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27일 SK[0347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4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SK는 현재 자회사 SK바이오팜이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존 목표주가 22만 7000원보다 53%, 지난 26일 종가 25만 9000원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양일우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지분 가치를 기존 장부가치 4790억원에서 공모가 중간금액을 적용한 2조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의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 요인으로 SK팜테코의 존재를 꼽았다. SK팜테코는 2015년 SK바이오팜에서 분할된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자로 SK의 100% 자회사다. 이어 양 의원은 "SK팜테코는 지난 20일 미국 생산법인 앰팩이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SK팜테코는 SK바이오팜과 사업적 연관성이 있어 SK바이오팜의 주가 움직임을 SK가
【 청년일보】 SK는 20일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에 SK팜데코의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의 의약품 부족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최대 1조원 예산을 지원한다. 앰팩은 미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여기엔 시비카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M4ALL도 있다. 앰팩은 미국 내 시설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한다. 플로우는 이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생산에 사용하고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도 충당한다. SK는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너지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SK팜테코의 아슬람 말릭 CEO는 "버지니아 공장에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SK는 앰팩이 이번 컨소시엄 참가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