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넥신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서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 툴젠 주식을 양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넥신은 툴젠 주요 주주들과의 주식 교환과 주식 매입 그리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툴젠 지분의 16.64%를 취득한다. 툴젠 김진수 박사를 포함한 주요 주주와 제넥신 간의 주식교환 형식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박사는 창업자 및 2대 주주로서 지속적으로 툴젠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는 등 변함없이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상호 우선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최근 미국 특허가 등록되는 등 유전자가위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상호 보완이 가능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넥신
【 청년일보 】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상장 이전에는 미국 장외시장(OTCQB)에서 ‘RZLTD’로 거래됐으며 오는 9일(미국 현지 기준)부터는 나스닥에서 ‘RZLT’로 거래된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은 지난해 이 회사에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한독은 올해 9월 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과 ‘RZ402’에 대한 한국 내 상업화 권리를 획득해 당뇨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레졸루트 최고경영자 네반 엘람 (Nevan Elam, chief executive officer)은 “최근 유력 투자회사 캠 캐피탈(CAM Capital),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카우푸만(Federated Hermes Kaufmann), 서베이어 캐피탈(Surveyor Capital), BVF Partners 등에서 4,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하게 됐다”며 “이는 레졸루트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장으로 시장에서 레졸루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 청년일보 】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는 사모(private placement) 형태로 4,100만 달러(한화 약 47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이 지난해 이 회사에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국 캠 캐피탈(CAM Capital)이 주관한 가운데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카우푸만(Federated Hermes Kaufmann), 서베이어 캐피탈(Surveyor Capital), BVF 파트너스(BVF Partners)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전 세계적으로 1조600억 달러(한화 약 1,21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중 카우프만 펀드는 77억 달러(한화 약 8조9,000억원)규모의 펀드이다. 이번 투자금은 레졸루트가 주력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의 미국 및 유럽 임상 2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RZ402’의 미국 내 임상 1상에도 사용된다. 레졸루트는 이번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비씨카드가 17년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다음달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회사채 신용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AA+' 등급이다. 비씨카드의 회사채 발행은 2003년 이후 17년만인 데다 케이뱅크 지분 인수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한다. 비씨카드는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4%를 인수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비씨카드가 케이뱅크 지분 인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씨카드는 그러나 회사채 발행은 케이뱅크 지분 인수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은 케이뱅크 지분 인수계획 발표 전부터 추진된 사안"이라며, "케이뱅크 지분 인수는 앞서 밝힌대로 마스터카드 지분 매각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