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른 추석과 가을 태풍의 영향 속에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동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108.0으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와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의복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2.2% 줄어들었다. 감소폭은 2017년 12월(-2.4%) 이후 가장 컸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포함한 산업용 기계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2.9% 증가했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산업생산과 소비 동반감소가 기저효과와 날씨 등 일시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이른 추석으로 증가
【 청년일보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21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됐다. 13일 NHK에 따르면 하기비스가 전날 저녁 일본 열도를 상륙해 폭우를 쏟아내며 이날 5시30분 현재 사망자 4명, 행방불명자 17명이 발생했다. NHK는 이와 함께 부상자가 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전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 이즈(伊豆)반도에 상륙한 뒤 밤새 수도권 간토(關東)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린 뒤 이날 오전 6시50분 현재 세력이 많이 약화된 채로 미야코(宮古)시 동쪽 130㎞까지 진행했다. 중심 기압 97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3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45m의 세력을 갖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께 태풍이 소멸해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태풍은 큰 비를 동반한 것이 특징으로, 수도권과 도호쿠(東北) 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NHK에 따르면 각지에서 연간 강수량의 30~40%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이틀 사이에 쏟아졌다.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인기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마치(箱根町)에는 이날 새벽까지 48시간 동안 1천1㎜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같은 시간 강수량은 시즈오카(靜岡)현 이즈
【 청년일보 】 대형 태풍 '하기비스'의 접근으로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1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이날 낮 12시45분 지치지마(父島) 서북서쪽 450㎞ 해상에서 북북서쪽 일본 열도를 향해 시속 25㎞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 기압 92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세력을 갖춰 기상청은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높은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를 '강한'(최대풍속 초속 33~44m), '상당히 강한'(최대풍속 초속 44~54m), '맹렬한'(최대풍속 초속 54m 이상)으로 구분한다.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12~13일 동일본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일부 지역에는 강풍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날 저녁에는 바람의 세기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12일 아침부터 24시간 동안 도카이(東海) 지방 600~800㎜, 간토(關東) 인근 지방 400~600㎜, 호쿠리쿠(北陸) 지방 300~500㎜의 폭우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상륙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있는 1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오병관 대표이사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소재 과수 농가와 강원도 삼척과 동해 소재 상가 건물 등의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와 주민을 위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주 기록적인 '물폭탄'을 퍼붓고 지나간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조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오 대표는 과수원과 침수 피해 창고 등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함께한 지역 담당자들과 농가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병관 대표는 "최근 연속된 가을 태풍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2019년 10월과 11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또 카드대출 상품 이용시 금리 할인도 지원한다. 태풍 피해 고객이 오는 10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가 최대 30% 할인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권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본격 팔 걷고 나섰다. 4일 금융권은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수수료 등을 감면해준다. 이재민 구호 활동도 돕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대출의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 피해 복구 소요비용 이내로 지원한다.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태풍 미탁으로 실질적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신한은행 역시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미탁’은 강원, 경북, 경남, 제주 등 여러 지역에 큰 피해를 남겼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은 총 1천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개인 고객 대상 3천만원 이내로 신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고객들의 기존 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BC카드가 태풍 '미탁'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제 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이용대금(10, 11월 청구 예정금액)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받을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11월 말까지 BC카드 콜센터(1588-4000)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할 지역 행정 관청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도 준비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하나카드(BC) 등 BC카드 회원사가 참여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초강력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또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 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이 지원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관련 연체기록을 삭제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태풍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규 유예 된다. 또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해서 결제가 가능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태풍 피해 발생일(10월 3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태풍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의 경우 2019년 12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금융그룹 산하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2019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기록적인 '물폭탄'을 퍼붓고 지나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지난 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에서 4만8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4일 한국전력은 정전을 경험한 4만8673가구 가운데 99.1%인 4만8248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송전 가구는 경북 울진 352가구, 강원 삼척 55가구 등 425가구이다.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이날까지 복구완료 예정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본사 직원 2230명과 협력업체 직원 739명 등 2969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번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무이자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최장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