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 조국 청문회 앞두고 여야 정치권 장외 공방전 '활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수많은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며 여야 정치권의 장외 공방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로 가족과 관련돼 있으며 조 후보자는 "국민 정서상 괴리가 있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우선 첫 번째 논란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총재산(56억4244만원)보다 많은 74억5500만원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기로 약정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조 후보자 일가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이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조 후보자 동생 조권 씨의 전처 조모 씨에게 매각한 해운대 경남선경아파트와 조 후보자의 모친이 거주하고 있는 조 씨 소유의 해운대 우성빌라가 모두 조 후보자의 아파트가 아니냐는게 핵심이다. 이 밖에도 조 후보자 동생 조권 씨의 위장이혼 의혹과 채무변제 회피 논란을 포함해 조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며 성적 미달로 2차례 유급했는데 6학기 동안 장학금을 수령한 데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됐다. ◆ 오늘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종료…북한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 아래 오늘 중국을 미국종합무역법 3004조에 따라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또 "베이징의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제거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 IMF와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이 자국의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다"면서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인 개입을 통해 통화가치 절하를 용이하게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므누신 장관은 중국 인민 은행이 이날 성명을 통해 "외환 시장에서 발생한 일들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이 광범위한 환율 조작을 인정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의 이같은 행태는 경쟁적 통화 평가 절하 자제하겠다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환율 투명성 제고와 운영 및 교의 재설정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이날 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