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한 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초라한 실적을 기록한 유통업계가 ‘상생’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더 취약한 소상공인 등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지원을 비롯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축산 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 상품을 판매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구례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연간 60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구례, 목포, 장성 등 자연경관과 맛집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인천, 제주, 강화 등 전국 시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7월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역사회아 실질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직접 횡성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2018년 3월 출시한 '대박 김치찌개'와 '대박 양념치킨' 등 2종이 400만개 팔렸고, 2019년 3월 출시한 '대박 고스트 페퍼'가 500만개 팔렸다. 또 지난해 10월 출시한 '대박 하바네로 김치찌개'와 '대박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등 2종이 140만개 팔렸다.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판매를 한 '대박 고스트 페퍼'의 판매처를 대형마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 대형마트 7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박 하바네로 김치찌개', '대박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등 2종에 대해 온라인 마케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박라면 판매국가를 현재 9개국에서 올해 하반기 미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박라면의 강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K-푸드를 개발해 동남아 할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는 '익산 공장 직원 사망' 사건 관련해 오리온이 고용노동부의 권고를 겸허히 수용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혁하겠다는 소식이 들렸다.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익산 공장 여직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오리온측은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지도 및 권고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심이 출시,판매하고 있는 신라면블랙이 미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전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신라면블랙, 美뉴욕타임즈 선정 "전 세계 최고의 라면" 농심은 '신라면블랙'이 지난 2일 미국 3대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1위로 꼽혔다고 밝힘. 이번 평가는 뉴욕타임즈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팀이 셰프와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음식 전문가들로부터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 받아 최종 선정된 11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 정해져. 뉴욕타임즈는 신라면블랙을 '한국 1등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 으로 소개.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햄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를 대상으로 가맹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는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춰 10개월 만에 매장 수가 35곳을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주요 매장에서는 하루 1천개가 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며 "업계에서는 매장 당 하루 판매량이 1000개 이상이면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소개했다. 신세계푸드는 가맹점주에게 매출액의 8%를 로열티(상표사용권)로 받을 계획이다. 이 로열티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공동 발전을 위해 재투자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는 국내 브랜드로 해외 본부에 지급하는 로열티가 없어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