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남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20일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반성장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올해 각각 100억원씩 출자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각각 50%씩 출자해 현재 1700억원인 동반성장 협력 자금을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최소 40개의 중소기업에 다음 달 3일부터 저리로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성장협력 자금은 일자리 창출 기업, 조선사, 한국GM협력기업, 신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 스마트산단 입주기업, 원전 관련 기업일 경우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업 신용등급, 거래 기여도에 따라 최대 3%까지 이자 감면도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200억 원의 동반성장협력자금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정부가 조성하는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혁신성장펀드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80억원, 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45억원, 기업은행이 20억원 등 총 305억원 규모로 출자금이 약정됐다. 해당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총회를 거쳐 향후 8년간 운용되며 결성금액의 50% 이상은 국내 원전 관련 중소·벤처·중견기업에 투자한다. 한수원의 원자력 분야 유자격 등록 기업이나 두산중공업[034020] 원전 분야 협력사 및 원전해체 관련 기업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분야 유망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역점 추진하는 국산 가스터빈, 풍력터빈,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과 스마트 산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4차산업 육성에도 이 펀드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펀드에 5억원씩 총 10억원을 출자한 경남도와 창원시는 출자금의 최소 2배수인 20억원 이상이 의무적으로 도내 기업에 투자되도록 펀드 운영사와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