했다.이는 전달(7천938만2000달러)보다는 17.2% 줄어든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천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