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국내에서도 나흘 뒤 첫걸음을 뗀다. 정부가 전 국민이 한 번씩 맞고도 남을 물량인 7,900만명분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6일부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받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각각 접종에 들어간다. 최우선 접종 대상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백신을 맞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백신 수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목표한 접종률을 달성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 접종 동의율 93.8%, 첫 출발은 긍정적…정부 “접종 필요성 계속 설득”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천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으로, 24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0시 기준으로 이
【 청년일보 】 정부가 이달 말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국내에 가장 먼저 물량이 풀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만 65세 미만부터 접종을 우선 진행한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 중인 점을 감안해 추가 임상시험 자료가 나올 때까지 한 달가량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중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를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 총 76만명이 접종을 받는다. 정부는 접종 순서가 바뀔 뿐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접종 계획이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 아스트라제네카-코백스 화이자, 1분기에만 총 76만명 대상 접종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전국의 요양·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5천800여 곳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 종사자 약 27만2,000명이다. 정부는 각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사전 등록한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2021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경영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탁월한 의약품 개발과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늘 성실히 준비하는 행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회사가 되자”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GC녹십자는 국내외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6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민 보건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외에도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미국 임상 중간결과 발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중국 허가 및 ‘헌터라제 ICV’ 일본 허가 신청 등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