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오영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2형(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장요법 치료제 ‘네라티닙’(Nerlynx)에 대한 3PL 물류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빅씽크는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피에스의 국내 자회사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이 회사가 국내 상용화 독점권을 확보한 네라티닙은 경구용 HER2 표적 항암제로, 지난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을 통해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권고된 최신 항암제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8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아미노산 전문 제약사 PDI(Professional Dietetics International)로부터 방사선, 화학요법 등 항암치료로 생긴 구강점막염의 예방 및 치료를 돕는 경구용 액체제제 ‘뮤코사민’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확보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빅씽크의 우수한 유방암 치료제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지오영은 유능한 신생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여 국내 의료보건 환경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
【 청년일보 】 삼양바이오팜이 표적항암제를 항암제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표적항암제 ‘에베로즈’(에베로리무스) 2.5mg, 5mg. 10mg 등 총 세 가지 용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베로즈는 유방암 외에 신경내분비암·중추신경계암·신장암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노바티스 ‘아피니토’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에베로리무스 제제 중 국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제품으로 그동안의 기존 제품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다. 오리지널 제제인 아피니토를 제외하고 2.5, 5, 10mg 등 세 가지 용량이 모두 발매된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세 가지 용량을 모두 발매해 의료진에게 다양한 처방 옵션을 제공하고 조제 편의성도 높였다”며 “유방암을 중심으로 신장암·신경내분비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