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폐점 점포의 임직원에게 3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12일 "그동안 소속 점포를 위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산유동화(매각) 점포 및 폐점 점포 소속 전 직원에게 위로금과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점포인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가야점과 임차 계약만료로 폐점된 대구스타디움점 직원에게 위로금이 지급된다. 매각 발표 시점부터 공식 폐점일까지 해당 점포에 소속돼 재직 중인 직원에게 공식 폐점일 이후 돌아오는 급여일에 지급되며, 이미 폐점한 대전탄방점과 대구스타디움 직원은 내달 17일에 받을 수 있다. 매각 대상 점포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직원 중 개인 사유로 퇴사를 원하는 직원에게는 퇴직금 외에 추가로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관리직급을 제외한 선임·전임 직급 직원에 한해 근속기간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분 기본급이 지급된다. 폐점 후 전환 배치는 직원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3순위 내의 점포에만 배치하고 전환 배치 후 1년 6개월 안에는 추가 점포 이동 인사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에서
【 청년일보 】 홈플러스 노사의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난항을 겪으며 장기화하고 있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 임단협은 통상 연초에 타결됐으나,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8개월째 갈등이 진행 중이다. 노조는 임금 18.5% 인상과 호봉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임금 3.4% 인상을 제시하지만 호봉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직원들은 2019년 임단협에 따른 임금을 계속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노조원과 비노조원의 갈등도 나오고 있다. 일반직원 대의기구인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10일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에 공문을 보냈고,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한 바 있다. 한마음협의회는 교섭 지연으로 정년자나 퇴직자도 임금 인상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들에게 사측 제시안인 3.4% 인상률을 일단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홈플러스 노조)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MBK-홈플러스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 입에 재갈 물리고 부당노동행위 일삼는 홈플러스 규
【 청년일보 】 국내 대형마트들이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해남 황토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 비치된 전단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에서 하면 된다. 판매 물량은 총 200톤이며, 이달 12일부터 배송된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5일 지역 우수 생산자를 발굴·육성하는 ‘산지뚝심’ 브랜드를 통해 ‘영월 절임배추’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강원도 영월의 고랭지 배추를 사용한 것으로, 절임배추 제조 경력 30년의 김우성 생산자가 충북 음성 지역의 HACCP 인증 시설에서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 판매하고,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5일 사이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배추인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4만 망(1망 당 3입)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배송일은 11월 23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들 마트는 중순부터 무, 생강 등 김장 관련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자체 브랜드(PB) 상품 상자에 손잡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는 최근 체인스토어협회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선안을 제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무게가 5㎏ 이상인 PB 제품 중 손잡이 설치가 상품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제품을 대상으로 상자 손잡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제품 중 15%는 연말까지 설치하고, 내년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중량이 5㎏을 넘는 PB 제품 677개 가운데 이미 손잡이가 있는 82개를 제외한 595개 중 37개 상품의 상자에 연내 손잡이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410개 상품에 하반기에는 21개 상품의 상자에 손잡이를 만들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연내 전체 PB 상품의 29%에 상자 손잡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노사 합의에 따라 이미 자체적으로 일부 PB제품 상자에 손잡이를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마트가 일반 제조업체 브랜드(NB)에는 손잡이 설치를 요구할 수 없어 일단 PB 상품이라도 제조사와 논의해 손잡이 설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트산업노동조합은 그동안 무거운 상자 운
【 청년일보 】 유통업계에 업종 경게를 허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소비 심리를 부추기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전략이다. ◆ SC제일은행·신한카드와 손잡은 GS리테일 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금융 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연 1%, 매월 불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인 6개월 만기 상품이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더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회사는 퍼스트가계적금을 시작으로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사의 제휴 확대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확대하고 가맹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GS리테일은 금융 정보와 연계한 판매 데이터를 매장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전까지 단순히 판매 수량과 점유율 등의 정보만 보유했던 유통데이터에 카드 관련 데이
【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13일 대구 매장을 매각했다. 지난달 대전둔산점에 이어 벌써 4번째 점포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대구점 근무 직원과 점포 내 쇼핑몰 입점 점주들이 매각에 따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12월까지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유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80여명인 대구점 직원은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 또는 온라인 사업 부문 등으로 이동이 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점은 1997년 영업을 시작한 홈플러스 첫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 등으로 사업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마이 홈플러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대폭 강화한 '홈플러스 Special 신한카드' (이하 홈플러스 스페셜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플러스 스페셜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화카드로 마이 홈플러스 포인트를 7%나 적립해 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사업자 등 대량 구매 이용고객들이 자주 찾는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 뿐만 아니라 기존 홈플러스 대형마트 및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적용된다. 포인트 적립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이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거래건에 대해 다음달 15일에 일괄 적립해준다. 또한 이 카드는 홈플러스가 아닌 곳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0.3%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가 없어 이용금액이 늘어날수록 할인 금액도 늘어나게 된다. 홈플러스 스페셜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5000원, 해외겸용(비자) 1만 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략적 제휴 동반자인 홈플러스와 협업해 심플하면서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홈플러스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이용
【 청년일보 】 쿠팡 물류센터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온라인 유통기업 물류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점검이 롯데·이마트 등 유통대기업에도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온라인 거점화에 나서고 있는 유통대기업들의 물류센터 및 대형마트에 대한 점검을 빠뜨리지 않고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마트노조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유통기업 물류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시했다”며 “(정 총리는)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폐쇄된 공간 내에서 다수의 노동자가 밀집해 근무하는 작업장도 살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형마트들은 온라인쇼핑 전환에 모든 역량을 투여하고 있다. SSG닷컴 온라인전용 물류센터 NEO가 3곳, 롯데ON도 김포에 온라인 전용물류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배송차량만 1300여대 가량으로, 모두 쿠팡과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즉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트노조는 온라인전용 대규모 물류센터 외에도 최근 물류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마트 점포에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자사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손소독제 2만여개를 기부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에 신한카드와 홈플러스가 기부한 손소독제는 지역사회 및 고객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자 모인 양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제작해 부착하고 포장하여 각 기관에 전달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구 지역주민센터 10곳,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이 조성된 사회 복지관 3곳, 경주/경산시청,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손소독제가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양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공동 진행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도 신선농가 물량 확대, 생필품 할인 등 지역농가와 시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명사회복지관을 통해 손소독제를 받은 재래시장 노점 및 상점 상인들은 "생계를 위해 나오고는 있으나 1:1 대면에 불안감이 컸는데, 위생관리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홈플러스 등 제휴사들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기반 ES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시된 '마이홈플러스카드'가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홈플러스카드'는 홈플러스 멤버십과 카드 결제 수단을 결합해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기존 유통 멤버십의 한계를 뛰어넘은 포인트 사용처 확보 등 다양한 혜택으로 금융과 유통의 새로운 시너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홈플러카드는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포함)에서 신용카드는 2%, 체크카드는 1%를 적립해 주고, 홈플러스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는 0.5%, 체크카드는 0.1%를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무조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홈플러스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이 홈플러스 앱'에서 마이신한포인트나 OK캐쉬백으로 전환해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렌터카, 주유소, 화장품숍, 테마파크, 쇼핑몰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마이홈플러스 신용카드는 잔돈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음식점, 편의점, 병원, 약국,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생활 친화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결제하면 월 10회까지 100